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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트랜드] <행복> 독자 6인 유행 메이크업을 경험하다
올가을은 실키한 피부 표현, 과장된아이라인, 레드와 와인 같은 강렬한 립 컬러 이 세 가지로 요약된다. 패션 트렌드도 우아하고 다소 무거운 풍이 유행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메이크업도 강한 컬러로 깊어졌지만 우아함은 잃지 않는다. <행복> 독자들이 모델이 되어 경험해본 유행 메이크업.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상준(Jun Cho) 씨
샤넬,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거쳐 현재 광고, 잡지 등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조상준 씨는 올가을 메이크업을 ‘모던 클래식’이라고 표현한다. “로맨틱하지만 너무소녀 같지는 않은, 우아한 로맨틱을 표현했습니다. 짙은 퍼플과 그레이를 믹스해 여성의 우아함을 극대화했죠.” 눈을 떴을 때 퍼플 컬러가 보일 수 있도록 아이섀도를 조금 진하게 발라주고 젤 타입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속눈썹 안쪽으로 밀착시켜 발라 눈매의 그윽함을 강조했다. 지난달 <행복> 독자 편지에 소개된 강청림 씨가 모델로 참여했다.“평소보다 짙게 화장을 한 것도 아닌데, 두 가지 컬러를 섞어 펴 바르니 훨씬 그윽해 보이네요.”

1 샤넬의 루쥬 코코 35호 로맨틱한 핑크 립스틱. 위에 펄기 없는 투명한 핑크 글로스인 루쥬 알뤼르 엑스트레 드 글로스 56번을 덧발라 립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루쥬 알뤼르 엑스트레 드 글로스는 발색력이 뛰어나고 오랫동안 지속된다. 3.5g·8g, 각각 3만 9천 원.
2 겔랑의 에끄레 6 꿀뢰르 68 샹제리제 팔레트 중앙에 위치한 메인 컬러인 바이올렛과 그 주변을 둘러싼 네 가지 색의 다양한 톤을 활용했다. 7.3g, 9만 9천 원.
3 겔랑의 블러쉬 4 에끌라 07 카레스 드 로브 장밋빛 갈색, 연한 분홍색, 밝은 산호색, 베이지 네 가지색을 한 번에 브러시로 쓸어 볼에 펴 바르면 은은하고 자연스럽게 발색된다. 9g, 6만 2천 원. 강청림 씨가 입은 니트는 마인 제품.



디올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 씨
전 세계 디올 아티스트 중 10명으로 구성된 인터내셔녈 프로팀의 김승원 씨는 올가을 트렌드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의 메이크업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은은하게 깊은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브라운을 메인 컬러로 선택했고, 길고 풍성한 속눈썹, 여러 톤의 브라운 컬러를 섞어 발라 연출한 입체적인 눈화장, 우아한 살굿빛 블러셔로 클래식한 가을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립 메이크업 역시 브라운 톤의 스킨 베이지 컬러로 마무리해 단정한 느낌을 줬다. 전체적으로 얼굴이 자연스럽게 빛나는 느낌을 주기 위해 펄이 들어간 시머링 파우더와 섀도를 사용했다. 평소 블랙 스모키 메이크업을 즐겨 한다는 공청아 씨는 베이식 컬러로 인식해온 ‘브라운’으로 고급스럽고 깊은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한다.

1 5 꿀뢰르 이리디슨트 539 미세하게 정제한 펄을 풍부하게 함유해 눈매에 반짝임을 더한다. 다양한 톤의 브라운 컬러가 들어 있으며 동시에 펴 바르면 입체적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6g, 7만 1천 원.
2 2010 루즈 디올 233 리나 베이지 핑크빛이 살짝 도는 스킨 베이지 컬러립스틱. 3.5g, 3만 9천 원. 공청아 씨가 입은 재킷은 지컷, 원피스는 아니베에프 제품.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메이크업아티스트 신일호 씨
“올가을 트렌드는 깊은 색감과 질감을 연출해주는 컬러의 향연입니다. 신비스럽고 매혹적인 메이크업 룩을 테마로 네이비블루를 메인 컬러로 사용했습니다.” 아이 메이크업은 먼저 파우더로 유분을 잡아 눈 주위를 정돈한 다음 네이비블루아이 펜슬을 이용해 아이라인을 그렸다. 그 위 마에스트로 콰트르 팔레트의 잉키 네이비블루 컬러를 쌍꺼풀 라인 위까지 자연스럽게 펴 바른다. 아이스 브라운을 눈두덩에 모두 바른 다음 눈초리 앞 쪽에서 눈두덩의 중앙까지 실버 컬러를 이용해 하이라이트 효과를 준다. 위의 방법대로 따라 한 후 깨끗한 브러시로 자연스럽게 쓸어주면 초보자도 자연스러운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독자 강나경 씨는 한 가지 아이 팔레트로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완성한 것에 놀랐다고. “어렵게만 생각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1 마에스트로 콰트르 팔레트 잉키 네이비블루, 다크 브라운, 아이스 브라운, 실버로 구성된 아이 팔레트. 6만 6천 원대.
2 아르마니 실크 립스틱 100번 아시아 여성을 위한 한정 컬러 제품. 핑크에 라일락을 가미한색. 4.2ml, 3만 6천 원. 강나경 씨가 입은 블라우스는 발렌시아, 원피스는 지컷 제품.



