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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히트 아이템] 여자를 행복하게 하는 선물
화사한 안색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꾸려면 그만한 투자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올해에도 여성들은 화장품과 동고동락했다. 그 가운데 올 한 해 여성들을 가장 행복하게 만든 히트 아이템을 모았다. 화장품을 선물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포장 아이디어도 함께 실었다.


주름을 개선하는 안티에이징 세럼
화장품만으로 피부과 시술을 받은 듯 주름 없이 팽팽한 피붓결로 개선할 수 있다? 여성을 현혹하기 위한 광고 문구 같지만 이미 많은 여성들의 경험을 통해 나온 이야기라면 솔깃하지 않은가. 디올의 2008년 최고 베스트셀러이기도 한 ‘캡춰 R60/80TM XP 얼티밋 링클 리스토링 세럼’은 마치 필러 시술을 받은 듯 피부를 탱탱하게 해준다. 디올의 자체 테스트 결과 1개월 사용 후 최대 88%의 주름이 감소하고 2개월 이내에 세포 밀도가 17%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미 많은 여성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 제품은 지난 1월 국내에서 출시한 이래 현재까지 1만 1천 개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웠고, 57개 전 매장에서 한 달에 1천 개 이상 꾸준히 판매하고 있다.

1 디올의 캡춰 R60/80TM XP 얼티밋 링클 리스토링 세럼 뛰어난 링클 케어 효과를 지녔으며 액상 젤 타입으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된다. 50ml, 15만 원.
2 디올의 캡춰 R60/80TM XP 얼티밋 링클 리스토링 크림 리치 텍스처 세럼과 함께 사용하면 주름 개선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제품으로 보습력이 우수하다. 50ml, 11만 5천 원.


선물 포장법 박스에 벨벳 천을 붙여 리본으로 장식하면 고급스러운 선물 포장이 된다. 박스는 남대문시장 대도지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3층에서 판매하며 벨벳 천은 동대문종합시장 3층에서 다양한 제품을 고를 수 있다.박스에 천이 울지 않게 붙이려면 본드보다는 양면 테이프를 활용할 것.

사막의 장미 추출물이 든 보습 세럼
인체를 구성하는 성분의 70%는 물. 하지만 몸속 물이 1%만 줄어도 변비와 비만, 피로, 노화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건강을 위해 하루 8~10잔의 물을 마시는 것은 기본이고 보습력 뛰어난 수분 제품으로 노화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것 또한 필수다. 그렇다면 많은 여성들에게 검증받은 효과 좋은 수분 화장품은 뭘까? 겔랑의 ‘수퍼 아쿠아 세럼’은 21년간 전 세계적으로 2분에 1개씩 팔린 겔랑 최고의 베스트셀러이다. 특히 올해에는 사막에서 자라는 자생력 강한 장미 성분을 첨가해 수분 제품의 강자 자리를 지켰다. 어느 계절보다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에는 ‘수퍼 아쿠아 로션’ ‘수퍼 아쿠아 컴포트 크림 SPF 10’을 함께 사용해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한 피붓결을 유지하자.

1 겔랑의 수퍼 아쿠아 로션 피부를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토너. 200ml, 5만 6천 원.
2겔랑의 수퍼 아쿠아 세럼 사막 장미 추출물이 들어 있어 보습과 피부 탄력 강화 효과가 뛰어나다. 30ml, 18만 2천 원.
3 겔랑의 수퍼 아쿠아 컴포트 크림 SPF 10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데이 로션으로 겨울 날씨로부터 피부 수분을 유지시킨다. 50ml, 14만 2천 원.



멀티 기능의 모이스처라이저
출시 2주 만에 2만 개가 판매된 2008년 크리니크 최고의 히트 아이템 ‘수퍼 디펜스 SPF 25 에이지 디펜스 모이스춰라이저’. 현재도 제품이 부족해 12월까지는 예약 판매만 가능하다.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쁜 아침 시간 화장대 앞에서 보내는 시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보습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동시에 한다)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방어하는 최신 기술로 만들었다는 데 있다. 오휘의 ‘스킨 사이언스 에이지 리커버리 크림’은 유난히 피부 건조함을 호소하는 이에게 안성맞춤. 한 번 바르면 최대 72시간까지 보습이 지속되므로 악건성 피부에 강추.

1 오휘의 스킨 사이언스 에이지 리커버리 크림 노화로 인한 피부 손상을 케어하고 피부 자체의 수분 조절 기능을 회복시킨다. 50 ml, 9만 원.
2 크리니크의 디펜스 모이스춰라이저 SPF 25 노화 방지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저로 정신적·심리적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지켜준다. 50ml, 5만 8천 원.


아로마 테라피 효능의 한방 에센스
한국을 대표하는 한방 브랜드로 30대 이상의 여성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는 설화수의 최고 히트 아이템은 뭘까? 정답은 윤조 에센스.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10월에는 10초에 1개꼴로 팔려 한 달 동안 22만 개를 판매했다. 이처럼 윤조 에센스가 인기몰이를 한 것은 피부를 윤기 있게 할 뿐 아니라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드는 한방 향으로 아로마 테라피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데 있다. 부스터 개념의 제품으로 세안 직후 맨 처음 바르면 피부를 정돈하면서 다음 단계의 화장품 흡수를 돕는다.

