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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하는 가을 메이크업 제품과 향수
가을 메이크업을 위한 준비
로맨틱한 핑크부터 강렬한 블랙까지 다양한 색상의 스모키 아이, 차분한 브라운부터 애시드 레드에 이르는
립 메이크업 등으로 올가을 여성들의 얼굴이 아름답게 빛날 전망이다. 매력적인 스모키 아이를 만들어줄 아이섀도, 메이크업 잔여물을 남기지 않는 클렌징 오일 등 올가을 꼭 갖추어야 할 메이크업 제품.

1 샤넬의 르 베르니 포비든
올가을 샤넬의 ‘느와르 옵스큐어 컬렉션’은 블랙의 무한한 색채적 가능성을 보여준다. 네일 컬러 포비든 역시 블랙을 기본으로 한 짙은 브라운 색상으로 강렬함과 여성적인 매력을 풍기는 제품. 13ml, 2만 9천 원.

2 랑콤의 오실라씨옹 파워부스터 진동 기능으로 속눈썹을 길고
풍성하게 만들어 마스카라 효과를 높여주는 베이스 마스카라. 마데카소사이드와 아르기닌 성분이 탈모를 방지하고 속눈썹을 매끄럽게 만든다. 8g, 4만 7천 원대.

3 에스티로더의 길디드 로즈 마블라이즈드 쉬머 파우더 빛나는 로즈 골드 톤의 마블링 무늬가 돋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 미네랄 파우더. 마치 크림처럼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며 얼굴이 입체적이고 자연스럽게 빛나게 한다. 7g, 6만 원.

4 시세이도 마끼아쥬의 모이스춰 루즈 알렉산더 왕이 디자인한 패키지와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 고보습 인자 ‘HC 에센스 세럼’을 함유해 입술을 촉촉하고 탄력 있게 해주며, 빛 반사 효과가 뛰어나 주름 없이 매끈한 입술을 연출한다. 4g, 3만 5천 원.

5 크리니크의 컬러 써지 아이섀도 트리오 9호 누드 디럭스 옅은 핑크 베일 색상을 펴 바른 후 쌍꺼풀 라인을 따라 톤 다운된 골드 색상을 그러데이션한다. 마지막으로 아이라인을 그리듯 짙은 카키색을 얇게 바르면 깊은 눈매를 표현할 수 있다. 3.1g, 3만 5천 원.

6 에스티로더의 시그너처 아이섀도 쿼드 16호 로즈 애머시스트 디자인이 세련된 콤팩트에 펄감 있는 4가지 색상이 함께 들어 있는 아이섀도. 하나만 사용해도 좋고 여러 색상을 섞어 사용하면 더욱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4.4g, 5만 5천 원.

7 겔랑의 더블 매직 마스카라 전체적으로 풍성하고 긴 속눈썹으로 만들어주는 메인 브러시와 속눈썹의 양 끝 등 정교함을 요하는 부분을 위한 미니 브러시, 2가지를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다. 다크 바이올렛 컬러로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다. 8g, 4만 5천 원.

8 바비브라운의 클렌징 오일 천연 식물성 호호바씨 오일과 올리브 오일을 함유해 자극 없이 깨끗하고 부드럽게 메이크업을 지워준다.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할 수 있으며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트리트먼트 효과까지 제공한다. 200ml, 5만 5천 원.

9 디올의 재즈클럽 001 스모키 재즈 크림 아이라이너부터 아이섀도와 반짝이는 톱코트까지, 스모키 아이를 위한 6가지 컬러를 팔레트로 구성했다. 블랙 에나멜 가죽으로 된 케이스에는 디올 로고가 새겨진 실버 버클과 크리스털로 꾸민 자물쇠 장식이 달려 있어 멋진 클러치가 되기도 한다. 14.3g, 7만 9천 원.

