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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향수 향기는 추억을 재생한다
'프루스트 proust 현상’은 향기를 통해 지난 일을 생각해내는 것을 말한다. 향기는 사람과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매개 중 하나. 누군가에게 특별히 기억될 나만의 향기를 찾고 있다면 새롭게 출시된 향수들을 주목하자. 태양의 정열과 꽃의 싱그러움, 여름의 에너지를 담은 향수는 올여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다.

1 이브로쉐의 에비당스 박하 일종의 파촐리와 설탕에 조린 아몬드의 향이 편안한 자연의 향기를 전한다. 30ml, 12만 원.
2 디올의 쟈도르 로 목련과 레몬이 조화를 이룬 산뜻한 향이 특징이다. 75ml, 11만 원.
3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블루 다이아몬드 페미닌한 로즈와 은은한 머스크 향이 감각적이다. 50ml, 6만 5천 원.
4 시슬리의 오 드 시슬리 3 쌉쌀한 자몽과 상큼한 레몬 향, 오리엔탈 무드의 진저와 중국 계화꽃의 향, 살구와 복숭아의 달콤한 향이 조화를 이뤄 관능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100ml, 18만 원.
5 시슬리의 오 드 시슬리 2 플로럴과 스파이시한 카더몬, 바질의 향이 어우러진 그린 계열 노트가 특징. 100ml, 18만 원.
6 겐조의 로빠겐조 오 인디고 재스민과 오렌지 블로섬이 만들어내는 향이 매력적이다. 100ml, 10만 7천 원.
7 시세이도의 젠 오 드 퍼퓸 빛의 향기를 콘셉트로 한 향수로 플로럴과 신선한 프루츠가 조화를 이루는 향이 상쾌하다. 50ml, 13만 원.
8 겔랑의 아쿠아 알레고리아 체리 블러섬 오 드 뚜왈렛 벚꽃과 복숭아의 페미닌한 노트에 아몬드와 그린티의 향이 상쾌함을 더한다. 75ml, 6만 8천 원.

김남윤 객원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9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