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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Beauty 피부를 위한 겨울나기
사계절 중 피부에 가장 가혹한 계절. 매서운 칼바람과 건조한 대기에 약해진 피부와 모발을 건강하고 촉촉하게 되돌리는 부위별 보습 처방전.


매끈한 입술을 위한 케어
입술은 피지막이 없고 각질층이 얇아 겨울철에는 수시로 관리 해야 한다. 스킨케어 단계에서 미리 립밤을 도톰하게 발라두었다가 면봉이나 티슈로 가볍게 닦아내면 각질이 부드럽게 정리된 입술에 얇은 오일 막이 형성된다. 마무리로 립 세럼이나 크림을 발라 충분히 흡수시키면 새로 태어난 듯 매끈하고 촉촉한 입술을 가꿀 수 있다.

(위부터 시계 방향)
디올 루즈 디올 밤 #000 디올 내추럴
피오니, 석류꽃, 백년초꽃, 레드 히비스커스꽃 추출물이 풍부하게 담긴 립밤. 입술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밀도 있는 영양을 공급한다. 3.5g, 5만 9천 원대.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더후 로얄 에센셜 골든 립세린
비타민 E를 풍부히 함유한 항산화 안티에이징 립 케어 제품. 입술의 근본적 고민인 각질, 주름, 탄력, 보습, 윤기 등을 효과적으로 케어해준다. 15ml, 4만 2천 원.

숨37° 스킨-스테이 모이스처 립세린
열두 시간 동안 보습을 유지해주고 외부 자극으로 손상된 입술의 회복을 돕는다. 15ml, 3만 2천 원.

빌리프 슈퍼 나이츠 멀티 비타민 립세린
거칠거칠한 입술 각질을 즉각적으로 잠재우고, 피부 깊숙이 풍부한 보습감을 더해준다. 15ml, 2만 5천 원.

폴라초이스 립 앤 바디 밤
입술은 물론, 손톱·팔꿈치·발꿈치 등 건조한 모든 부위에 사용 가능한 멀티 밤. 14.17g, 2만 2천 원.



어둠 속에서도 윤이 나는 얼굴
겨울철 피부는 쉽게 건조해져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든든한 보습막을 형성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 피부가 한껏 민감해진 상태일 때는 물로 씻어내는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안 후에는 토너와 에센스, 크림을 순서대로 바르고 충분히 스며들 때까지 기다린다. 마무리로 오일 밤을 녹여서 얼굴 전체에 꼼꼼하게 바르면 유수분 밸런스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윤기 나는 피부를 만날 수 있다.

(왼쪽부터)
설화수 에센셜 컴포트 자음수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SHSC)의 진화된 데이터마이닝 기법으로 선정한 다섯 가지 원료가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150ml, 6만 8천 원대.

라메르 모이스춰라이징 소프트 크림
풍부한 수분이 피부 속부터 밀도 있게 차올라 피부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린다. 60ml, 55만 원.

겔랑 아베이 로얄 인텐스 리페어 유쓰 오일 인 밤
위쌍 허니 성분을 담은 오일 밤. 끈적한 제형이지만 피부에 산뜻하게 흡수돼 부담스럽지 않다. 80ml, 33만 6천 원.

프레쉬 크렘 앙씨엔느 화이트 트러플 아이 세럼
화이트 트러플 추출 성분이 눈가 피부의 탄력을 끌어올려 잔주름, 다크서클, 부기 등을 개선해준다. 15ml, 29만 원.

끌레드뽀 보떼 하이-퍼포밍 클렌징 오일
모공 깊숙이 스며들어 진한 메이크업은 물론, 피부 노폐물을 부드럽게 녹여준다. 130ml, 9만 3천 원.

수잔 카프만 너리싱 데이 크림
스콸렌 오일과 비타민 E, 로즈 힙 오일 등 천연 성분이 피부에 풍부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준다. 50ml, 가격 미정.



섬섬옥수를 위하여
찬 바람과 히터 바람에 부르튼 손을 그대로 방치하면 생각보다 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난다. 하얗게 튼 손가락 끝에 니트나 스카프가 걸려 올이 나가거나, 피부가 갈라져 상처가 생긴다. 가뜩이나 가장 고생하는 부위인데 이런 불상사를 예방하려면 첫째도, 둘째도 보습이다. 집 안 곳곳에 핸드크림을 두고 수시로 바르고, 큐티클과 손톱에도 틈틈이 바를 것.

(위부터 시계 방향)
디올 르 밤
센텔라 아시아티카 추출물과 시어버터 함유 등 자연 성분이 피부 깊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오블리크 패턴을 입은 감각적 패키지도 매력적. 50ml, 8만원대.

로이비 로터스 앤 인센스 퍼퓸 드 핸드크림
비건 오일 성분의 핸드크림으로, 이슬을 머금은 듯 촉촉하고 신비로운 인센스 향이 특징이다. 35ml, 1만 9천 원.

다비네스 오아이 핸드 밤
모든 피부 타입에 자극 없이 사용 가능한 핸드크림. 루쿠 오일, 올리브 오일 등 피부 탄력에 효과적인 성분을 풍부하게 담았다. 75ml, 4만 3천 원.

