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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가 즐거운 이동식 장바구니
일본은 지금 장바구니 열풍이 한창이다. 한 의류업체에서 선보인 ‘에코백’이 무려 1백만 개 이상이나 팔렸다. 지난해 <행복>에서도 창간 20주년 기념 독자 선물로 장바구니로 활용할 수 있는 캔버스백을 소개했다. 튼튼하고도 예쁜 이 가방은 ‘멋스럽게’ 환경을 생각할 수 있게 해주었다. 여기, ‘이동’마저 쉬운 장바구니를 모았다. 바퀴 달린 카트, 트렁크에 쏙 들어가는 바구니 등으로 장보기가 더 즐거워진다.

Eco-bag 실용성은 기본 패션은 덤 이동식 장바구니
1 화사한 오렌지색과 파란색 장바구니는 코지올 제품으로 세보코리아에서 판매.탄탄한 고무 재질로 되어 있다. 큰 것은 3만 9천 원, 작은 것은 2만 5천 원. 식탁에 기대어놓은 기하학 패턴의 장바구니는 라이젠탈 제품.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이 간편하고 무게가 가볍다. 접었을 때 A4용지 정도 크기로 보관이 편리하다. 2만 5천 원. 

2 반으로 납작하게 접히는 장바구니. 속이 빈 단단한 플라스틱 재질로 된 프레임은 가벼우면서도 견고하다. 바구니는 도톰한 면 재질로 오래 써도 쉽게 해지지 않는다. 이 제품은 자동차 트렁크에 놓고 쓰기에도 유용하다. 간이 고정대를 꽂으면 바구니 형태가 유지되므로 안에 담긴 물건이 쏟아질 염려가 없다. 라이젠탈 제품으로 5만 원. 독일 라이젠탈의 장바구니는 본지 334쪽 ‘행복이 가득한 홈쇼핑’에서 구입할 수 있다. 


3 고리가 달린 작은 바구니는 카렐 제품으로 2만 원대. 손잡이가 달려 있어 들고 다닐 수도 있다. 자전거 뒷좌석에 올린 장바구니는 까사미아 제품으로 2만 원대. 탄탄한 나무 재질이라 내용물이 쏟아질 염려가 없다. 마찬가지로 고정시킬 수 있는 고리가 달려 있다. 씽씽 달리면 기분 좋을 것 같은 파스텔 컬러의 자전거는 이티바이크에서 판매. 

4 바퀴 달린 쇼핑카트는 근사하게 차려입은 파리지엔들의 필수품이기도 하다. 모델이 끌고 가는 빨간색 카트는 더리빙팩토리 제품으로 2만 2천 원. 바구니와 프레임을 분리할 수 있으며 쓰지 않을 때는 프레임을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박은주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8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