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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자금 마련의 지름길, 칼리지 펀드 자녀 교육을 위한 투자 전문가의 조언
‘행복한 부자 아빠’를 꿈꾸는 부모라면 자녀를 위한 선물로 적립식 펀드를 미리 준비해보는 게 어떨까. 한국씨티은행의 투자 전문가가 자녀의 대학 학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 조언을 전해 왔다.
국내 대학 등록금이 ‘1천만원 시대’를 넘어 곧 학비 수준으로만 치자면 ‘아이비리그 시대’로 진입하는 것도 시간문제이며, 이제는 ‘우골탑(상아탑 대신 우골탑)’은커녕 소만 팔아서는 대학에 얼씬도 못하는 서글픈 시대가 됐다는 보도가 연일 울려 퍼지고 있다. 얼마 전 통계청에서는 2007년도 국공립대 납입금이 1997년도 대비 100%, 사립대는 70% 상승했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또 국내에서 자녀 한 명을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가르치는 평균 교육비가 9천1백6만 원이라는 통계(교육개발원 발표 자료, 사교육비 제외)도 함께 나왔다. 그야말로 자녀의 대학 교육을 위해 10개년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현명하고 행복한 부자 아빠’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할 때인 듯하다.

선진국에서는 자녀의 학비를 절반 이상은 부모가 마련하는 풍토가 일반적이다. 정부나 학교, 사설 재단 장학금 보조가 1/3 정도 수준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융 선진국일수록 자녀의 대학 학자금 마련을 위한 어린이 펀드 투자가 보편화되어 있다. 영국에서는 아이 출생 시 의무적으로 어린이 펀드(CTF, Child Trust Fund)에 가입해야 하고, 어린이 1인당 2백50파운드(한화 50만 원 정도) 정도의 보조금을 국가에서 지급하고 있다. 이 펀드는 18세까지 유지되면 세금 혜택도 주어진다. 미국도 대학 학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529플랜(연방정부에서 제정하고 각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학자금 적립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소득세 혜택과 연간 1만 1천 달러까지 증여세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어린이 펀드, 학자금 펀드 등 세제 혜택이나 정부 보조 등이 제도화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꾸준한 투자를 발 빠르게 시작하는 것만이 투자의 왕도임을 생각할 때, 지금부터 자녀의 등록금 재원 마련을 위한 ‘칼리지 펀드’를 시작하도록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의 투자 전문가는 최근의 저금리와 가파른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볼 때 학자금 마련에도 저축보다는 적극적인 펀드 투자를 선택할 것을 권한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주식 비중 60% 이상인 주식형 펀드에 5년 이상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할 것을 권유한다. 적립식 펀드에 매월 같은 금액을 불입하다 보면 시장의 오르내림에 따라 평균 매입 단가가 낮아져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적립식 투자도 관리가 중요한데 펀드 선택, 정기적인 수익률 점검, 목돈이 모아진 후 환매 시점 결정 및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도 가능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한다. 아직까지는 어린이 펀드에 대한 면세 혜택이 없지만 대신 만 19세까지는 1천5백만 원, 20세 이후에는 3천만 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되므로 관심을 기울여볼 만하다. 또 앞으로 시장의 흐름과 세제 변경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투자 설계를 한다면 당신도 ‘현명한 부자 아빠’가 될 수 있다. 문의 1588-5753(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 투자 전문가가 추천하는 학자금 마련 적립식 펀드
미래에셋 디스커버리 플러스
업종 대표 우량주 중심으로 장기 투자하는 펀드
삼성코리아대표주식형 펀드 KOSPI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정통 액티브Active 주식형 펀드
마이다스 블루칩배당주 펀드 블루칩 배당주(시가 총액 상위 우량주 중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 위주로 투자하여 블루칩의 성장성과 배당주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펀드
JP모건중동아프리카펀드 자원이 풍부하고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피델리티 EMEA 펀드 빠른 성장세의 신흥 시장인 아프리카·중동과 이머징 유럽의 다양한 국가 및 섹터에 분산투자하는 펀드
슈로더브릭스펀드 높은 성장성과 분산투자의 효과를 겸비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4개국에 투자하는 펀드




최혜경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8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