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의 인형 작가 유코 도몬이 디자인한 당나귀 모양 펠트 인형은 팀블룸(02-518-8269)에서 판매.
2 루돌프가 그려진 화이트&레드 접시는 독일의 베어터스 바하 제품으로 스토리샵(www.storyshop.kr)과 행복홈쇼핑(본지 306쪽)에서 판매.
3 자물쇠가 달린 집 모양 장난감 보관함은 울트라 디자인(02-511-2019)에서 판매. 5만 8천 원.
4 책꽂이와 조명등이 결합된 독서를 위한 이동식 의자 ‘부키니스트 Bookinist’는 무어맨 제품. 가구숍 인엔(02-3446-5103)에서 판매.
5 베이지 컬러의 깜찍한 퀼팅 재킷은 버버리(02-3485-6583) 제품.
6 열 개의 LED 불빛을 삽입해 플레이 상태에 따라 16가지 표정을 짓도록 디자인한 아이리버 엠플레이어 아이즈(1577-5557). 5만 9천8백 원.
7 흔들 목마는 플레이 샘 제품으로 에이후스(02-3785-0860)에서 판매. 30만 원대.
8 샌드버그의 동물 모양 패브릭은 D.H 인터내셔널(02-512-8590)에서 판매.
D.H 인터내셔널 조은정 실장
샌드버그를 처음 만난 건 13년 전 덴마크에서였다. 수채화를 그린 듯 투명한 질감과 북유럽 특유의 따스한 색감이 마치 세련되고 어른스러운 동화 같다는 생각을 했다.국내에서도 샌드버그를 만날 수 있게 되어 반갑다.<재크와 콩나무>에서 구름을 뚫고 자라는 요술나무, 거북이 유유히 노니는 바닷속 세상, 아무도 없는 해안을 늘 환하게 밝혀주는 오래된 등대 이야기 등 동화책 속 장면을 그대로 옮겨 온 샌드버그의 디자인은 아이들에게 총천연색 꿈을 꾸게 할 것이다. 조카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샌드버그의 동물 모양 패브릭 소파와 쿠션(사진8)으로 결정했다. 콧수염 기른 귀여운 샌드버그 아저씨 이야기도 들려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