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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튼처럼 보송보송하게 피부 번들거림을 잡는 방법
땀과 피지로 번들거리는 여름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유지할 수는 없을까? 뷰티 전문가 4인이 번들거림을 잡고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는 비법을 귀띔한다.

1 수분 증발을 막는 피지 컨트롤 콤팩트를 선택하라

“콤팩트의 파우더 입자가 피지를 잡아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어주지만, 그만큼 수분도 빼앗아가므로 피부가 건조해질까 봐 콤팩트를 선뜻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피지 컨트롤 전용 콤팩트를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피지를 강력하게 조절해주지만 모공을 막아 생길 수 있는 피부 트러블을 완화하고,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 성분도 함유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건조함을 피하고 번들거림만 잡고 싶다면 파우더를 사용하는 순서에 신경 써보세요. 퍼프에 파우더를 묻힌 뒤 얼굴에서 가장 번들거리는 부위인 이마부터 톡톡 두드려주고 잔여량으로 코 옆의 양 볼, 콧등, 턱 밑 순서로 두드려줍니다. 특히 볼은 쉽게 건조해지는 부위인데요, 볼부터 파우더를 바르면 피지 분비가 활성화되어 더 번들거릴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이마부터 사용하세요.” 로라 메르시에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한현종 씨
(왼쪽부터)피부를 촉촉하게 표현하고 피지도 잡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코스메틱의 래스팅 실크 UV 콤팩트 파운데이션 SPF 34/PA+++. 9g, 6만 9천 원.
’기름종이 파우더’라는 애칭이 붙은 로라 메르시에의 샤인 컨트롤 파우더. 8.1g, 5만 2천 원.

2 지성용 스킨케어 제품을 섞어 사용하라
요즘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데 각질 탈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모공이 막혀서 그런지 여드름이 몇 개 올라왔습니다. 피지 조절에 더욱 신경 써야 할 때여서, 세안 시 항균 작용이 있는 숯과 천연 재료로 만든 비누를 사용합니다. 각질을 자연스레 제거하면서 피부도 건조하지 않아 좋죠. 그 후에는 피지를 줄이고 염증도 가라앉혀주는 기능의 토너를 발라요.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 시기에만 지성 피부용 토너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실 여름에는 피부 흡수력이 떨어지고 번들거림이 심해 에센스나 로션을 건너뛰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저는 스킨케어의 마지막은 항상 모공 수축과 피지 조절 효과가 있는 모이스처라이저로 마무리해요. 여름에 특히 번들거리는 제 피부에 딱 맞거든요.” 려한의원 정현지 원장
(왼쪽부터)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는 맞춰주고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는 작용이 뛰어난 식물성 추출물을 함유한 오휘의 클리닉 사이언스 리파이닝 메디 토너. 150ml, 4만 원. 피부를 효과적으로 진정시켜주며 유・수분 밸런스 유지에도 좋은 중성・지성용 토너인 키엘의 카렌듈라 허벌 엑스트렉트 토너. 250ml, 5만 8천 원.

3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라
“건강한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가 맞아야 유지할 수 있는데요, 여름은 강한 자외선과 높은 온도, 냉방 등이 피부를 끊임없이 자극하면서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피부 표면은 번들거리지만 피부 속은 수분을 빼앗겨 땅기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보습에 특히 신경 써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평소 보습 에센스와 모이스처라이저, 크림 등으로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주세요. 단 유분기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결국 수분을 피부 속에 가두는 역할은 적당한 유분기가 해주니까요. 지나치게 리치한 크림이 아니라면 약간의 유분기가 함유된 보습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건성 피부라면 말이죠.” <행복> 뷰티 에디터 김윤화
(왼쪽부터)수분은 물론 탄력 케어까지 도와줘 항상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설화수의 수율크림. 50ml, 10만 원대. 워터 펌프 시스템이 피부 속 수분 밸런스를 유지해주는 라네즈의 워터뱅크 젤 크림. 50ml, 3만 2천 원대.


4 오일페이퍼도 피부 타입에 맞게 선택하라

“번들거리는 피부를 즉각 해결하는 데에는 오일페이퍼만큼 유용한 아이템이 없습니다. 파우더 팩트로 번들거림을 잡을 수는 있지만 자칫하다가는 피지와 뭉쳐 얼룩질 수 있습니다. 오일페이퍼로 피지부터 닦아낸 뒤 파우더를 덧발라야 깨끗하게 표현됩니다. 단, 오일페이퍼도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종이 타입과 필름 타입으로 나뉘는데, 피지 분비가 많으면 필름, 그보다 덜하면 종이 타입이 좋습니다. 유분기를 지나치게 없애면 그만큼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니 심한 지성 피부가 아니라면 필름보다 흡수력이 다소 약한 종이 타입을 선택하세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소연 씨
연분홍 컬러의 얇은 종이에 파우더가 살짝 발려 피지는 제거하면서 피부를 매끄럽게 잡아주는 시세이도의 오일페이퍼. 1팩, 5천 원.
김윤화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0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