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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의 아이템 가뿐하게 덜어드립니다
그토록 기다려온 바캉스지만, 막상 떠나려니 짐 싸는 게 막막하다. 여행과 출장이 일상인, 짐 싸는 데 도가 튼 4인의 고수가 알려주는 꿀팁만 기억한다면 이번 휴가도 가뿐하게 떠날 수 있다.


1타N피로 실속 있게
뷰티 에디터로 누구보다 빠르게 수많은 화장품을 접하지만, 여행용 화장품은 무조건 멀티 제품이 답이다. 딱 한 가지 역할만 하는 제품 말고, 최소 두 가지 기능을 소화하는 멀티템으로만 챙겨도 캐리어 공간이 여유 있으니까! 여분의 지퍼 백도 꼭 챙긴다. 여행 중 나오는 세탁물을 담으면 돌아와서도 짐 정리하기 한결 편해진다. 김하늘_ 엘르 코리아 뷰티 기자

1 샴푸 후 린스를 과감하게 생략해도 될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아베다 보태니컬 리페어™ 인텐시브 스트렝쓰닝 리브-인 트리트먼트. 헹궈낼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젖은 머리에 듬뿍 바르고 말리면 보드랍게 머릿결을 관리할 수 있다.

2 다른 스킨케어 없이 이 제품 하나만 발라도 충분한 보습감을 부여해주는 시슬리 이드라 글로벌 세럼.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바뀐 환경에 예민해진 피부 컨디션 케어에 효과적이다.

3 여행 때는 무거운 파운데이션 대신 콤팩트한 컨실러를 챙긴다. 피부에 얇게 밀착되고 수정용으로도 제격인 메이크업포에버 매트 벨벳 스킨 멀티-유즈 컨실러.

4 다재다능한 멀티 제품은 짐 줄이기를 도와주는 효자 아이템. 샴푸 겸 보디 워시인 다비네스 위 스탠드.

5 물처럼 흐르는 묽은 제형의 아이오페 바이오 컨디셔닝 에센스. 피부에 가볍게 흡수되며 보습감이 좋아 평소에는 큰 사이즈를 사용하고, 여행 때는 84ml의 작은 용량으로 준비한다.

6
기존 편백 스프레이의 미니 버전으로 휴대하기 간편한 희녹 차량용 더 스프레이. 숙소 곳곳에 뿌리면 탈취 효과는 물론, 낯선 느낌도 사라지고 잠도 더 잘 오게 돕는다.



여행지도 내 집처럼
트렌드에 민감한 마케터로서 여행을 떠날 때도 짐이 만만치 않다. 이때 짐 부피를 줄이는 데 여행용 오거나이저만 한 게 없다. 사이즈별로 구비해 각 크기에 맞게 옷부터 속옷, 양말, 전자 기기 등을 분류해 넣는다. 같은 캐리어라도 그냥 넣을 때보다 훨씬 많이 들어가고, 파우치별로 정리돼 짐이 섞이지 않으니 꺼내 쓸 때도 편리하다. 김지원_ 홍보 대행사 원스 컴퍼니 대표

1 해외에 가서 물이 바뀌면 피부가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예상치 못한 피부 반응도 케어해주는 명불허전 만능 크림 라 메르 모이스춰라이징 소프트 크림.

2 작은 크기에 뚜껑까지 있어 여행용으로 제격인 라부르켓 센티드 캔들 바스투. 마음에 들지 않는 숙소 냄새나 룸메이트를 배려하기 위해 화장실에 두거나, 호텔 객실에서 야식을 먹은 뒤 냄새를 잡기에 캔들만 한 게 없다.

3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는 숙면이 필수. 낯선 곳에서도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뱀포드 비 사일런트 나이트 타임 필로우 미스트.

4 짐을 싸다 보면 보디 제품은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데, 이때 요긴한 것이 GBH 트래블 키트.

5 물이 바뀌거나 호텔에 비치된 헤어 제품만 쓰면 모발이 푸석해져 헤어 에센스를 무조건 챙긴다. 건조한 모발에 영양과 윤기를 부여해 차분한 헤어 스타일링을 도와주는 오리베 골드 러스트 너리싱 헤어 오일.

6 햇빛에 노출될 일이 많은 여행에서 피부를 지켜줄 랑콤 UV 엑스퍼트 톤업 로지 블룸. 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는 대신 선블록을 철저하게 바르는데, 분홍빛을 띤 포뮬러로 약간의 톤 보정 효과가 있어 애용한다.



