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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가족 이야기] 또 하나의 가족 반려 동물
사람 사는 일도 신산스러운데 개나 고양이 따위에 신경 쓸 여유가 어디 있나, 생각하는 분이라면 이 기사를 꼭 살펴보셔야 합니다. 지구에서 숨 쉬는 그들은 모두 지구의 주인이며, 귀중한 생명이요, 누군가의 어미이자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그들은 사람의 둘도 없는 벗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름부터 바꿔 부르세요. 애완 동물이 아니라 반려 동물입니다. 반려 동물이나 가축은 인간의 필요에 의해 개발됐으니 그 생명의 문제도 인간의 몫임을 잊지 마셨으면 합니다. 가족을 돌보듯 반려 동물을 보듬는 사람들의 이야기, 귀 기울여 들어보세요.


“인간인 게 미안하구나. 죄 없는 아이들아! 다음 생엔 부디 동물의 몸으로 태어나지 말기를…. 나무도, 새도, 개미도, 개도, 고양이도…
그 어떤 생명체라도, 그 본연의 수명만큼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다가 갔으면 좋겠습니다.”_임순례(영화감독, 동물 보호 시민 단체 카라 KARA 대표)

“약자에 대한 배려가 비단 인간만의 문제일까? 약한 생명을 거두는 마음이 나눔의 시작입니다.
무구하게 죽어가는 동물들의 눈빛이 말하는 소리 없는 아우성을 들어야 합니다. 모든 생명은 위대합니다. 그 생명을 지키고 돕는 행위 또한 위대합니다.”
_박원순(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카라 명예이사) _동물 보호 시민 단체 ‘카라’ 홈페이지에서 발췌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0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