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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必환경 시대의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 일회용품 대신 이거 어때요?
한 번 쓰고 버리는 무수히 많은 플라스틱 일회용품. 빨대, 비닐봉지, 비닐 랩을 대신할 착한 물건은 없을까?

더 피커
2016년 1월부터 제로 웨이스트 숍을 운영한 더 피커는 얼마 전 성수동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했다.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과대 포장에 익숙한 소비를 지양, 직접 가져온 장바구니와 보관 용기에 담아 가게 한다. 포장 없는 벌크 스토어 운영과 재단법인 숲과나눔과 함께 제로 웨이스트 안내 책자를 펴내는 등 제로 웨이스트 개념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도 물건을 구매할 수 있으며, 제로 웨이스트에 관련한 방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문의 www.thepicker.net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비누 거품을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비누를 담아 그대로 건조시키면 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자연 생분해되는 천연 비누 주머니는 5천5백 원. 샴푸, 트리트먼트, 폼 클렌저, 보디 워시를 모두 겸할 수 있는 올인원 비건 샴푸 바는 1만 7천 원. 일회용 비닐봉지를 대신하는 랩으로, 천연 밀랍을 면 원단에 먹이면 쫀득한 접착 효과와 발수 기능을 지닌 재사용 랩이 된다. 사용 빈도에 따라 3~6개월까지 사용 가능한 다회용 그랩백은 5천 원. 식물 칸데릴라 줄기에서 추출한 왁스와 민트 추출물, 천연 실크와 대나무 숯 섬유로 만들어 6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천연 치실은 7천 원. 양쪽의 손잡이를 잡고 부드러운 곡선 부분으로 혀를 닦을 수 있는 스테인리스 혀 클리너는6천5백 원. 스테인리스 빨대, 빨대 세척 솔, 빨대 케이스, 대나무 칫솔이 포함된 제로 웨이스트 입문 키트는 1만 4천 원. 친환경 대나무와 목화솜으로 만들어 생분해되는 면봉 3천 원. 수세미 열매의 섬유질을 화학 처리 없이 그대로 활용해 흙에서 자연 분해되는 목욕 스펀지는 8천 원.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마리아의 살림
행주·면포 보자기·앞치마 등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키친타월이나 일회용 비닐 등을 대체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다. 키친타월을 대체할 수 있는 소창 행주는 1천3백 원, 비닐봉지를 대체할 수 있는 다용도 광목 주머니는 2천 원. 문의 smartstore.naver.com/mari-zone


레스플라스틱 컴퍼니
일회용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하는 레스플라스틱 컴퍼니의 리유즈드 스트로는 휴대가 용이한 케이스를 함께 선보인다. 유리 빨대는 3천5백 원, 식물성 소재 사이잘로 만든 빨대 세척솔은 1천5백 원, 대나무 케이스는 6천4백 원. 문의 smartstore.naver.com/lessplastic


더험블코리아
플라스틱 없는 세상을 꿈꾸는 스웨덴 친환경 브랜드 험블의 대나무 빨대. 포장재까지도 생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세척 솔을 포함한 빨대 네 개 세트는 8천9백 원. 문의 www.humblebrush.co.kr


세이플래닛
마트에서 야채나 과일을 담으며 부문별하게 사용하는 비닐의 대안으로 탄생했다. 바코드를 붙일 수 있는 그물 주머니 아윌비백은 크기별로 세 개 한 세트 1만 2천 원(낱개 구매 가능). 문의 smartstore.naver.com/safeplanet1

김현정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9년 10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