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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고 꼬아 만든 로맨티스트의 여름 소품
여름의 클라이맥스인 휴가를 더욱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혹은 일상도 휴가처럼 멋스럽게 보내고 싶다면 밀짚이나 라피아 야자 섬유로 만든 자연 소재 소품을 곁들여보자. 이국적인 에스파드리유부터 챙 넓은 밀짚모자, 코바늘로 짠 듯 한 코 한 코 형태를 이룬 가방과 슈즈 등은 공예품같이 소박하고 여유로운 멋을 지녀 이국적인 서머 룩을 완성하기에 제격이다.


“에스파드리유 슈즈는 원래 짚으로 만든 밑창에 가벼운 캔버스 천을 덧대어 꿰매 만든 소박한 슈즈였답니다. 이 슈즈가 최근 웨지힐이나 스니커즈로 변형되어 유행이에요. 이는 통 넓은 데님 팬츠와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매치하면 멋스러운 리조트 룩을 연출할 수 있어요.” _ 스타일리스트 이종선

(왼쪽) 베이지 톤의 도트 프린트 뮬은 19만 8천 원, 게스 슈즈. 발목까지 올라오는 크로셰(코바늘로 성글게 짠 기법) 디테일의 플랫 샌들은 29만 9천 원, 스티브 매든. 챙이 좁은 라피아 소재의 모자는 4만 8천 원, 예스비. 익살맞은 문어 참 장식이 달린 크로스백은 30만 원대, 쥬시 꾸뛰르. 속주머니가 따로 있는 라피아 백은 가격 미정, 헬렌 카민스키.

(오른쪽) 옐로, 블랙, 브라운 컬러가 어우러진 챙 넓은 크로셰 모자는 가격 미정, 마우리지오 페코라로. 크로셰 장식의 라피아 소재 빅 백은 8만 8천 원, 예스비. 오렌지 컬러의 웨지힐은 가격 미정, 내추럴라이저. 에스파드리유를 응용한 스니커즈는 11만 9천 원, 라코스테 by 플랫폼.



진짜 좋은 라피아 소재는 윤기가 흐르며,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자연스럽죠. 헬렌 카민스키는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 섬에서만 재배되는 최고 품질의 라피아만을 사용해 제작하는 명품 모자 브랜드입니다. 인도 라자스탄 지역의 천연 염색법을 활용한 색감 또한 아름답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요.”
_헬렌 카민스키 패션 사업부 부장 배효미

(왼쪽) 블루 컬러의 플라워 프린트 스트랩이 달린 웨지힐은 17만 8천 원, 지니킴. 블루 스트랩의 웨지힐은 23만 9천 원, 나인웨스트. 색색의 크로셰 뱅글은 각각 10만 원대, 문고리에 걸린 크로셰와 뿔 소재가 어우러진 목걸이는 30만원대로 모두 꼴레트 말루프. 챙이 달린 캡은 28만 원, 헬렌 카민스키. 컬러풀한 스트라이프 모자는 4만 9천 원, 질 바이 질 스튜어트 by 햇츠온.

(오른쪽) 플라워 코르사주가 달린 웨지힐은 가격 미정, 내추럴라이저. 하트 등의 자수 디테일이 돋보이는 웨지힐은 39만 8천 원, 질 바이 질 스튜어트. 블랙 컬러의 라피아 모자, 사선 스트라이프 무늬의 토트백은 모두 가격 미정, 헬렌 카민스키. 바닥이 라피아 소재로 이루어진 플랫 샌들은 5만 9천 원, 홉킨스.




스타일링 이종선 세트 스타일링 김난용

진행 김윤아 기자 사진 김경수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1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