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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키위의 고향, 뉴질랜드 제스프리를 찾아서
반으로 뚝 잘라 숟가락으로 퍼 먹으면 새콤달콤 꿀맛 같은 키위. 먹기 편하고 맛도 좋아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키위는 대부분 지구 반대편에 있는 뉴질랜드에서 건너온 것이다. 비타민, 무기질, 항산화 성분, 섬유질까지 과일 중에서 영양소 함유량이 가장 높은 키위가 자라는 땅, 뉴질랜드의 제스프리 농장에 다녀왔다.
만개한 봄꽃을 뒤로하고 날아간 뉴질랜드.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니 온통 단풍과 낙엽뿐이다. 지구 반대편, 11시간 만에 도착한 그곳은 수확의 계절 가을이 무르익고 있었다.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실감하며 빨리 그 땅을 밟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입국 심사대의 통관 진행 속도가 무척 더디다. 뉴질랜드는 일체의 식품 또는 씨앗, 열매, 식물 등을 가지고 입국할 수 없다. 멀리 떨어진 섬나라, 그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지켜내기 위해 이 나라에서 테러범만큼 경계하는 것이 생태계를 파괴하거나 변질시킬 수 있는 새로운 생명, 혹은 질병을 들여오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식품의 경우 땅콩 한 알이라도 신고하고 검사를 받아야 가지고 입국할 수 있으니, 뉴질랜드에 빨리 발을 딛고 싶다면 차라리 가져가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국조 國鳥부터 남편까지, 뉴질랜드의 수많은 키위들 우리와 기후가 반대라는 것, 자연을 해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 외에 뉴질랜드의 큰 특징은 여러 의미의 키위 kiwi가 있다는 점이다. 첫 번째 키위는 뉴질랜드의 국조로, 뉴질랜드에만 서식하며 날개가 퇴화되어 날지 못하는 새다. 야행성으로 밤마다 ‘키~ 위~’하고 울어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키위’라 이름 지었다. 두 번째 키위는 뉴질랜드에 사는 백인을 칭하는 말이다. 그들은 스스로를 “I’m kiwi”라며 좋아하는데, 원주민 마오리족에게 배려하는 사람, 근면 성실한 사람을 뜻하는 이름이라니 자부심을 느낄 만도 하다. 세 번째 키위는 우리도 잘 알고 있는 과일 키위다. 키위 새의 몸통과 모양이 똑같아서 붙은 이름으로 키위 새나 사람과 헷갈리지 않기 위해 영어로는 반드시 과일을 뜻하는 fruit를 붙여 kiwifruit라고 쓴다. 그 밖에 ‘뉴질랜드=키위’라는 인식이 강해서 붙은 단어들로 뉴질랜드 달러를 키위 달러 kiwi dollar로, 뉴질랜드식 영어를 키위 잉글리시 kiwi English라고 한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유부남을 일컫는 별명 역시 키위 허즈번드 kiwi husband라는 것. “뉴질랜드는 첫 번째로 여성과 노약자는 물론 어린이 다음으로 집에서 기르는 개, 마지막으로 남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여성 파워가 강한 나라다. 처음으로 여성에게 참정권을 준 나라로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총리는 물론 국회의원의 30% 이상이 여성이다. 여성 사업가도 많아 한 방송사에서 <뉴질랜드 여성들은 왜 이토록 강한가>라는 시사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서 방송할 정도였다니 남자들 기 못 펴는 나라이자 여성은 살기 좋은 나라인 듯하다. 그런 의미에서 날개가 퇴화되어 날지 못하는 키위 새처럼 남성의 본능인 공격성과 지배욕을 잃은 공처가들을 키위 허즈번드라 부른다.

(위) 제스프리 키위를 재배하는 농가 중 가장 큰 키위 농장을 운영하는 짐 맥브라이드 씨와 손자들이 농장을 거닐고 있다. 그의 손자는 모두 일곱 명. 이 집 아이들은 다섯 마리의 말, 세 마리의 개와 함께 온종일 뛰어 다니며 논다. 이 넓고 깨끗한 땅에서 동물들과 함께 뛰어노는 아이들의 감성은 얼마나 풍부할까. 이 집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의 모든 교육 시설에는 아이들이 충분히 뛰어놀 수 있는 넓고 푸른 잔디밭이 마련되어 있다.

