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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찾은 감성 디자인] 손끝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자연의 촉감
올해로 16회를 맞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리빙 문화와 디자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2010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주제는 ‘행복을 만드는 감성 디자인’. 감성, 융합, 기억, 균형이라는 키워드로 눈에 띄는 디자인을 소개한다.

Touch
부드러운 나무 질감, 고운 흙으로 빚은 도자기의 매끄러움, 따뜻함이 전해지는 양모의 포근함 등 자연의 감촉이 전해지는 디자인은 보고 만지는 것만으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자연의 멋과 손맛이 더해져 전해진 감동.

1 정통 짜맞춤 기법으로 국내산 자연목으로 만든 수납장은 가구장이 박홍구(031-642-4511)에서 판매.
2 통나무를 깎아 만든 조명등은 가구 디자이너 권재민(www.kwonjaemin.com)씨 작품.
3 계절마다 솎아낸 목련나무 가지를 모아 만든 리사이클 수납 가구는 가구 디자이너 허림 씨 작품으로 씨어스디자인(02-394-2766)에서 판매.
4 철제 프레임에 누에고치와 한지로 완성한 새 조명등은 종이나무 갤러리(02-766-3397)
에서 판매. 50만 원.
5 대나무, 사탕수수, 갈대를 주원료로 만든 종이 접시는 와사라(www.wasara.co.kr) 제품.
6 고온 소성과 고화도 유약을 사용해 백자의 맑고 푸른 빛을 표현한 그릇과 테이블 매트는 운공방(031-797-7193)에서 판매.
7 양모 소재의 돌 모양 스툴은 더 얀(02-3442-5355)에서 판매. 1백80만 원.


박은영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0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