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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함께한 오후 두 바퀴로 거니는 도심 속 산책
눈부신 봄날의 자연, 이웃과의 정겨운 인사…. 당신의 일상에 풍요를 더해줄 유럽형 생활 자전거로 도심 속을 찬찬히 산책해보자.
도심형 자전거가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출근을 하거나 장을 보는 등 일상 생활 속 이동수단으로 사용하는 일명 ‘시티 바이크’. 캐리어를 연결하거나 유모차를 결합하는 등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2006년 대만 바이크 쇼’ 대상을 수상한 덴마크 트리오 바이크사의 자전거는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 준 후 캐리어와 자전거를 분리해 직장으로 출근할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무체인 방식으로 제작한 덴마크 코펜하겐사의 자전거는 옷에 기름 묻을 일이 없어 비즈니스 슈트를 입고도 얼마든지 탈 수 있다.

꽉 막힌 출근길을 씽씽 달리는 슈트 입은 신사, 얼마나 매력적인가. 생활 자전거의 대명사인 영국의 스트라이더 자전거는 작고 날렵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단 6초 만에 막대 형태로 접히는 초경량 자전거로 소형차에도 쏙 들어가는 최상의 휴대성을 자랑한다. 유럽형 시티 바이크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르벨로(02-3142-0126)와 플러쉬 바이시클(02-3018-3960)이 있다. 콤팩트한 크기의 미니벨로는 비에이스포츠(02-521-5095), 일본 직수입 자전거는 이티바이크(02-541-0055) 등에서 만날 수 있다.

트리오 바이크사의 자전거. 15점식 안전벨트, 햇빛을 막아줄 후드를 장착했으며 시트와 후드는 핑크, 스카이 블루, 옐로 등 다양한 컬러로 교체 가능하다. 르벨로에서 판매하며 5백50만 원. 장바구니와 그린 체크 패턴 손가방은 카렐에서 판매하며 각각 2만 원, 1만 5천 원.


성정아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8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