키위가 기르는 과일, 키위 농가를 가다 멀리서 온 이방인을 향한 첫인사로 “Hi! I’m kiwi. 안녕! 나 키위야”라며 즐겁게 맞는 짐 맥브라이드 Jim McBride 씨. 그는 키위 농장이 밀집된 지역인 타우랑가 Tauranga에서 ‘린디스판 Lindisfarne’라는 농장을 운영하는 키위 재배자이며, 제스프리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그의 농장은 면적이 무려 97만㎡로 제스프리 키위를 재배하는 농장 중 가장 크다. 뉴질랜드 키위 재배 1백 주년이던 지난 2004년에는 제스프리가 발행한 기념 책자 의 표지 모델이기도 했던 맥브라이드 씨의 키위 밭은 다른 키위 밭과 모양이 사뭇 다르다. 타우랑가에서도 볕이 잘 들고 바람이 부는 곳에 위치해 토양이 지름지고, 아버지 때부터 내려온 키위 재배 노하우를 지닌 그는 품질 좋은 키위가 더 많이 열리도록 덩굴식물인 키위나무를 아치처럼 올려 세웠다. 덕분에 그의 키위 밭을 멀리서 바라보노라면 마치 초록빛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 같다. 키위 밭으로 직접 들어가보면 어른 키 높이 정도에 오리알보다 조금 더 큰 키위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손으로 가볍게 쥐어 살짝 비트니 ‘똑’하고 떨어진다. 재미도 있고, 수확도 도울 겸 해서 많이 따고 싶지만, 아쉽게도 오늘은 수확하는 날이 아니란다. 전날 비가 많이 내려 당도가 떨어지고, 키위가 상하기 때문에 키위는 맑은 날, 햇볕이 좋은 날에만 수확한다고 했다.


1 거센 바람으로부터 키위를 보호하기 위해 키위 농장 주변에는 자연 바람막이인 방풍림을 심는다.


2 일반 키위 밭과 달리 덩굴식물인 키위를 아치처럼 올려 세운 맥브라이드 씨의 키위 농장. 키위의 품질과 수확량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다.

키위의 또 다른 이름, 제스프리 뉴질랜드는 농・축산업 선진국이다. 뉴질랜드 전체 수출의 절반을 농・축산물이 차지하고 있으며,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이 농・축산업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양고기, 와인, 키위 등이 주력 상품인데, 이처럼 뉴질랜드가 농・축산업 선진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청정한 자연환경을 첫손에 꼽을 수 있다. 우리나라 면적의 네 배가 넘는 뉴질랜드의 인구는 고작 4백만 명, 사람들이 거주하지 않는 땅은 모두 드넓은 초원으로, 맑은 공기와 따뜻한 햇볕이 식물을 건강하게 키운다. 또 뉴질랜드의 가장 큰 재산인 자연을 활용하되 존중하고 지키려는 정부와 기업, 국민의 노력도 큰 몫을 한다. 그중 대표적 기업인 제스프리는 뉴질랜드의 2천6백여 키위 농가가 100% 소유한 영농조합이다. 농가들은 키위를 잘 재배하는 것에 집중하고, 제스프리 본사는 전 세계 지사망을 통해 유통과 마케팅을 책임지는 시스템이다.


1 더 맛있고 영양소가 풍부한 키위를 개발하는 것, 보다 효율적이며 안전한 재배법을 개발하는 것이 알란 실 박사 연구팀의 목표다. 이들의 노고로 이제 몇 년 후엔 더 달고 맛있는 포도 키위, 빨간 키위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2 뉴질랜드 정부 산하 원예와 식품 연구소인 플랜트 & 푸드의 알란 실 박사.


당연한 이야기지만 키위를 많이 팔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맛있는 키위를 생산하는 것이다. 제스프리는 키위의 맛과 품질을 최상급으로 유지하기 위해 타우랑가에 있는 뉴질랜드 정부 산하 원예와 식품 연구소 ‘플랜트 & 푸드 Plant & Food’에 키위에 대한 연구를 의뢰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 연구소의 가장 큰 수확은 유전자 변형 등 일체의 인위적인 조작 없이, 접목 등의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얻어낸 ‘골드 키위’다. 종전의 그린 키위보다 신맛이 덜하고, 달콤하면서 부드럽고, 영양소도 뛰어난 이 걸작은 장장 15년에 걸친 연구 끝에 탄생했다. 우리나라와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특히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뉴질랜드에서 재배한 골드 키위는 대부분 수출한다. 최근에는 골드 키위보다 조금 더 달콤한 레드 키위와 모양이 포도와 비슷한 포도 키위를 연구 중이다. 레드 키위는 연구 막바지 단계로, 붉은색을 어느 정도 낼지와 맛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생산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찾아내면 골드 키위와 마찬가지로 적극 생산할 계획이다. 이 연구소의 제스프리 프로젝트 리더인 알란 실 Allan Seal 박사는 “레드 키위와 포도 키위는 달콤하고 맛이 좋아 연구원들이 시식할 때면 순식간에 없어진다. 이 즐거움을 빨리 고객에게도 전하고 싶다”고 한다.


