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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스타일리스트 6인의 색다른 트렌드
올가을 패션 트렌드는 마치 ‘역사 교과서’를 펴놓은 것처럼 다양하고 파워풀하다. 1960년대를 뒤흔들었던 미니멀리즘 열풍, 스키니와 레깅스로 거리를 활보하던 1980년대 섹시한 파워 룩, 1990년대의 캐주얼 믹스와 아방가르드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으니 말이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올가을 유행 스타일을 패션 스타일리스트 6인의 개성 넘치는 제안을 통해 미리 만나보도록 하자.
모던 쿠튀르 를 꿈꾸다 1960년대 미니멀리즘이 첨가된
패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미니멀한 실루엣과 볼륨감이 공존하는 1960대풍의 쿠튀르적인 요소가 다시 돌아왔다. 어깨선을 우아하게 부풀린 미니 재킷이나 몸에 꼭 맞는 크롭트 팬츠 등이 기존의 팝아트에서 영향을 받은 컬러풀한 버전이 아닌 블랙과 그레이 컬러 등의 무채색 톤으로 갈아입은 채 복고 무드로 새롭게 변한 것이 특징. 모노톤의 컬러를 주조로 해서 메탈릭한 트위드 소재, 반짝이는 화이트 장갑과 에나멜 구두 등의 대담한 믹스 매치를 즐기는 것이 멋스럽다. 단 실루엣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해서 자신의 체형을 고려하지 않은 채 모던 쿠튀르 룩을 마구잡이식으로 ‘카피’했다간 큰일. 키가 작고 통통하다면 팬츠보다는 하이웨이스트 라인의 미니멀한 원피스와 하이힐로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위트’ 패션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

블루 컬러의 상의에 크롭트 팬츠를 매치시켰다. 과장되어 보이는 소매의 미니 재킷으로 아방가르드한 요소를 가미한 후 부드러운 가죽 장갑과 에나멜 구두를 화이트로 통일시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말 것. 블라우스와 팬츠, 재킷은 모두 레이크 그로브 제품, 신발은 나무하나 제품, 장갑은 마르니 제품, 링은 라모베 제품

캐주얼하게 즐기기 블랙 고딕 룩
패션 스타일리스트 이시연

블랙이라는 컬러가 주는 차가운 도회적 아름다움은 이번 시즌 좀 더 부드럽게 다가온다. 호러 영화 속에 등장하는 섬뜩한 고딕룩이 아니라 몽환적인 매력 속에 푹 빠진 로맨티시즘이 블랙에 반영된 것. 여기에 캔버스 백이나 스니커즈 등 1990년대를 풍미한 캐주얼 아이템을 약간만 믹스한다면 시크하면서도 젊은 감성을 유지할 수 있다. 올all 블랙 스타일을 완벽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유선형의 몸을 보기 좋게 나눠주는 비율, 조임과 부풀림의 적절한 반복 등이다. 상체와 하체를 나누는 허리선보다 높거나 혹은 낮게 시선을 분리해보자. 한껏 부풀린 볼륨 상의에는 미니멀한 스키니 팬츠나 레깅스를 매치하는 실루엣 코디로 블랙 고딕 룩을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블랙 원피스에 길이가 긴 재킷형 조끼를 매치한다. 비니 모자와 레그 워머는 다소 딱딱해 보이는 슈트를 좀 더 캐주얼하게 변신시키는 포인트 아이템. 실버 참charm 목걸이를 포인트 벨트로 연출. 원피스와 조끼, 반스 운동화는 모두 코스믹 원더 제품, 레그 워머는 마르탱 마르지엘라 제품, 비니 모자는 닐 바렛 제품으로 모두 에크루에서 판매.

골드 글램 룩 매혹적인 여성이 되기 위한
패션 스타일리스트 박명선


지난 가을 과도한 페미니즘에 지친 패션 브랜드들은 ‘뉴 골드’라는 트렌드로 글램 룩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무채색 미니멀리즘의 대유행 속에서 살아남은 골드 글램 룩은 이번 시즌 여성을 유일하게 관능적으로 표현해주는 트렌드. 반짝이는 시퀸 톱, 구릿빛 스키니 팬츠, 아방가르드한 미니멀 재킷까지 한 가지만 골드 컬러로 선택해도 화려하게 즐길 수 있다. 가장 풍성하고 완성된 컬러라 할 수 있는 골드는 색상 자체가 너무나 화려해 잘못하면 ‘오버 패션’이 될 수 있지만 이번 시즌 지루하고 무딘 블랙 컬러와 만나 그 영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블랙의 모던한 베이스와 포인트 골드의 화려함을 믹스 매치하여 표현해보자.

