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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vs. 칩 시크 거실보다 멋진 식탁 풍경
가구를 바꿀 수 없다면 스타일링을 달리하라. 가장 흔한 세 종류의 식탁을 각각 두 가지 느낌으로 스타일링했다. ‘럭셔리 vs. 칩 시크’ 로 꾸민 다이닝룸의 여섯 가지 표정, 소품 장식 팁부터 컬러 매치 아이디어까지 담았다.

맞춤 제작 사각 테이블
부엌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식탁을 공간 크기에 맞게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 맞춤 제작 테이블의 경우 화방이나 페인트 가게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수성 페인트를 붓으로 칠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Luxury 총 860만 원+α
젠 스타일 다이닝 룸

“여백의 미를 중시하는 젠 스타일을 연출할 때는 간결한 선을 강조한 디자인의 아이템을 모으면 됩니다. 만약 공간에 생기를 넣고 싶다면 한 가지 포인트 컬러를 정해 소품으로 악센트를 줘보세요.” _스타일리스트 민송이

허준율 작가의 액자는 20만 원 그 아래 스툴은 20만 원대로 챕터원, 사발과 사방탁자는 가격 미정으로 대부앤틱 판매. 새 오브제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Y체어는 1백50만 원으로 에이후스, 접시와 에스프레소 잔・티포트는 가격 미정으로 아르마니 까사, 촛대는 4만원 대로 루밍, 산호 장식은 10만 원으로 더 패브, 러그는 56만 원으로 메종드실비, 버블 램프는 2종은 각각 1백 5만 원으로 디옴니 판매.

Cheap Chic 총 160만 원+α
절제된 모던 블랙 다이닝룸

“비어 있는 벽에 다양한 사이즈의 접시를 리듬감 있게 걸어보세요.시중에서 파는 와이어 접시걸이로 쉽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_스타일리스트 민들레

왼쪽의 흰색 접시는 5천 원대, 영문 텍스트 접시는 9천 원대, 일러스트를 그린 접시는 5천 원대, 철제 접시는 9천 원대로 모두 모던하우스, 벽시계는 8만 6천 원으로 에이모노, 진회색 접시 두 개는 모두 12만 원대로 a.T 디자인, 회색 접시는 1만 원대로 디자이너이미지 판매. 유리병과 유리잔은 8만 원대로 메종드실비, 테이블 뒤편의 의자는 39만 5천 원으로 이노메싸 판매. 테이블 위 접시는 각각 9천9백 원으로 모던하우스, 헤이의 J104 체어와 J77 체어는 각각 33만 원, 32만 원으로 라꼴렉뜨, 철제 책꽂이는 9만 9천 원으로 두닷, NORM 06 조명등은 12만 5천 원으로 루밍 판매.

브라운 나무 식탁
스칸디나비안풍 원목 식탁은 차분한 느낌 때문에 쉽게 선택하는 아이템. 평소 비슷한 원목 소재의 의자를 선택했다면 이제 다양한 색상의 의자를 믹스 매치해볼 것.


Luxury 총 4백만 원+α
하이엔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

“점잖은 분위기의 다이닝 공간을 연출하고 싶다면 무게감이 느껴지는 오리지널 제품 한두 점을 선택해 연출해보세요.” _스타일리스트 민송이

티크 소재의 빈티지 다이닝 테이블은 가격 미정으로 덴스크 판매.
검정 플로어 스탠드는 가격 미정으로 와츠, 그린 패브릭 빈티지 다이닝 체어는 49만 원으로 덴스크, 테이블 위 찻잔 세트는 27만 원으로 이노메싸 판매. 벽에 걸린 회화 작품 두 점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블랙 가죽 빈티지 식탁 의자는 2백22만 원으로 덴스크, 폴 헤닝센의 PH5 조명등은 90만 원으로 키스마이하우스 판매.


Cheap Chic 총 80만 원+α
캐주얼 카페 스타일

“비스트로에서 많이 쓰는 스타일의 의자를 배치해 다이닝룸을 카페처럼 연출해보세요. 원색 의자를 놓을 때는 채도가 낮은 색상의 벽지나 소품을 매치해 식탁 색깔과 균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_스타일리스트 민들레

벽에 걸린 영문 텍스트 장식은 5만 5천 원으로 더 패브, 코너에 있는 바 테이블은 11만 2천 원으로 두닷, 레드와 블루 컬러 톤 토토 체어는 각각 15만 5천 원으로 퍼니매스 판매. 새집 모양의 벽 장식 오브제, 유리 저그와 도마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그레이 컬러 톤 토토 체어는 19만 5천 원으로 퍼니매스, 타이벡 소재의 펜던트 조명등은 19만 8천 원으로 루밍 판매. 테이블 위 소품들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유리 원형 테이블
유리 테이블은 투명하게 비치는 소재감으로 시원한 여름 인테리어에 제격인 아이템. 모던 레트로 스타일부터 시원한 소재감을 살린 모노크롬 스타일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아우른다.

