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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발끝까지 비누 한 조각
비누로 손만 닦는다? 비누는 불편하다? 단순히 좋은 향기를 넘어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비누.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세정력이 특징인 착한 고체 비누 큐레이션.


보습 지원군 세안 비누
비누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는 속설을 걱정할 필요 없다. 순한 성분에 풍부한 거품이 든든한 보습 지원군이 되어주는 세안 비누. 뛰어난 세정력은 물론 땅김 없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폼 클렌징 대용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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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성분을 최대한 배제한 꿀처럼 진득하고, 캐머마일과 클라리세이지의 허브 향이 특징인 퍼퓸 비누 카모. 150g, 2만 4천 원, 탬버린즈.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시어버터가 20% 함유되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세안해주는 시어버터 솝. 250g, 1만 5천 원, 록시땅.

수분 함량이 높은 호박 성분을 함유해 푸석하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주는 온리원 호박 비누. 100g, 1만 2천 5백원, 한아조.

글리세린과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알라토인을 함유해 세안 후에도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는 퍼퓸드 솝 오 도랑쥬 베르트 오드코롱. 100g, 3만 4천 원, 에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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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 쌀겨 추출물, 동백나무씨 오일을 함유해 촉촉하며 선 케어 및 메이크업 세정에 탁월한 클린 버터 모이스처 바. 140g, 1만 6천8백 원, 쥬스투클렌즈.

로즈 에센스 중에서도 유명한 불가리아산 다마스커스 장미와 센티아폴리아 장미 인퓨전을 담아 세안 후에도 향이 남아 있는 오 로즈 센티드 비누. 150g, 5만 5천 원, 딥티크.

블랙커런트를 원료로 사용해 클렌징 후에도 프레시하고 은은한 향을 오래 즐길 수 있는 어벤투스 퍼퓸드 솝. 150g, 8만5천원, 크리드.

살구씨 오일이 함유된 온리원 살구 비누. 끈적임 없고 가볍게 흡수되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100g, 1만 2천5백 원, 한아조.

아프리카의 시어나무 견과에서 추출한 식물성 버터 성분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헤스페리데스 오벌 솝. 사용감과 향이 부드럽고 풍부하며, 오랫동안 무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250g, 2만 3천 원, 프레쉬.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저자극 세안 비누. 평상시 세안뿐 아니라 간단한 메이크업 클렌징도 가능할 만큼 세정 효과가 뛰어난 사포네 벨루티나. 150g, 4만7천원, 산타마리아 노벨라.



보디로션 필요 없는 보디 케어
겨울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은 바로 보습. 뜨거운 물로 오래 시간 샤워하면 수분을 빼앗겨 피부가 건조해진다. 샤워는 10분 이내로 하고 피부 자극이 적은 비누로 뚝딱 씻는 것이 좋은데, 이때 보디로션을 바른 것처럼 촉촉한 피부막을 형성해주는 보디 비누를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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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성분 없이 100% 자연 유래 성분인 편백수와 편백 오일을 사용해 보습력이 뛰어나고, 머리부터 얼굴과 보디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비누. 2만 9천 원, 희녹.

프랑스 지방의 레드 클레이와 플뢰뫼르에서 생산한 화이트 클레이를 혼합한 천연 흙으로 만든 온리원 핑크 클레이 비누는 풍부한 미네랄과 미세 원소가 다량 함유되어 피부를 부드럽게 스크럽해준다. 100g, 1만 2천5백 원, 한아조.

거품이 적고 피부가 건조하지 않으며, 인공적인 향·색·수지 등을 사용하지 않은 보디용 비누. 바디 클렌징 슬랩의 타히티 라임 향이 상쾌한 샤워 시간을 선사한다. 310g, 3만 7천 원, 이솝.

로즈워터, 오가닉 알로에 베라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깨끗하고 밝게 만들어주는 달콤한 딸기 주스 향의 스트로베리 하트 솝. 70g, 1만 5천 원, 러쉬.

보습력이 강력한 히알루론산과 라이스 오일, 코코넛 오일이 건조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뽀득한 세정감의 로즈페일 센티드 솝. 156g, 2만 3천 원, 논픽션.