왼쪽 스타일은 슈트와 골드 컬러를 믹스해 매니시한 감성을 연출하였다. 톱은 오브제 제품, 팬츠는 김동순 울티모 제품, 재킷은 오즈세컨 제품, 진주 체인 벨트는 에스까다 제품, 장갑은 루이까또즈 제품, 샌들은 더슈 제품. 오른쪽 스타일은 원피스와 재킷의 매치로 엘레강스 룩을 첨가했다. 티셔츠는 엘르 제품, 도트 무늬 스커트는 마쥬 제품, 재킷은 디스퀘어드 2 제품, 구두는 더슈 제품. 가방은 코치 제품.

니트와 레깅스의 매치로 만든실루엣 탐험
패션 스타일리스트 권은정

1980년대 스트리트 패션의 상징이었던 레깅스. 올가을은 좀 더 과감하고 섹시하게 표현된다. 풍성한 니트와 가늘고 긴 롱&린 실루엣이 함께 선보이기 때문에 좀 더 쉽게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엉덩이를 덮는 풍성한 니트나 빅 사이즈의 화이트 셔츠에 벨트를 가미해 시선을 분리하는 데 성공한다면 통통한 보디 라인의 여성도 한번쯤 도전해볼 만한 아이템이다. 레깅스 룩에서 신발 매치는 중요한 스타일링 비법. 무릎 아래에서 끊어지는 7부 길이 레깅스에는 앵클부츠를 매치하면 하체가 짧게 보일 수도 있다. 7부 길이의 레깅스에는 로퍼나 단화 같은 낮은 굽으로, 9부 길이의 레깅스에는 펌프스나 하이힐로 날씬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작은 클러치 백으로 ‘엣지’를 살리는 것도 잊지 말자.

왼쪽 스타일은 블랙 티셔츠에 채도가 낮은 보랏빛의 니트 원피스를 레이어드한 후 티셔츠와 같은 컬러의 레깅스로 컬러 배합을 맞췄다. 티셔츠는 크리스찬 라크로와 제품, 원피스는 질 스튜어트 제품, 레깅스는 에밀리오 까발리니 제품. 펌프스는 나인웨스트 제품, 목걸이는 HR 제품. 오른쪽 스타일은 블랙 카디건과 화이트 셔츠의 시크한 매력에 벨트와 펌프스형 힐로 포인트를 줬다. 셔츠는 구호 제품, 카디건은 질 스튜어트 제품, 레깅스는 잭앤질 제품, 벨트는 GGPX 제품, 구두는 나인 웨스트 제품, 클러치 백은 토즈 제품.

파워풀한 매니시 룩여성을 좀 더 강하게 만드는
패션 스타일리스트 김봉법


당분간은 사랑스러운 베이비 돌 드레스와 작별을 고해야 할 듯. 남성적인 매력이 살아 있는 파워 슈트가 다시 돌아왔기 때문이다. 1980년대 경제 성장 이후 여성들의 사회 진출과 영향력이 넓어지면서 탄생한 파워 슈트는 어깨는 각이 지게, 허리 라인은 잘록하게 연출한 것이 특징. 만약 단 한 벌의 슈트를 선택할 기회가 주어졌다면 길이가 넉넉한 새틴 소재의 블랙 재킷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쇼핑법이다. 러플 블라우스 셔츠를 믹스 매치하여 귀족풍의 터치를 가미하거나 그레이 컬러의 후드 점퍼로 캐주얼하게 톤온톤 코디를 하면 훨씬 더 멋스럽게 다가온다. 만약 여성스러운 상의를 입었다면 그 안에 심플한 화이트 슬리브리스 티셔츠와 심플한 은 목걸이로 중성적 느낌을 전달하는 것도 파워 슈트를 입는 한 방법이다.

과장된 어깨선의 넉넉한 재킷은 숨겨진 레이어드의 노하우를 발휘해볼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 이번 시즌 귀족풍의 의상으로 각광받고 있는 화이트 러플 셔츠와 블랙 컬러의 매니시 슈트의 매치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낸다. 중간 톤의 그레이 컬러 후드 상의를 가미해 남성 슈트를 좀 더 부드럽고 온화하게 표현했다. 베이지 컬러의 슬리브리스와 그레이 컬러의 집업 재킷은 모그 제품, 화이트 러플 블라우스는 론 커스튬 바이 정욱준 제품. 블랙 재킷은 엘록 제품, 팬츠는 빈폴 제품.