3 키위 농가부터 팩 하우스, 포장한 키위를 전 세계로 운송하는 수출용 선박 환경에 이르기까지, 제스프리 키위가 소비자의 식탁에 안전하게 오르도록 노력하는 제스프리 인터내셔널의 레인 제이거 대표. 
4 떠먹는 종합 비타민, 키위의 풍부한 영양을 검증하는 제스프리의 식품 영양학자인 린리 드러몬드 씨.


건강을 위해 알아야 할 키위 상식 네 가지
제스프리 키위, 안전할까? 먹을거리 안전에 관심이 높은 요즘, 제스프리 농가의 키위 재배 방식이 궁금했다. 제스프리는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키위를 안전하게 재배하는 방법 ‘키위 그린 시스템 kiwi green system’을 운영 중이다. 키위가 자라는 동안 주기적으로 키위의 샘플을 검사해서 병충해 여부를 측정하고, 병충해가 생기려는 국소 부위에만 최소 분량의 농약을 살포한 다음 수확 시기에는 농약 잔류 여부를 검사해 잔류량이 제로인 상태에서 수확하도록 관리한다. 제스프리 인터내셔널의 레인 제이거 Lain Jager 대표는 “유기농 키위는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 제스프리에서 유기농 키위를 재배하는 이유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일 뿐이다. 제스프리는 최소한의 농약만 사용한다. 키위를 갉아먹는 벌레가 생기면 농약 대신 키위에 해를 입히지 않고 그 해충만 잡아먹는 천적을 밭에 푼다. 또 땅에서 키위 열매까지 해충이 올라가지 못하게 막기 위해 매년 키위나무의 표면을 일정 부분 깎아내는 자연 농법도 사용한다”고 답했다.
뉴질랜드에서 우리 식탁까지 어떻게 오나? 제스프리 키위는 농장은 물론 수출하는 선박의 환경까지 엄격하게 관리한다. 사람의 손으로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수확한 후 키위를 포장하는 팩 하우스 pack house로 가져간다. 이곳에서 자외선 선별기로 키위 하나하나를 돌려가면서 크기, 표면의 흠집, 중량 등을 파악하고 선별 전문가들의 검열을 거쳐 최상의 1등급 키위에만 제스프리 스티커를 붙인다. 물류 창고로 옮겨진 키위와 수출 컨테이너 박스에 실린 키위는 소비자의 식탁에 올라가는 순간까지의 시간을 예측해 온도와 습도를 맞춰 관리한다. 참고로 1등급 키위는 90% 이상 수출하기 때문에 뉴질랜드에서 먹는 키위보다 우리나라에서 먹는 키위가 훨씬 맛있다.
맛있는 키위 고르는 법은? 껍질 색깔이 윤기 나는 갈색인 것, 손가락으로 꾹 눌렀을 때 말랑말랑한 것, 모양이 둥그스름하고 일정한 것이 맛있는 키위다. 키위는 후숙 과일로 수확 후 최대 다섯 달까지 보관이 가능하다(뉴질랜드에서 우리나라까지 선박으로 이동하는 데, 별도의 약품 처리 없이 자연 상태 그대로 안전하게 올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형 백화점과 마트, 과일 가게에서 판매하는 제스프리 키위의 경우 구입 후 일주일 정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상태로 숙성한 키위다. 만일 구입한 키위가 덜 익었을 경우에는 밀폐 용기에 잘 익은 사과나 바나나 등과 함께 보관하면 빨리 숙성시킬 수 있다. 또 오랫동안 보관하면서 먹고 싶을 때는 냉장고 과일 저장 칸에 키위만 별도로 넣어두면 약 2주간 보관할 수 있다.
키위의 영양소는 어떻게 되나? 제스프리의 식품 영양학자 린리 드러몬드 Lynley Drummond 박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먹는 27종의 과일 중 100g당 영양소 밀도가 가장 높은 과일이 키위라고 한다. 두뇌 발달과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글루탐산과 아르기닌,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엽산이 풍부해 임신부의 빈혈을 없애주며 기형아 출산을 예방한다. 또 비타민 C가 하루 필요량의 1.6배나 들어 있는데, 이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고 생각하는 오렌지보다 3배 정도 많은 양이다. 암을 예방해주는 폴리페놀 함량도 가장 높고 저칼로리이면서 다이어트의 필수 요소인 식이섬유 함량이 바나나와 동일하다. 그 밖에 칼륨, 칼슘 등 무기질까지 풍부한 슈퍼 영양 과일이다. 모두 제스프리 단독 연구 결과가 아닌 미국, 유럽 등지에서 연구한 공식적인 연구 결과라니 더욱 믿음이 간다. 건강을 위해 키위 섭취를 적극 권장하는 드러몬드 박사 역시 매일 아침 시리얼에 그린 키위 하나, 골드 키위 하나를 넣어 먹는데, 중년의 나이에도 빛나는 그의 건강한 아름다움은 키위 덕분인 듯하다.


