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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실루엣과 소재로 만든 그린 스타일 Green Style
자연의 영향력을 느낄 때 인간은 비로소 편안히 쉰다고 하지 않던가. 편안한 실루엣과 소재의 옷을 입었을 때 숲 속의 황홀한 감동이 느껴진다면 그것이 바로 ‘그린 스타일’이다.

(왼쪽) 어깨에 무심히 걸친 듯한 케이프는 대지의 기운을 닮았다. 풀 모티프의 원피스까지 모두 버버리 프로섬 제품. 꽃바구니를 안은 듯, 풍성한 시폰 코르사주가 만발한 백은 발렌티노, 머리 장식으로 연출한 스카프는 에르메스, 나뭇결 이미지를 형상화한 뱀피 소재 슈즈는 보테가 베네타 제품.

(오른쪽) 화병이 된 에나멜 소재 부티는 버버리 런던, 컬러 스톤이 눈부신 팔찌는 티피앤매튜 제품.


산만하고 장식적인 요소 대신 심플한 라인, 블루, 화이트, 카키, 옐로 등 모던한 컬러 팔레트, 약간의 여유가 있는 옷이 이번 시즌 에코이즘과 함께 트렌드로 떠올랐다.

(왼쪽) 태양의 기운, 눈부심이 느껴지는 원피스는 이상봉, 나무 열매를 연상케 하는 토트백은 프라다, 스톤을 모티프로 한 링은 불가리, 머리 장식으로 사용한 옐로 스트라이프 블라우스는 플리츠 플리즈 제품.

(오른쪽) 바람에 흔들리는 롱 머플러는 버버리 런던, 가공되지 않은 멋이 느껴지는 실루엣이 멋스러운 재킷은 르베이지, 화이트 롱 드레스는 플리츠 플리즈, 시폰 꽃 장식이 달린 슬리퍼는 샤넬 제품.


남미의 자연환경과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이세이 미야키, 열대 섬과 자연의 아름다움, 열대 생물과 예술의 삶을 디자인으로 표현한 플리츠 플리즈, 자연의 컬러와 숨결을 그대로 옮겨놓은 보테가 베네타, 정원을 컬렉션 주제로 한 버버리 프로섬, 아프리카에서 영감을 받은 에르메스까지 올봄 푸릇한 그린 라이프를 동경하는 디자이너들의 꿈틀거림은 유난히 열정적이다.

(왼쪽) 남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그린 볼륨 블라우스와 스커트는 이세이 미야키, 브라운 샌들은 보테가 베네타, 뱀피 무늬 뱅글은 모두 리사코 주얼리 제품.

(오른쪽) 그린 슬리브리스 원피스는 르베이지, 원피스 위에 덧입은 공작새 패턴 스커트는 에스까다, 스트로 소재 플랫 슈즈와 브라운 토트백 ‘에코 eco’는 모두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


(왼쪽) 한 송이 꽃봉오리가 피어올랐다. 드레스는 이상봉, 헤어 장식으로 연출한 코튼 소재 모자는 플리츠 플리즈 제품.

(오른쪽) 아이보리와 블루의 매치가 산뜻한 슈즈는 마놀로 블라닉, 태양 모티프의 펜던트 목걸이는 불가리 제품


(왼쪽) 구겨지면 구겨진 대로의 멋스러움. 구김의 미학을 제시하는 연핑크 스커트와 코튼 셔츠는 프라다 제품. 정원 그림이 프린트된 실크 블라우스 재킷은 겐조, 머리 장식으로 연출한 주머니 백은플리츠 플리즈, 스트로 소재의 클러치백은 코치, 코끼리 프린트의 뱅글은 에르메스 제품.

(오른쪽) 나무를 툭 잘라놓은 듯한 나무 뱅글은 모두 버버리 프로섬, 그 위에 살포시 앉은 나비 모티프 목걸이는 펜디 제품.


기차린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9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