브리티시 시크에 매료당하다소박하지만 멋스러운
패션 스타일리스트 장은정


이번 시즌 유일한 유행 패턴인 체크의 강세 속에서 자연스럽게 부각되는 브리티시 룩. 클래식의 대명사지만 가장 트렌디한 스타일이기도 하다. 고풍스러운 트위드 재킷, 귀공자풍의 러플 셔츠 등에 캐주얼한 데님, 힘이 느껴지는 가죽 부츠와 매니시한 감성의 페도라fedora 가 가미되면 좀 더 현대적으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올가을 유행 패턴인 스코틀랜드풍의 타탄체크를 포인트로 활용해보자. 체크 의상이 부담스럽다면 가방이나 부츠, 모자 등으로 포인트 연출을 하는 것도 멋스럽다. 중절모나 카우보이 부츠 등을 응용하면 보다 중성적이면서 귀족적인 이미지까지도 완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옷장 속에 숨겨져 있던 빈티지 감성의 앤티크 브로치도 꺼내둘 것.

귀족풍의 러플 블라우스와 짧은 브레스트 재킷을 레이어드하고 그레이 컬러의 스키니 팬츠를 매치했다. 컬러 톤을 맞춘 페도라 모자나 빅 사이즈의 체크 패턴 토트백으로 브리티시 룩에 포인트를 더했다. 셔츠는 클럽 모나코 제품, 스키니 진은 엘록 제품, 재킷은 빈폴 레이디스 제품, 부츠는 닥스 우먼 제품, 스카프는 에르메스 제품, 모자는 캉골 제품, 체크 가방은 소노비 제품.


패션 스타일리스트 6인의 스타일 열전

“현대적인 시크함과 고풍스러운 아방가르드는 함께 있어 더 멋스럽다 ” - 한혜연 감각적인 믹스 매치와 융통성 있는 세련미, 여기에 특유의 친화력까지 갖춘 한혜연 씨. 잡지, 광고, 여기에 방송과 영화 스타일링까지 전전후로 뛰고 있는 팔방미인 스타일리스트다. 매 쇼마다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며 여성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드리스 반 노튼의 아이디어와 열정, 모던하면서도 쿠튀르적 감각으로 여성의 세련된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랑방의 수석 디자이너 알버 엘바즈의 재능은 매번 ‘스타일 역작’을 만들 수 있게 하는 삶의 ‘롤role 모델’이다.

MUST HAVE ITEM 캐주얼한 의상과도 잘 어울리는 마르니의 옅은 코코아빛 모피 코트, 니트 소재의 마크 제이콥스 암arm 워머, 러플 장식이 우아한 랑방의 실크 톱, 알렉산더 델라쿠아의 에나멜 와이드 벨트와 가방, 겐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안토니오 마라스의 샤이닝한 감각의 블랙&실버 컬러 레깅스

“유행 속에서 나만의 스타일 찾는 것이 패션 고수의 진정한 자세” - 이시연 스타일리스트들의 등용문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타일링 큐브 아카데미의 패션 파트 학과장으로서 다양한 스타일링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있는 이시연 씨. 현재는 탤런트 이보영 씨와 가수 아이비의 방송 스타일링을 겸하고 있다. 매 시즌 바뀌는 트렌드에 안테나를 세워야 하지만 10cm 높이의 플랫폼 슈즈가 모든 쇼윈도를 점령했다 해도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면 1cm 굽의 플랫 슈즈를 제 것이으로 만드는 것이 진정한 스타일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MUST HAVE ITEM 무릎 윗선까지 덮는 샤넬의 화이트 컬러 에나멜 롱부츠, 현대적인 감각이 살아 있는 캘빈 클라인의 터틀넥 케이프, 블랙과 핑크 컬러의 스트라이프 무늬가 돋보이는 자딕&볼테르의 니트 머플러, 팬츠 밑단의 셔링 장식이 포인트인 르샵의 오버롤즈 팬츠, 각이 돋보이는 티파니의 블랙 뱅글.