가볍고 미니멀하게

서울과 파리, 밀라노를 오가며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짐을 챙길 때는 최대한 부피가 작은 제품으로 대체하고, 초경량 휴대용 더플백을 챙긴다. 손바닥만큼 작지만 펼치면 꽤 많은 짐을 넣을 수 있어, 돌아올 때 짐이 늘어나 캐리어 공간이 부족해 난감할 일이 없다. 부피와 무게도 거의 차지하지 않으니 굳이 쓰지 않더라도 부담스럽지 않다. 이주원_ 모델

1 상쾌한 아로마 향의 이솝 허벌 데오도란트. 스틱형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어디서나 간편하게 뿌릴 수 있어 특히 여름철에 꿉꿉할 때 리프레시하기 좋다.

2 유칼립투스 오일, 레몬그라스 오일, 민트 등이 긴장을 완화해주는 히말라야 콜드 릴리프 밤. 근육이 뭉친 곳에는 마시지 밤으로, 잠이 잘 오지 않을 때는 귀 뒤나 관자놀이에 살짝 바르는 등 다용도로 사용한다.

3 양치를 못 할 때를 대비해 챙기는 덴티스테 후레쉬 브레스 스프레이. 뿌리기만 하면 텁텁함과 불쾌한 냄새를 잡아주니 어디서든 산뜻하게 여행할 수 있다.

4 무거운 본품을 대신할 수 있는 12ml 용량의 모하비 고스트, 슈퍼 시더, 블랙 샤프란으로 구성한 바이레도 라셀렉션 보이지. 트래블 사이즈라 기내 반입도 문제없다.

5 아침에 부기를 빼거나 열 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기 좋은 모엔드 쿨링 스틱. 그립감이 편하고 세척하기 간편해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6 패드 타입이라 내용물이 새거나 용량 걱정 없이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아리얼 립앤아이 리무버 패드. 세정력도 강력해 꼭 챙기는 클렌징 제품 중 하나.

7 쉽게 건조해지는 피부에 재빠르게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챙기는 넘버즈인 수분흠뻑 스파광 삼림욕팩.



바쁜 일정도 거뜬하게
여행 잡지 에디터이자 포토그래퍼를 겸하고 있어 출장 때는 촬영 장비부터 노트북, 취재 자료 등 꼭 챙길 것만 해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 많은 짐을 잊지 않고 챙기기 위해 나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활용한다. 중요한 물건을 빼먹을 일도 없지만, 귀국 전 짐을 챙길 때도 한 번씩 훑어보며 두고 가는 물건이 없는지 체크할 수 있다. 곽서희_ 트래비 매거진 기자

1 핑크 톤업 효과와 맑은 수분 윤광으로 파데프리용으로 제격인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톤업 선크림. 동남아시아 같은 열대 기후의 나라에서는 파운데이션도 버겁게 느껴져 가벼운 톤업 선크림이 유용하다.

2 조식 먹을 시간도 없이 바쁘게 취재를 해야할 때 허기를 달래줄 딜라이트 프로젝트 곤약워터젤리. 파우치 형태로 챙기기도 간편하고, 곤약으로 만들어 칼로리 걱정도 없다.

3 출장 중 현지 관광청·항공사·호텔·리조트 관련 관계자들과 미팅이나 인터뷰할 기회가 많은데,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공병에 향수를 소분해서 가지고 간다. 평소 애용하는 향수는 나무껍질, 이끼, 풀 등 자연의 향이 응축된 듯한 트루동 듀.

4 바쁜 일정 중에는 콤팩트한 쿠션 파운데이션이 해결사. 몇 번의 터치만으로도 빠르고 간편하게 물광 피부로 만들어주는 정샘물뷰티 에센셜 스킨 누더 쿠션.

5 출장도 여행도 체력이 우선이라 온갖 영양제를 챙긴다. 오쏘몰 이뮨 드링크는 비타민과 미네랄, 엽산 등을 함유해 빠르게 에너지를 끌어올려줘 1일 1포 하지 않으면 취재가 불가능할 정도!

6 여행지에서 최고의 인생샷을 건지려면 머릿결이 생명!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 라이트는 여름에 쓰기에도 무겁지 않고, 모발에 영양을 듬뿍 더해 찰랑이는 머릿결을 완성해준다.


제품 협조 다비네스·라부르켓·오리베(1644-4490), 라 메르(02-6971-3215), 랑콤(080-835-0094), 메이크업포에버(080-514-8942), 모로칸오일(1666-5125), 바이레도(02-3479-1688), 뱀포드(1599-0007), 시슬리(080-549-0216), 아베다(02-3440-2905), 아이오페(080-023-5454), 이솝(1800-1987), 정샘물뷰티(080-816-7671), 트루동(02-3438-6138), 희녹(070-4184-1005), GBH(070-4687-7378)

글 박지윤 기자 | 사진 이경옥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3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