포도씨와 고운 입자의 천연 돌가루를 배합해 각질을 제거하는 폴리시 바 솝. 세이지 리프, 클로브 버드를 함유해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만들어준다. 150g, 2만 5천 원, 이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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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또는 대리석 같은 돌의 작은 입자를 모아 백색 시멘트에 혼합해서 만든 테라조 문 비누. 사용할수록 새로운 조각의 비누가 나타나는 재미가 있다. 100g, 1만 1천5백 원, 한아조.

은은한 향기가 하루 종일 지속되는 저자극성 보디 비누 사봉 수페팡.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며 자극이 덜해 예민한 피부의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좋다. 150g, 4만 8천 원,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

로즈메리·세이지·라벤더 에센셜 오일을 함유해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 보디 클렌징에 탁월하고,피부를 보습해주는 순한 비누. 120g, 2만 5천 원, 라부르켓.

순하지만 꼼꼼한 세정 효과와 함께 로즈메리 리프, 시더 아틀라스, 라벤더 등을 함유해 우디한 허브 향을 샤워 시간 내내 선사하는 너처 바 솝. 150g, 2만5천원, 이솝.

유칼립투스와 오일이 듬뿍 들어가 상쾌함이 지속되는 보디 솝 아웃백 메이트. 말끔한 클렌징을 도와주는 유칼립투스는 독소 배출에 탁월하고, 레몬그라스 향을 더해준다. 150g, 1만 2천 원, 러쉬.



샴푸 대신 고체 비누
헹구어내는 데 물이 많이 필요한 액체 샴푸 대신 고체 샴푸 바를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 천연 성분으로 만들고 정제수가 들어가지 않아 고농축된 형태의 유효 성분이 모발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세정해준다. 두피에도, 환경에도 좋은 고체 샴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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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맥주 효모와 비오틴 성분이 힘없는 모발을 뿌리부터 관리해주는 닥터루츠 비어 틴 샴푸 바. 자소엽, 녹차, 어성초 추출물이 민감한 두피를 진정시켜 건강하고 풍성한 모발을 만들어준다. 100g, 1만 8천 원, 아이소이.

케이드 오일과 라벤더 오일이 기름지고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시키고 시원하게 해주며, 두피 노폐물을 깨끗하게 클렌징해주는 고체 샴푸 속 앤 플롯. 비듬이나 가려움이 심한 두피에도 좋다. 55g, 1만 9천 원, 러쉬.

시칠리아의 레몬 오일과 올리브, 로즈메리가 푸석푸석하고 건조한 모발을 윤기가 흐르는 머릿결로 가꾸어주는 몬탈바노 샴푸 바. 샴푸 후 컨디셔너를 함께 사용하면 모발을 보호할 수 있다. 55g, 1만 9천 원, 러쉬.

민감한 두피와 두피 밸런스가 필요한 자극에 예민한 사람에게 추천하는 젠틀&밸런스 솔리드 샴푸 바. 릴랙싱에 효과가 좋은 라벤더 향이 심신을 안정시킨다. 60g, 1만 8천 원, 록시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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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드 샴푸의 효능과 기능을 그대로 압축한 플라스틱 프리 퓨리파잉 프레쉬니스 솔리드 샴푸 바. 피지 제거 기능과 두피 열에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콤팩트한 사이즈로 20회 사용 가능하다. 60g, 1만 8천 원, 록시땅.

지성 두피의 과도한 피지와 각질을 완화하는 고체 샴푸 아크니 닥터 솔루션 바. 멘톨 성분이 쿨링 효과를 더한다. 120g, 2만 2천5백 원, 아이소이.

머리카락에 힘이 없거나 두피가 예민한 사람의 헤어 케어를 위한 클린 버터 샴푸 바. 식물 유래 저자극 성분의 비건 비누로 바이오틴, 다시마 추출물, 검정콩 추출물이 두피 청결과 모발 영양에 도움을 준다. 140g, 1만 7천6백 원, 쥬스투클렌즈.


제품 협조 논픽션(nonfiction.com), 딥티크(02-3479-6049), 라부르켓(1644-4490), 록시땅(02-2054-0500), 불리(031-688-5551), 아이소이(1800-9100)에르메스(02-310-5174), 이솝(1800-1987), 쥬스투클렌즈(02-2088-4687), 프레쉬(www.fresh.com), 탬버린즈(www.tamburins.com), 한아조(www.hanahzo.com), 희녹(www.hinok.life)

글 배주현 | 사진 이경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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