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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와 함께하는 제철 간편식 겨울 시금치의 달큼한 맛
요즘은 계절 없이 즐기는 대표 채소지만, 시금치는 본래 겨울에 가장 맛있다. 차가운 땅에서 바람을 맞으면서 강인 하게 자란 덕에 달큼한 제맛을 낸다. 포항초, 섬초, 남해초 등 일명 겨울 시금치로 맛있고 영양 가득한 제철의 맛을 즐겨보자.

영양 가득한 간편식으로
시금치의 철분 함유량은 100g 중 3.7mg으로 녹색 채소 중 최고다. 식이 섬유와 칼슘, 비타민 A와 C도 풍부하다. 뿌리에 있는 망간은 몸에 해로운 요산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므로 통째로 먹어도 된다. 맛과 향이 도드라지지 않아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우러진다는 게 시금치의 가장 큰 장점으로, 대표 간편식 라면도 시금치와 함께 해물을 넣어 즐기면 품격이 달라진다.


시금치 크림 짬뽕
재료(1인분) 오뚜기 크림진짬뽕 1개, 시금치 50g, 오징어 ¼마리, 새우 50g, 소금·오뚜기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 약간씩

만들기
1 시금치는 뿌리를 칼날로 긁어서 다듬은 다음 열십자로 칼집을 내 길이로 길게 찢는다. 포기가 큰 것은 6~8등분하고, 길이가 긴 것은 반 잘라서 씻어 건져 물기를 뺀다.
2 오징어는 곱게 채 썬다.
3 생물 새우는 등 쪽 두 번째 마디에 이쑤시개를 넣어 내장을 빼낸 후 머리를 자르고 껍질을 벗긴다. 손질한 탈각한 새우를 준비해도 된다.
4 냄비에 물을 붓고, 끓어오르면 면을 넣고 삶는다. 면발이 80% 정도 익으면 ①의 시금치와 ②의 오징어를 넣고 뒤적이다가 시금치가 숨이 죽으면 ③의 새우를 넣고 물을 조금 남기고 따라낸 다음 액체스프, 분말스프를 넣어 섞는다. 마지막에 유성스프를 넣고 골고루 섞은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맛을 더한다. 꼬들꼬들한 질감의 면발을 즐기고 싶다면 물을 거의 따라버리고 소금과 후춧가루의 간을 조절한다.


속 든든한 초간단 별미로
한식에서 시금치를 사용한 대표 요리는 나물무침이다. 반면 서양에서 시금치를 조리하는 방식은 훨씬 다양하다. <타임>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도 이름이 올랐을 만큼 주재료 보조 재료 할 것 없이 사용 범위가 꽤 넓다. 따뜻한 스프나 파스타에 넣어 간편하게 즐기기도 하지만 견과류, 크림과 함께 갈아 페스토를 만들기도 한다. 다른 음식의 속을 채우거나 소스를 만드는 용도로도 자주 사용한다.


시금치스프
재료(1인분) 오뚜기 산타 컵스프 2봉지, 물 300ml, 우유 50ml, 시금치 40g, 오뚜기 스위트콘 4큰술, 베이컨 1~2장, 타바스코 핫소스 약간

만들기
1 시금치는 뿌리를 칼날로 긁어서 다듬은 다음 열십자로 칼집을 내 길이로 찢어 씻은 후 2cm 길이로 썬다.
2 물에 스프 분말을 넣고 잘 풀어서 냄비에 부은 후 주걱으로 저으면서 끓인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손질한 시금치와 옥수수를 넣고 끓이다가 우유로 농도를 맞추고 간을 본 다음 타바스코 핫소스를 몇 방울 떨어뜨린다.
3 달군 팬에 베이컨을 구워 잘게 채 썬다.
4 그릇에 ②의 스프를 담고 ③의 구운 베이컨을 올린다.


개성 있는 코즈모폴리턴 메뉴로
겨울 시금치는 생으로 먹으면 영양분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다. 이때 작고 어린잎이 사용하기 좋은데, 샐러드나 겉절이로 즐기거나 즙을 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시금치 샐러드를 피자 토핑으로 올리면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생으로 먹을 경우 옥살산이 칼슘과 결합하면서 체내 결석을 만든다고 알려져 있지만, 적은 양을 먹을 때는 전혀 문제가 없다.


시금치 샐러드 피자
재료(1판분)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 1판, 시금치 50~60g, 오뚜기 라망 슈레드치즈 모짜렐라 50g, 오뚜기 라망 스틱치즈 체다 약간 드레싱_오뚜기 순백 참기름 1큰술, 오뚜기 8년숙성흑초 2큰술, 소금·오뚜기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 약간씩

만들기
1 오븐은 220℃로 예열한다.
2 시금치는 잎이 작은 것으로 준비해서 깨끗이 씻어 건져 물기를 뺀다.
3 참기름에 흑초,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섞어서 드레싱을 만든다.
4 피자에 모짜렐라치즈를 뿌려서 ①의 예열한 오븐에 넣고 치즈가 녹아 노릇해질 정도로 20분간 굽는다.
5 시금치에 ③의 드레싱을 넣고 버무려 ④의 피자 위에 올리고, 그 위에 스틱치즈를 필러로 슬라이스해서 고루 뿌린다.


입맛 돋우는 반찬으로
겨울 시금치는 경북 포항의 ‘포항초’,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서 재배하는 ‘섬초’, 경남 남해에서 나는 ‘남해초’ 등이 대표적이다. 인지도가 높아 마치 하나의 품종처럼 여기지만, 실제로는 지역 농산물 브랜드 이름으로 모두 노지에서재배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땅에 붙어 납작하게 자라 맛이 달고 색이 짙으며 잎이 도톰한 것이 특징이다. 데치거나 볶으면 색감이 한층 진해지는데, 너무 익히면 시금치가 힘없이 늘어지고 영양분이 파괴되므로 주의한다.


시금치버섯 라조장 볶음
재료(1접시분) 시금치 200g, 새송이버섯 1개, 오뚜기 라조장 산초(기름) 2큰술, 오뚜기 라조장 산초(건더기) 2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시금치는 뿌리를 칼날로 긁어서 다듬은 다음 열십자로 칼집을 내 길이로 길게 찢는다. 포기가 큰 것은 6~8등분하고, 길이가 긴 것은 반 잘라서 씻어 건져 물기를 뺀다.
2 새송이버섯은 반으로 토막 내서 길이로 굵게 찢는다.
3 달군 팬에 라조장 기름을 두르고 ①의 시금치와 ②의 새송이버섯을 볶다가 소금으로 살짝 간한다. 여기에 라조장 건더기를 넣고 볶아 그릇에 담는다. 라조장 산초는 볶을 때부터 매운 향이 강한 편이므로, 좀 더 달큼한 감칠맛을 더하고 싶다면 오뚜기 라조장 양파를 선택한다.

글 신민주 | 사진 권순철 | 요리 노영희 촬영 협조 ㈜오뚜기(080-024-2311)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1년 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