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이스 문양 장식의 설탕 통은 누노앤룸(www.nunoloom.com)에서 판매. 1만 3천5백 원.
2 꽃무늬 자수 띠를 장식한 쿠션은 겐조 메종 제품으로 데코야(02-542-7557)에서 판매.
3 장미 프린트가 앙증맞은 유리컵은 호사컴퍼니(02-335-5480)에서 판매. 1만 2천 원.
4 자연스러운 손맛이 느껴지는 도자기 그릇은 팀블룸(02-518-8269)에서 판매.
5 니트 커버를 씌운 시계는 디아만티니&도메니코니 제품으로 웰즈(02-511-7900)에서 판매. 37만 원.
6 섬세한 핸드 페인팅이 가미된 앤티크 협탁은 한국가구(02-547-7761)에서 판매. 1백40만 원대.
7 원목과 패브릭 커버가 포근한 느낌을 전하는 암체어는 인디테일(02-542-0244)에서 판매. 30만 원대.
8 도자기 램프는 파넬(02-3443-3983)에서 판매. 4만 4천 원.
LG화학 디자인센터 팀장 이윤희 씨 소박한 행복과 여유로운 일상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회가 혼란스럽고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사람들은 일상의 작은 행복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러한 감성적인 트렌드는 자연을 담고 수공예적인 멋이 느껴지는 전원풍 인테리어의 유행을 불러오고 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앤티크 가구, 핸드 크래프트 감성을 전하는 자수와 태피스트리 장식, 거친 물성이 드러나는 천연 소재, 손맛이 느껴지는 도자기…. 시간의 흔적을 담고 있는 물건에서 사람들은 편안함을 느끼고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 시간의 가치를 중요시하면서 역사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전통문화는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를 더할 것이며 우리는 그 안에서 휴식과 문화적 감동을 얻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