제품 협조 겔랑(02-3438-9627), 디올(02-3438-9529), 랑콤(02-3497-9829), 바비브라운(02-3440-2848)
샤넬(02-3708-2718), 시세이도(02-3456-0173), 에스티로더(02-3440-2772), 크리니크(02-3440-2705)


나를 기억하게 하는 향기
길을 걷다 좋은 향기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릴 때가 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향수를 적절한 양만 뿌릴 줄 아는 사람의 매력은 배가되고, 센스 있는 사람으로 통하게 마련. 올가을 향기로 주목받고 싶다면 새로 나온 향수들을 만나보자. 성분이 비슷해도 향은 서로 다르므로 꼭 직접 뿌려보고 고를 것.

1 끌로에의 더 로즈 오 드 투왈렛 장미 향을 새롭게 해석한 향수. 만다린 오렌지 향이 상큼한 톱노트를, 프리지어와 워터멜론 향이 여성스러운 미들 노트를, 샌들우드와 아이리스 향이 고급스러운 베이스 노트를 형성한다. 50ml, 9만 3천 원.

2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에프 포 패서네이팅 나이트 대담하고 도도한 향을 지닌 오 드 퍼퓸. 만다린과 핑크 페퍼가 상쾌한 첫 향을, 재스민과 로즈, 파촐리가 매혹적인 중간 향을 내며 화이트 머스크의 잔향이 세련된 느낌을 준다. 50ml.

3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의 에센스 로즈와 아이리스 등의 파우더리한 꽃 향기에 현대적인 느낌의 머스크 향을 더해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여성성을 향기로 표현했다. 투명한 유리 안에 거울이 들어 있는 형태의 향수병이 미래적이고 관능적인 느낌이다. 50ml, 10만 5천 원.

4 프레쉬의 씨트롱 드 빈 오 드 퍼퓸 샴페인의 본고장인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향수로 샴페인의 낭만적인 향과 포도밭의 신선한 흙 냄새가 느껴진다. 네롤리, 비터 오렌지, 재스민, 샌들우드 등의 향이 어우러져 상쾌하지만 가볍지 않은 고급스러운 향을 내며 남녀 누구나 사용하기 좋다. 100ml, 15만 5천 원.

5 겐조의 플라워 바이 겐조 에쌍시엘 겐조의 베스트셀러 향수 ‘플라워 바이 겐조’가 지닌 파우더리한 플로럴 향을 더욱 순수하게 구현한 제품. 다마스커스 로즈 에센스가 상쾌함을, 재스민 앱솔루트가 여성스러움을, 세 종류의 머스크가 관능적인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마치 꽃병에 꽃을 꽂은 듯 한 가느다란 유선형의 향수병이 돋보인다. 25ml, 7만 4천 원.

6 베네피트의 썸싱 어바웃 소피아 ‘소피아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그 이름처럼 이국적이면서도 신비한 향을 지녔다. 망고, 프리지어, 머스크, 바닐라 빈 등의 향이 어우러져 달콤함과 시원함이 함께 느껴진다. 30ml, 5만 8천 원.

7 불가리의 오 드 퍼퓸 Ⅱ 앰버와 머스크, 스타 아니스, 아이리스 등의 성분이 상쾌하면서도 우아하고 매혹적인 향기를 완성한다. 불가리 로고가 새겨진 실버 캡, 신전의 모습을 본따 디자인한 향수병이 고급스럽다. 30ml, 7만 5천 원. 

8 버버리의 더 비트 화이트 색상의 체크무늬 장식으로 한눈에 버버리임을 알 수 있는 향수. 이탤리언 만다린, 베르가모트, 카다몬 향이 활기찬 느낌의 톱노트를, 실론티, 모과꽃, 아이리스 향이 프루티한 미들 노트를 형성하며 화이트 머스크와 시더 우드 향이 개성을 더한다. 50ml.

제품 협조 겐조(080-344-9500), 베네피트(02-3438-9680), 불가리(080-990-8989), 끌로에·나르시소 로드리게즈·버버리·살바토레 페라가모(02-2104-9155), 프레쉬(02-547-8985)

서지희 객원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9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