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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패션 버려진 것이 옷이 되다
폐기물을 재정의하는 패션 브랜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일상 쓰레기인 폐플라스틱, 시즌이 지났다는 이유로 폐기되는 원단 등 버려지는 것을 재활용해 얼마든지 럭셔리한 제품을 만들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코오롱의 패션 브랜드 래코드는 시즌이 지난 재고 옷을 해체해 새로운 옷으로 재탄생시킨다. 패치 더블브레스트 재킷, 슬리브리스 베스트, 뷔스티에 톱, 와이드 팬츠는 모두 래코드, 슈즈는 루이 비통 제품.

이탈리아의 공장에서 나오는 캐시미어 폐기물을 이용한 재생 캐시미어 블루 컬러 니트 톱은 스텔라 매카트니 제품.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재활용한 혁신적 원단의 핑크 컬러 상의는 탄소 배출 없는 공정을 거쳐 만들었다. 함께 매치한 스포티한 원피스와 초록색 타이츠는 모두 프라다 제품.

막스마라 하우스에서 보유하고 있던 남은 직물과 실을 이용해 퍼즐처럼 맞춘 니트 톱, 겉에 걸친 블랭킷 판초, 플라워 프린트 패턴의 드레스, 슈즈는 모두 막스마라 위크엔드 제품.

루이 비통은 실크 제품을 제작한 후 남은 실크 원단을 이용해 액세서리 라인 ‘비 마인드풀 컬렉션’을 선보인다. 비 마인드풀 목걸이와 원석 장식의 이어링, 지퍼 장식의 케이프는 모두 루이 비통 제품.

열두 개의 플라스틱병에서 추출한 원단으로 물 없이 염색 공정을 거쳐 만든 하늘색과 연두색 폴로 셔츠는 폴로 랄프 로렌, 페트병 열 개를 재활용한 폴리에스테르 원단의 컬러 블록 백은 롱샴, 재활용 폴리에스테르와 재활용 면으로 만든 멀티 컬러 스니커즈, 마젠타 컬러 하이 스니커즈는 컨버스, 비닐 백을 감은 벨트는 남은 부자재를 재활용한 것으로 래코드 제품.

버려진 플라스틱에서 추출한 재생 나일론과 지속 가능한 면 소재를 혼합해 만든 기능성 패브릭 소재의 토트백, 모노그램 새철백, 백팩, 울 소재의 롱 코트와 체크 패턴의 드레스는 모두 멀버리 제품.

오렌지 컬러 토트백은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낚시 그물, 자투리 나일론 등으로 만든 재생 나일론 원단인 에코닐 소재를 사용했다. A라인 코트와 그 위에 레이어링한 하네스, 블라우스와 슈즈 모두 구찌 제품.

제품 협조 구찌(1577-1921), 래코드(02-722-2332), 롱샴(02-543-7685), 루이 비통(02-34321854), 막스마라 위크엔드(02-3479-1246), 멀버리(02-2018-2400), 스텔라 매카트니(02-3479-1977), 컨버스(080-987-0182), 폴로 랄프 로렌(02-6004-0220), 프라다(02-3442-1830)

글 김현정 기자 | 사진 신선혜 패션 스타일링 김수정 | 헤어 이영재 | 메이크업 서아름 | 모델 서유진 | 세트 스타일링 이나경(칼라칠)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0년 10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