라부르켓 핸드크림 스프루스
시어버터, 코코넛 오일, 메도폼 등 자연 성분을 함유해 갈라진 손에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를 보호해준다. 30ml, 2만 5천 원.



만지고 싶은 피부로 가꾸는 법
몸은 얼굴에 비해 피지선이 적게 발달해 수분과 유분의 흡수율이 떨어진다. 보디 피부가 많이 건조할 때는 보디로션이나 보디 크림에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려서 섞어 바르거나 오일 하나만 바른다. 이때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오일을 바르고 전신을 마사지하면 피부 탄력을 높이는 동시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왼쪽부터)
다비네스 올인원 헤어&바디 모이스처라이징 밤
유기농 시어버터와 호호바씨 오일, 해바라기씨 오일 성분이 풍부한 영양을 공급한다. 건조한 모발과 보디에 두루두루 사용 가능하다. 150ml, 4만 3천 원.

모로칸오일 드라이 바디 오일
아르간 오일,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오일 성분이 피부에 즉각적으로 흡수되어 실크같이 부드러운 피부 결로 가꿔준다. 50ml, 3만 7천 원.

딥티크 플레르 드 뽀 핸드 앤 바디로션
글리세린 성분이 피부를 건조함 없이 오랜 시간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향기가 필요한 순간 보디에 바르면 은은한 향을 즐길 수도 있다. 200ml, 9만 5천 원.



발에도 휴식을
발꿈치에 허옇게 일어난 각질과 굳은살 조합은 그야말로 처치 곤란이다. 그렇다고 각질을 함부로 긁어내는 건 금물. 보습 성분이 풍부한 풋 크림이나 풋 밤을 발바닥, 발뒤꿈치, 발등까지 꼼꼼하게 바르고 비닐 랩으로 감싸 15분간 방치한 뒤 가볍게 헹구면 마치 팩을 한 듯 보들보들한 발꿈치를 볼 수 있다. 발은 제2의 심장이니 주기적으로 마사지와 함께 관리할 것.

(왼쪽부터)
르 쿠방 비아 도미니 하이커스 풋밤
고농축 시어버터와 여덟 가지 식물 성분이 발을 부드럽게 가꿔준다. 75ml, 2만 5천 원.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 포마드 콘크레뜨 핸드&풋
크림 캐머마일 수액이 풍부하게 함유된 밤 타입으로, 자극받은 손과 발을 진정시키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준다. 75g, 5만 8천 원.

발몽 바디 24아워
스물네 시간 동안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보디 크림. 풍부하고 크리미한 텍스처가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 매끄럽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150ml, 21만 원.

디올 크렘 아브리콧
해초 추출물이 함유된 크림으로, 네일이나 발꿈치 등 건조한 피부를 정돈해준다. 8g, 4만원 대.

멜린앤게츠 메도우폼 오일 밤
리치하고 물기 없는 제형으로 건조한 부위에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모이스처라이저와 섞어서 사용하면 피부에 풍부한 보습 효과를 준다. 113ml, 7만 원대.



모발 미인으로 거듭나기
겨울철 헤어 관리는 샴푸와 트리트먼트만으로는 부족하다. 샴푸 후 드라이를 하기 전에 헤어 세럼으로 모발을 한 번 코팅한 후 찬 바람과 더운 바람을 번갈아 쐬며 말리면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마무리로 쿠션 브러시로 모발을 빗고, 헤어 오일이나 에센스를 넉넉하게 바르면 모발이 차분해지면서 정전기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왼쪽부터)
브리티시엠 아나토 헤어 오일
아나토 오일, 아르간 오일, 호박씨 오일을 블렌딩한 성분이 엉킨 모발을 풀어주고 부드러운 머릿결로 만들어준다. 70ml, 3만 2천 원.

다비네스 에센셜 헤어 케어 모모 샴푸
건조한 두피와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건강하고 튼튼하게 가꿔준다. 250ml, 3만 5천 원.

오리베 골드 러스트 너리싱 헤어 오일
가벼운 제형의 오일이 모발에 즉시 흡수되어 손상된 큐티클의 회복을 빠르게 도와준다. 50ml, 5만 9천 원.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
샴푸, 염색, 파마, 환경적인 요인 등으로 손상된 모발의 재생을 돕고 정전기를 방지한다. 125ml, 5만 9천 원.


제품 협조 겔랑(080-343-9500), 끌레드뽀 보떼(080-564-7700), 다비네스·라부르켓·로이비·멜린앤게츠·수잔카프만·오리베(1644-4490), 더 히스토리 오브 후·빌리프(080-023-7007), 디올(080-342-9500), 딥티크(02-3479-6049), 라메르(02-6971-3215), 르 쿠방(080-990-8989), 모로칸오일(1666-5125), 발몽(070-4352-5203), 브리티시엠(02-518-3444), 설화수(080-023-5454),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031-688-5551), 폴라초이스(1661-6656), 프레쉬(080-822-9500)

글 오한별 | 사진 이기태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4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