Luxury 총 1천5백만 원+α
모던 레트로 스타일

“항상 보던 식탁 의자가 아닌 라운지체어를 놓아보면 어떨까요. 철 와이어로 골조를 만들어 모던한 느낌이 나는 의자와 나무살을 겹겹이 연결한 시계 등 20세기 중반에 디자인한 아이템을 배치해 멋스러운 빈티지 스타일을 연출해보세요.” _스타일리스트 민송이

유리 상판 테이블은 4백65만 원으로 유오스 판매.
플로어 스탠드는 가격 미정으로 에이후스, 조지 넬슨의 벽시계는 18만 3천 원으로 비트라, 말 그림 트레이는 가격 미정으로 디자이너이미지, 바구니는 5만 5천 원으로 공정무역가게 울림 판매. 워렌 플래트너가 디자인한 라운지체어는 9백45만 원으로 유오스, 샴페인 버킷은 32만 5천 원으로 챕터원, 화병는 4만 4천 원으로 더 패브, 나무살로 만든 그릇은 11만 5천 원, 도자 접시는 9만 2천 원, 접시 위의 그릇은 3만 6천 원으로 모두 이노메싸 판매. 녹색 저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철제 빗살 등받이 의자는 4백90만 원으로 유오스, 펜던트 조명등은 41만 원으로 이노메싸 판매.


Cheap Chic 총 1백50만 원+α
모노크롬 스타일
“유리, 스틸 등 차가운 소재끼리 매치해 유리 테이블이 주는 청량한 느낌을 배가할 수 있지요. 기하학 패턴의 소품과 블랙 컬러 의자, 칠판 페인트를 칠한 벽면으로 모노톤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메모나 레시피를 벽에 적어놓을 수 있어 실용적이에요.” _스타일리스트 민들레

철제 블랙 체어는 15만 원으로 호메오, 액자는 6만 8천 원으로 챕터원, 나무 사다리는 8만 9천 원으로 메종드실비, 철제 스툴은 21만 원으로 호메오, 지오메트리 패턴의 티 타월은 2만 원대로 루밍 판매. 와인 잔과 와인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철제 바스켓은 12만 8천 원, 캐비닛은 48만 원으로 메종드 실비, 기하학 패턴의 컵은 2만 원대로 루밍, 브라운 컬러 펜던트 조명등은 19만 원대로 마켓엠, 철제 램프 셰이드 조명등은 7만 3천 원으로 메종드실비, 테이블에 놓인 트레이는 4만 3천 원으로 디자이너이미지 판매.

민송이, 민들레 씨는 다양한 잡지와 광고를 통해 참신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핫’한 스타일리스트이다.알찬 데코 아이디어를 담은 책 <우리 집이 예뻐진다>를 출판했으며, 다양한 스타일링을 컨설팅해주는 인테리어 스튜디오 세븐도어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타일링 민송이, 민들레 어시스턴트 장문희, 정재성, 박정희 제품 협조 공정무역가게 울림(02-739-1201), 대부앤틱(02-796-1128),더 패브(02-571-8060), 덴스크(02-592-6058), 두닷(02-3477-8937), 디옴니(02-3442-4672), 디자이너이미지(02-380-0000), 라꼴렉뜨(02-548-3438), 루밍(02-599-0803), 마켓엠(02-733-4679), 메종드실비(02-518-2220), 모던하우스(02-812-2001), 비트라(02-511-3437), 아르마니 까사(02-540-3094), 에이모노(02-545-0805), 에이후스(02-3785-0860), 와츠(02-517-3082), 유오스(02-518-9266), 이노메싸(02-3463-7752), 챕터원(02-517-8007), 키스마이하우스(02-6237-1033), 호메오(02-544-1727), a.T 디자인( 02-517-3011)

#꾸민집 #기타 #기타 #주방 #백만원대 #셀프
진행 강지연 기자 | 사진 박찬우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3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