“현대 여성을 대변하는 파워풀한 패션을 원한다” - 박명선 <네이버>, <마리끌레르>, <마담피가로> 등의 잡지에서 패션 에디터부터 디렉터까지 잔뼈가 굵은 그가 패션 스타일리스트라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장을 내민지 이제 1년여. 현재 ‘잡지쟁이’로서의 실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잡지 화보와 패션 광고 분야에서 활발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순수하고 가녀리기만 한 여성보다는 이 시대를 대변하는 강한 에너지가 살아 있는 힘 있는 여성을 염두에 두고 스타일링을 한다 . 그래서인지 그의 패션에는 언제나 열정이 넘쳐 흐른다.

MUST HAVE ITEM 말안장을 닮은 디올 by 존 갈리아노의 브라운 컬러 ‘가우초’ 백, 블랙 팬츠와 매치하면 멋스러운 미스 식스티의 금색 조끼, 우아한 매력과 도회적 세련됨이 살아 있는 보테가 베네타의 사선 꼬임 빅 백, 그레이 컬러 베리에이션이 돋보이는 보브의 스키니 팬츠, 과장된 소매 라인이 독특한 오브제의 기모노 스타일 원피스

“컬러와 디테일, 소재, 가격까지…. 어떤 것이든 믹스 매치가 살아 있어야 한다” - 권은정 유수의 잡지와 광고 화보에서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권은정 씨. 과감한 믹스 매치와 컬러 배합으로 스타일리시한 여성을 연출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다양한 아이템의 공존 속에 공통분모를 잘 찾아내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만드는 것이 스타일이라 말하는 그녀. 마크 제이콥스나 미우미우 등 여성을 돋보이게 하는 디테일이 살아 있는 브랜드를 좋아한다. 모던하고 심플하지만 그 안에 임팩트를 살릴 줄 아는 ‘디테일 대가’로서 앞으로도 그의 활약상을 기대해본다.

MUST HAVE ITEM 미니 스커트, 플랫 슈즈와 매치를 이루는 마크 제이콥스의 루즈 삭스, 지브라zebra 패턴의 블루걸 케이프,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멀버리의 포켓 사이드 백, 어떤 것을 담아도 스타일을 살려주는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의 빅 사이즈 에나멜 백, 도도한 워킹을 위한 돌체&가바나의 골드 버클 롱부츠

“남성의 눈으로 바라본 여자 몸은 위대하다” - 김봉법 남성 스타일리스트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봉법 씨. 작은 체구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섬세한 눈빛은 어떤 스타일리스트보다도 빠르고 정확하게 패션 스타일을 정의하고 바로 작업에 들어간다. 남성적 시각으로 바라봤을 때 더욱 매혹적인 여성의 모습을 힘 있게 풀어내는 것이 그의 장점. 벨기에의 디자이너 앤 드뮐미스터, 구찌와 프라다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닐 바렛의 위트와 캐주얼한 감각이 살아 있는 옷을 보면 열정이 샘솟는다는 그의 말처럼 언제나 위트가 살아 있는 스타일링이 변치 않기를 바란다.

MUST HAVE ITEM 루이뷔통의 실버 모노그램 토트백, 동물 스킨의 열풍으로 유행 중심에 선 로에베의 뱀피 펌프스, 매니시 룩에 잘 어울리는 발렌시아가의 리본 셔츠, 과장된 실루엣 속에 위트를 느낄 수 잇는 랑방의 빅 사이즈 보bow 타이, 여성미를 마음껏 연출할 수 있는 셀린의 그린 컬러 시폰 원피스

“뉴욕풍 실용주의와 영국풍 감성주의, 두 가지 코드면 스타일은 완성된다” - 장은정 플랜제이의 대표인 장은정 씨는 잡지, 광고 뿐만 아니라 이미지 디렉팅과 패션쇼 코디네이션 등의 다양한 패션 스타일링 이력을 가지고 있다. 마크 제이콥스나 랄프 로렌 등의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실용적인 뉴욕 패션 브랜드를 선호하는 편이다. 다수가 입을 수 없는 옷은 진정한 옷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그는 대부분의 패션 스타일링에 있어 실용성과 내추럴한 감각이 조화를 이룬 의상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색채를 드러내는 데 주저함이 없다.

MUST HAVE ITEM 브리티시 룩을 캐주얼하게 풀 수 있는 루엘라의 그레이와 오렌지 컬러가 섞인 체크 원피스, 베이지 컬러가 포인트인 스테파넬의 벌키 니트 카디건, 원피스의 허리선을 돋보이게 하는 에르메스의 부드러운 양가죽 리본 벨트, 심플하면서도 와인빛 컬러가 주는 세련됨이 전해지는 모그의 컬러 니트


심희정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6년 10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