1 설화수의 윤조 에센스 자음단·자음보위단·황기·대추 추출물 등 풍부한 한방 추출물이 피부를 매끄럽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60ml, 8만 원.
2 설화수의 자음생 크림 35세 이상의 여성에게 특히 인기 있는 제품으로 인삼을 포함한 50가지 한방 성분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60ml, 20만 원.


선물 포장법 기다란 잎으로 달걀 싸듯 화장품을 포장하면 개성 있는 선물 포장이 된다. 나무 프레임에 이렇게 포장한 선물을 넣고 빈 곳에 꽃꽂이를 하듯 식물을 채우면 일주일은 두고두고 보고 싶은 특별한 선물로 기억될 것이다. 잎 대신 짚이나 종이 끈을 활용해도 멋스럽다.


트리트먼트 기능의 펜슬 립스틱
정교한 표현이 가능함은 물론 쓱쓱 그리기만 하면 되는 편리함으로 펜슬 형태의 화장품은 늘 인기다. 시슬리의 올해 최고 베스트셀러 아이템은 ‘휘또-레브르 글로스’가 차지했다. 펜슬 형태로 된 이 제품은 립스틱의 선명한 컬러와 립글로스의 촉촉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많은 여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것. 특히 입술을 보호하는 트리트먼트 기능까지 겸비해 겨울철에 사용하면 더욱 좋다. 올 4월에 출시한 이 제품은 10월까지 총 6천5백23개를 판매했다. 시세이도의 최고의 히트 아이템은 ‘아넷사 마일드 선스크린 EX N SPF 43, PA+++’. 전 매장 매출 1위인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고 물과 땀에 강하기 때문에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다.

1 시슬리의 휘또 레브르 글로스 글로시한 립 펜슬로 입술 라인을 깔끔하게 정돈해주고 볼륨감 있는 입술로 만든다. 1.04g, 3만 5천 원.
2 시슬리의 시슬리아 래디언스 콘센트레이트 시슬리의 스킨케어 부문 1위로 등극한 제품으로 색소 침착 부위를 개선해 균일한 피붓결로 가꿔준다. 30ml, 41만 원.
3 시세이도의 아넷사 마일드 선스크린 EX N 워터프루프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로 보습 성분이 강화되어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준다. 40g, 4만 5천 원.


굵은 주름까지 개선하는 세럼
고객들이 줄을 지어 기다린다는 웨이팅 리스트가 비단 잇 백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올여름 롯데백화점 본점의 랑콤 매장에서는 ‘레네르지 리필 세럼’이 품절되어 많은 이들이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야만 했다. 출시 2주 만에 2천 5백 개가 넘게 팔렸다는 이 제품의 진가는 뭘까? 레네르지 리필 세럼의 가장 큰 특징은
피부 스스로 꺼진 주름을 피부 속에서 밖으로 다시 밀어내 굵은 주름을 지워낸다는 것. 눈가와 입가, 이마에 자리 잡은 굵은 주름에까지 작용하니 거울을 보며 한숨짓는 아내와 노모를 위한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랑콤 화장품 연구소의 인공 재건 피부 연구로부터 탄생한 제품이라 믿을 만하다.

1 랑콤의 레네르지 리필 피부를 탱탱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히알루론산, 콜라겐, 엘라스틴 합성을 촉진해 깊은 주름을 케어한다. 20ml, 15만 원.
2 랑콤의 레네르지 모프리프트 뷰티 로션 처진 피부 세포를 다시 제자리로 고정시키는 리포지셔닝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바르는 화장수. 400ml, 7만 8천 원.


선물 포장법 최근에는 한국적인 모티프의 포장이 인기다. 전통적인 보자기를 선물 포장에 활용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이다. 이때 속이 비치는 얇은 비단 등을이용할 경우 끝 부분은 따로 박음질하지 않아도 된다. 자연스럽게 풀린 올이 오히려 더 멋스럽다.


가벼운 텍스처의 산뜻한 수분 세럼
2008년 스킨케어 제품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텍스처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들 수 있다. 같은 성분, 같은 효능을 지녔다 해도 텍스처의 변화에 따라 제품의 성패가 나뉘는 것. 그런 의미에서 샤넬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꼽힌 ‘하이드라막스+액티브 모이스처 부스트’는 끈적임 없이 가벼운 텍스처가 각광받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시켜주었다. 피부 속에 수분을 채워주는 이 제품은 기존 수분 크림에 비해 묽은 타입으로(게다가 연한 블루 컬러라 수분의 신선함을 강조한다)
피부에 바르면 스르르 펴지며 곧바로 스며든다. 게다가 우아한 플로럴 향이 화장하는 시간을 기다리게 한다.