뉴질랜드 대표 셰프에게 배우는
키위 요리 레시피 3
뉴질랜드에서 만난 셰프 스티븐 배리 Stephen Barry는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레스토랑을 경영했던 부모님의 뒤를 이어 요리를 시작한 지 33년간 수많은 유명 레스토랑을 거쳤고, 현재 마운트 비스트로 Mount Bistro라는 다이닝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다. “상큼한 맛의 그린 키위와 달콤한 맛의 골드 키위를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에 활용하면 별다른 양념 없이도 훌륭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고 말하는 그의 심플하고 맛있는 키위 요리 레시피를 공개한다. 

1 아보카도와 키위 살사를 곁들인 가리비
재료
아보카도 1개, 그린 키위 3개, 잘게 썬 파 1개, 다진 파슬리 1작은술, 스위트 타이 칠리소스 1큰술, 레몬 주스 1컵, 아보카도 오일 1 큰술, 가리비 20개, 바게트

만들기
껍질을 벗긴 아보카도와 키위는 깍둑썰기 한다. 커다란 볼에 썰어둔 아보카도와 키위, 잘게 썬 파, 다진 파슬리, 스위트 타이 칠리소스, 레몬 주스와 아보카도 오일을 분량대로 넣어 함께 섞는다. 달군 프라이팬에 가리비의 앞・뒷면을 노릇하게 구운 뒤 얇게 썬 바게트 위에 섞어 둔 재료를 올리고, 가리비를 얹는다.


2 연어를 얹은 스위트콘 핫케이크
재료
이스트가 들어 있어 저절로 발효되는 밀가루 1컵, 소금 약간, 파르메산 치즈 분말 2큰술, 달걀 1개, 사워 크림 2/3컵, 캔 스위트콘 310g(혹은 옥수수 1개), 아보카도 오일 1큰술, 연어 150g 4조각

만들기 밀가루에 소금을 약간 넣은 다음 체에 내려 볼에 담고 오일과 연어를 뺀 나머지 분량의 재료를 모두 섞어 반죽을 만든다. 큰 팬에 오일을 두르고, 중간 불로 달군 다음 섞어둔 반죽을 앞뒤로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굽는다. 반죽이 익으면 피자 모양으로 잘라 접시에 담는다. 다른 팬을 달궈 연어를 2분 정도 구운 다음 170 C 오븐에서 약 5분간 더 익힌다. 완성된 핫케이크에 연어를 얹어 낸다.

3 도미 세비체
재료 도미(혹은 다른 종류의 흰 살 생선) 400g, 붉은 양파·고추 1개씩, 토마토 2개, 칠리 고추즙 1개 분량, 라임 주스 1컵, 잘게 썬 고수(실란트로) 1뭉치, 설탕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그린 키위·골드 키위 2개씩, 라임 2조각, 오렌지 1조각, 토르티야 적당량

만들기
도미는 깍둑 썰어 끓는 물에 2분 동안 삶아 물기를 제거한 다음 식힌다. 붉은 양파, 고추, 씨를 뺀 토마토를 깍둑 썬다. 큰 샐러드 그릇에 식혀둔 도미, 썬 채소와 칠리 고추 즙, 라임 주스를 넣고 섞는다. 냉장고에 넣어 약 3시간 동안 재운 다음 먹기 직전에 생선에서 배어 나온 물기를 적당히 제거한 다음 볼에 담는다. 여기에 고수, 설탕, 소금, 후춧가루, 잘게 썬 그린 키위와 골드 키위, 라임과 오렌지를 함께 섞는다. 바삭바삭한 토르티야 tortilla에 얹어 낸다.
이화선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9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