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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실직] 어느날 갑자기 남편이 실직한다면
상상하고 싶지도 않지만,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중년 실직은 내 일이 되었습니다. 중년의 실직은 한 사람의 문제를 넘어서 가족의 기둥, 나아가 사회의 기틀까지 뒤흔드는 불행입니다. 가족의 경제적 위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정신적 충격과 대인 관계 단절, 건강의 손실까지 몰고 오는 불행이지요. <행복>에서는 지난 IMF 경제 위기에 중년 실직을 경험한 인생 선배들의 조언을 들어보려 합니다. 그들은 입 모아 이야기합니다. 중년 실직은 결코 인생 패배가 아니고, 제3의 인생을 가능케 하는 기회라고. 이런 때일수록 주부가 외유내강의 힘을 발휘해야 한다고 덧붙입니다. 중년 실직에 처한 가족을 위해 신경정신과 전문의의 심리 처방과 현실 처방도 함께 살펴봅니다.


지난 2월 5일부터 2월 15일까지 <행복> 정기구독자 420명을 대상으로 한 ‘중년 실직’에 대한 설문 조사의 결과입니다. 응답자 중 기혼 여성은 420명 중 총 346명이었으며, 31세~40세 사이의 여성이 총 응답자 수의 54%를 차지했습니다.

최혜경, 나도연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9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