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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의 기술 SPF50 그 이상, 자외선 차단제를 분석하다
최근 출시된 자외선 차단제는 SPF 50에 PA+++ 제품이 대부분이다. 여행 등 야외 활동이 많을 때나 쓰던 높은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가 일반화된 것. 이처럼 차단 지수가 동일하게 높다면, 그중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 SPF 50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 11개를 비교 분석했다.




1 겔랑의 퍼펙트 화이트 UV 쉴드 SPF50/PA+++ 
특징 자외선 차단에 기후 변화로 인한 피부 스트레스까지 막아주는 자외선 차단제
핵심 성분 펄 릴리 콤플렉스. 환한 피부로 가꿔주고 잡티를 예방해주는 성분으로 백합에서 추출했다.
질감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되어 메이크업 제품을 덧발라도 밀리지 않는다. 30ml, 7만 4천 원.

2 에스티 로더의 사이버화이트 EX 엑스트라 인텐시브 UV 프로텍터 SPF 50/PA+++
특징
항산화제와 항자극제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막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메이크업 베이스로 사용할 수 있다.
핵심 성분 멜라닌 차단 기술과 피부 투명도 회복 단백질, 제3 세대 멜라닌 분해 기술, 항자극 진정 복합체. 같은 부위에 잡티가 다시 생성되지 않도록 해준다.
질감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리는 플루이드 타입. 50ml, 6만 원.

3 키엘의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 디펜스 SPF 50/PA+++
특징
수분 베이스 포뮬러와 고농축 천연 보습 성분이 12시간 보습 효과를 전해주는 저자극 수분 베이스 타입 자외선 차단제.
핵심 성분 멕소릴 SX와 XL. 자외선 차단에 대기 오염의 독소까지 정화해준다. 현존하는 필터 중 가장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제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
질감 수분 크림을 바른 듯 촉촉하다.  30ml, 4만 5천 원대.

4 로레알 파리의 UV 퍼펙트 롱라스팅 프로텍터 SPF 50/PA+++ 
특징
자외선과 공해로부터 12시간 동안 피부를 보호해 노화를 예방한다. 화이트, 퍼플, 포슬린 3가지
색상이 메이크업 베이스 역할도 한다.
핵심 성분 멕소릴 SX와 XL. UV A와 UV B를 동시에 막아주고 활성 산소, 공해  등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준다. 질감 약간의 유분감이 있지만 끈적이지 않고 빠르게 흡수된다. 30ml, 2만 5천 원.

5 숨37。의 선 어웨이 멀티 이펙트 선블럭 SPF 50+/PA+++
특징
자외선 차단에 미백 기능을 겸한 제품. 땀과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타입.
핵심 성분 차가버섯 추출물의 발효 멜라닌 성분.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보호하고 활성 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해준다.
질감 유분기가 적어 약간  뻑뻑하나 대신 매끄럽게 마무리된다. 50ml, 4만 2천 원.




6 설화수의 예서 멀티베이스 SPF 50+/PA+++ PA+++
특징
UV A와 UV B를 모두 관리하는 이중 자외선 차단제이자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운데이션 기능까지 겸비한 제품.
핵심 성분 다중 반사 펄. 피부 잡티와 미세 주름을 가려줘 화사하면서 생기 있는 피부로 연출해준다.
질감 끈적임이 전혀 없어 땀이나 피지로 번들거리기 쉬운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다. 30ml, 5만 원.

7 맥의 프렙 프라임 페이스 프로텍트 SPF 50/PA++
특징 실리콘 성분과 자외선 차단 성분을 함유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스킨 프라이머.
핵심 성분 실리콘 성분. 과도한 피지는 흡수하면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준다.
질감 촉촉하고 부드러워 로션을 바르는 듯한 에멀션
타입. 끈적임이나 유분기가 전혀 없다.  30ml, 4만 8천 원.

8 랑콤의 UV 엑스퍼트 GN-쉴드 하이 포텐시 액티브 프로텍션 메이크업 베이스 SPF 50/PA+++
특징
UV A와 UV B를 모두 차단할 뿐만 아니라 해로운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진정 효과까지 겸비했다. 컬러감이 있어 메이크업 베이스로 사용할 수도 있다.
핵심 성분 플로세이프 콤플렉스. 오존과 중금속, 황사로부터 피부를 지켜준다. GN-쉴드 시스템은 내부 스트레스 인한 색소 침착을 막아준다.
질감 부드럽고 촉촉한 플루이드 타입으로 지나치게 묽지 않다. 30ml, 6만 3천 원.

9 비쉬의 까삐딸 쏠레이 프로텍티브 선크림 페이스 SPF 50+
특징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속 세포를 지켜 노화는 물론 기미나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까지 예방해주는 자외선 차단제. 세계 피부암 재단에서 우수성을 인증했으며, 피부 톤 보정 기능을 갖춰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핵심 성분 항산화 성분인 DHC. 줄기세포가 있는 피부 기저층까지 침투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다 강력하게 보호해준다. 비쉬 온천수와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피부 진정 기능과 보습력도 갖췄다.
질감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르는 듯 촉촉하지만 약간 묽은 감이 있다. 50ml, 3만 원대.

10 시세이도의 아넷사 퍼펙트 UV 선 스크린 EX N SPF 50+/PA+++
특징
야외 스포츠를 즐길 때 사용하면 좋을 만큼 자외선을 강력하게 차단하고 땀과 물에 강하다. 얼굴과 보디 모두 사용 가능하다. 
핵심 성분 강력한 자외선 차단 성분을 함유한 워터프루프 타입. 자외선 차단제 전용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질감 물처럼 가벼운 플루이드 타입. 유분감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적당하다. 60ml, 5만 3천 원.

11 달팡의 바이탈프로텍션 에이지 디파잉 로션 SPF 50
특징
자외선은 물론 스트레스, 공해, 매연 등 산화 스트레스가 조기 노화를 촉진하는데, 이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준다. 밤낮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핵심 성분 에델바이스. 유해 산소에 직접 작용해 강력한 천연 항산화 효과를 전해준다. 베누시안 효소 보호 성분이 보습력을 높여주며, 세포 보호 성분이 자외선으로 손상된 DNA 복구를 돕는다.
질감 매일 사용하는 모이스처라이저 같이 촉촉하다. 50ml, 12만 5천 원. 


SPF 50 차단 지수, 피부에 안전할까?
최근 선보이는 자외선 차단제는 SPF 50/PA+++인 경우가 대부분. 일상생활에서는 SPF 30 정도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는데, 일부러 SPF 50까지 선택할 필요가 있을까? 비쉬 홍보팀의 이원선 씨는 어린이처럼 피부가 매우 연약하거나 민감한 피부일수록 도리어 높은 차단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자외선에 민감한 만큼 좀 더 안전하게 피부를 보호해줄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한 것. 자외선 차단제에 사용하는 성분은 식약청에 의해 관리되기 때문에 대부분 안전하지만, 그래도 피부과 전문의나 공신력 있는 검증 기관을 통해 트러블 유발 성분이 안전하게 다뤄졌는지, 알레르기 테스트를 거쳤는지 등을  체크해야한다. 차단 지수가 낮으면 자외선이 차단막을 뚫고 피부에 침투할 확률도 높아진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

김윤화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0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