바비 브라운의 프로 뷰티팀 김은경 씨
“올가을은 극도로 깨끗하고 윤기가 흐르는 피부 표현이 하나의 트렌드입니다.” 바비 브라운은 밍크 털에 흐르는 고급스러운윤기를 피부에 표현하는 ‘밍크 스킨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바비 브라운의 모이스춰라이징 밤을 베이스로 바른 후 그 위에 일루미네이팅 컴팩트로 피부를 표현했다. 아이 메이크업은 베어 투 볼드 팔레트에담긴 섀도를 사용했으며, 기본 베이스 색상인 나바호 컬러를 눈두덩에 바르고, 샴페인쿼츠 메탈릭 아이섀도를 섞어 바른다. 마지막으로 에버그린 스파클 아이섀도를 이용해 쌍꺼풀 라인에 찍어 누르듯이 바른다. 톤 다운된페일 핑크 색상의 립 컬러를 사용해 입술을 차분하게 마무리했다. <행복>뷰티 크리에이터 한종연 씨는 과감한 메이크업이지만, 만족도가 크다는 소감을 밝혔다. “확실히 변화된 제 모습이 낯설지만, 진짜 모델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1 일루미네이팅 휘니시 파우더 컴팩트 파운데이션 SPF 12 PA+ 촉촉한 윤기를 구현할 수 있는 콤팩트 파운데이션. 13g, 6만 9천 원.
2 베어 투 볼드 아이 팔레트 내추럴한누드 색깔과 과감한 가을 트렌드 컬러가 함께 담겼다. 7.8g, 8만 3천 원. 한종연 씨가 입은 니트는 칼리아 제품.



랑콤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희선 씨
“이번 가을 트렌드는 내추럴하면서 빛나는 피부 톤과 그에 상반되는 관능적인 붉은 체리 립, 블랙과 실버의 매혹적인 눈매를 가진 여성입니다.” 최희선 씨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를 설명한 후, 독자 박소영 씨에게 실생활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메이크업을 시연했다. “미라클 파운데이션으로 화장을 하지 않은 듯한 자연스럽고 촉촉한 피부 톤을 연출했습니다. 체리 립 컬러 대신 모델에게 어울리는 핑크빛도는 컬러 립글로스를 발라 마무리했습니다.” 그레이 톤의 아이섀도를 아이라인에 살짝 바르면 평소에도 부담 없이 메이크업할 수 있는 세미 스모키룩이 완성된다.

1 라 로즈 데코 01호 멀티 콤팩트 파우더. 가장 진한 컬러로 얼굴에 셰이딩을 줬으며 밝은 컬러는 하이라이트로 사용해 윤곽을 더욱 뚜렷하게 표현했다. 9g, 7만 2천 원.
2 압솔뤼 크렘 드 브릴런스 강력한 안티에이징 성분인 프록실린을 함유해 볼륨감과 또렷한 입술 라인을 선사한다. 선명한 발색이 특징. 6ml, 3만 8천 원.
3 랑콤의 뗑 미라클 파운데이션 자연스러운 광채를 표현하는 파운데이션. 촉촉하게 펴발려 윤기가 흐르는 피붓결을 완성한다. 30ml, 6만 2천 원. 박소영 씨가 입은 블라우스는 미니멈 제품.



메이크업 아티스트 제갈경씨
잡지 화보, 광고 촬영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제갈경 씨는 1950년대 클래식한 여배우 느낌의 고혹적이고 섹시한 메이크업을 가을 트렌드로 꼽았다. 2010 F/W 루이비통 광고 캠페인 모델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보여준 것처럼 깨끗한 피부 표현과 레드 립이 전세계 패션·뷰티계를 휩쓸고 있다고. 하지만 아시아 여성, 특히 한국여성은 레드 립보다는 톤 다운된 와인 컬러가 더 잘 어울린다. 이번에 보여준 메이크업도 립 메이크업을 강조했으며, 그러기 위해 다른포인트 메이크업은 최대한 절제하고 깨끗한 피부 표현에 주력했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기 전 모공을 커버하는 프라이머로 피붓결을 정돈하고, 아이 메이크업은 립 컬러에 맞춰 다크 브라운 컬러를 살짝 입혔다. 독자 모델로 참여한 박윤지 씨는 평소 강한 아이 메이크업은 자주 하는 편이지만, 짙은 립 메이크업은 거의 하지 않는다고. 이날 새로운 메이크업을 시도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과감한 립 메이크업에 관심을 갖고 시도해볼 것이라고 한다.


1 맥의 프렙+프라임 포티파이드 스킨 인핸서 자외선 차단, 컬러 보정 효과, 프라이머 기능을 한번에 충족시켜주는 멀티 프라이머. 30ml, 4만 8천 원.
2 베네피트 더 포어페셔널 베이스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면 모공 흔적을 메워줘 매끈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22ml, 4만 2천 원.
3 메이크업 포에버의 하이데피니션 파운데이션 보습력을 강화해 한결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모공이나 주름을 잘 커버하고, 부드럽게 펴 발려 건성 피부에도 잘 맞는다. 30ml, 5만 3천원.
4 베네피트의 허 네임 워즈 글롤라 베네피트의 인기 아이템인 파우더와 립글로스 등으로 구성한 키트. 이번 촬영에서는 5색 아이섀도만 활용했다. 스티미 코퍼 컬러를 베이스로 바르고 눈두덩에 피치 컬러를 펴 바른 후 딥 브론즈 컬러를 이용해 쌍꺼풀 라인 쪽에 포인트 컬러를 줘 또렷하고 깊이있는 눈매를 연출했다. 5만 8천 원.
5 샤넬의 쥬 꽁뜨라스뜨 64 얼굴에 혈색을 부여하는 파우더 블러셔. 4g, 5만 8천 원.
6 맥의 립스틱-시니스터 톤다운된 와인 컬러로 분위기 있는 입술을 표현한다. 촉촉하고 가벼운 느낌. 3g, 2만 5천 원. 박윤지 씨가 입은 원피스는 미니멈 제품.


김현정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0년 10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