1샤넬의 이드라막스+액티브 모이스처 부스트 피부에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산뜻한 젤 타입 보습 세럼. 30ml, 9만 5천 원.
2 샤넬의 이드라막스+액티브 모이스처 모이스트 나노로션 가벼운 젤 타입 토너로 피부의 pH 균형을 회복시키고 다음 단계 화장품의 흡수를 돕는다. 150ml, 6만 1천 원.
3 샤넬의 이드라막스+액티브 모이스처 플루이드 피부에 청량감을 선사하는 보습 로션으로 얼굴과 목 주변에 바른다. 50ml, 8만 5천 원.


얼리 안티에이징 크림
2008년 화장품 업계는 말 그대로 호황이었다. 많은 뷰티 브랜드의 매출액과 성장률이 눈에 띄게 높아진 것. 눈여겨볼 만한 점은 ‘얼리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으로 30대 미만의 여성들이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대거 소비했다는 점이다. 에스티로더의 히트 화장품으로 꼽힌 ‘리-뉴트리브 얼티미트 유쓰 크림’ 역시 지난 3월 출시 후 한 달 사이 매출이 156%나 성장했는데, 이 제품을 구매한 이들 역시 대부분 30대 미만의 여성들이었다. 이제 막 시작된 피부 노화를 고민하는 여성이라면 나를 위한 선물로 리-뉴트리브 얼티미트 유쓰 크림을 마련해보자.

1 에스티로더의 리-뉴트리브 얼티미트 유쓰 크림 피부의 미세한 주름을 사라지게 하며 탱탱하고 매끄러운 피붓결로 가꿔준다. 50ml, 35만 원.

선물 포장법 포장을 할 때 꽃으로 장식하면 받는 이의 기쁨이 더욱 커진다. 꽃의 향기로움과 아름다움이 선물의 값어치를 더해주는 것. 은은한 컬러의 천이나 인조가죽을 붙인 박스에 화장품을 담고 한쪽에 꽃을 곁들이면 간단하지만 아름다운 선물 포장이 완성된다.


민감한 피부를 위한 자외선 차단제
연예인이 사용하는 화장품이라고 해서 품질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볼 기회가 있는 연예인들이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그런 의미에서 바비브라운의 ‘비타민 인리치드 훼이스 베이스’는 연예인들의 입소문으로 더 유명해진 제품이다. 탤런트 고소영을 비롯해 소녀시대, 장근석도 이 제품의 팬이라고. 하지만 바비브라운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은 따로 있다. 모던한 실버 컬러 패키지에 담겨 도도한 자태를 뽐내는 ‘프로텍티브 훼이스 베이스 SPF 50’이 그것. 판매 첫 달에만 무려 1만 2천여 개가 팔렸으며 이는 전체 매출액의 5%를 차지할 정도이다. SK-II는 올해에도 화이트닝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용기가 은색 종 모양인 ‘화이트닝 소스 덤 데피니션’은 전 세계적으로 2분에 한 개꼴로 판매된다고. 이미 생긴 기미를 케어할 뿐 아니라 생성 자체를 막아주는 것이 강점이다.

1 바비브라운의 UV 프로텍티브 훼이스 베이스 SPF 50/PA++ 오일 프리 자외선 차단제로 메이크업 위에 덧바를 수 있어 편리하다. 50ml, 5만 8천 원.
2 바비브라운의 비타민 인리치드 훼이스 베이스 비타민 A·C·E와 당근 추출물이 함유된 모이스처라이저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50ml, 7만 5천 원.
3 SK-II의 화이트닝 소스 덤 데피니션 멜라닌 생성 자체를 근본적으로 차단해 기미와 잡티를 방지하고 예방한다. 30ml, 11만 원.


화이트닝 효과의 메이크업 베이스
화이트닝에 남다른 공을 들이는 아시아 여성만을 타깃으로 한 화장품이 각광 받고 있다. 비오템 역시 이러한 시장 상황에 발맞춰 ‘화이트 데톡스 보태니컬라이저 코렉티브 메이크업 베이스 SPF 25 PA++’를 내놓았고 반응은 성공적이었다. 비오템 제품 가운데 2008년 최고의 판매율을 기록한 것.피부색을 고르게 표현해주며 색소 침착까지 막아주니 화이트닝 제품을 따로 바를 필요 없이 이것 하나면 해결된다. 저녁에는 메리케이의 ‘타임와이즈 마이크로더마브레이존 스텝 2’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자. 그린 티, 레드 티, 블랙 티의 뛰어난 항산화 효과가 유해 환경과 스트레스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1 비오템의 화이트 데톡스 보태니컬라이저 코렉티브 메이크업 베이스 SPF 25 PA++ 아시아 여성의 피부색에 맞춰 개발한 제품으로 피부 톤을 화사하게 보정하며 색소 침착을 방지한다. 30ml, 4만 6천 원.
2 메리케이의 타임와이즈마이크로더마브레이존 스텝 2 풍부한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낮 동안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29g, 8만 원.


선물 포장법 세상에 하나뿐인 포장지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앤티크한 느낌의 천이나 사진 등을 컬러 복사해 포장지로 활용하는 것이다. 화장품은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주므로 포장지는 잔잔한 꽃무늬, 파스텔 톤의 스트라이프 등이 무난하다.

김경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8년 1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