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에서 파티플래너로 변신했고 이번엔 자신의 패션 스타일을 살리는 디자이너로‘미기 인 뉴욕’까지 론칭해 팔방미인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지미기 씨. 새로운 사업으로 분주한 그녀는 봄을 가리켜‘부드럽게 날아와 온몸을 휘감는 생동감’이라 말한다. 세련된 감각으로 이미 정평이 난 그녀의 패션은 소재와 색상, 디자인 등의 믹스 매치를 통해 자유로운 감각을 살린 뉴요커 스타일. 이런 패션 콘셉트를 자신의 브랜드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예정이다. 올봄 첫선을 보인‘미기 인뉴욕’은 활동성과 세련미를 더한 스타일에 유행에 맞는 레이스와 셔링 등의 로맨틱한 디테일을 첨가했다. 지미기 씨가 예감한 유행 아이템은 골드&실버 액세서리와 트렌치코트. 화려한 골드&실버 색상은 올봄 빅 백과 플랫 슈즈, 체인 목걸이 등으로 나타나 화려한 글램 룩으로 표현되고 있다. 과감한 글램룩과는 대조적으로 트렌치코트의 유행은 부드러운 미풍의 느낌. 트렌치코트는‘딱딱하다’는 기존의 인식에서 벗어나 벨트로 허리 라인을 강조하고 어깨선과 소매 등은 부풀려 1980년대풍의 우아한 X자 실루엣을 살린 디자인이 대거 선보인다.여기에‘왕자님표’화이트 블라우스와 스키니 팬츠의 매치는트렌치코트를 뉴요커 감각으로 풀어준 코디법. 프린트가 배제된 단색 트렌치코트에는 여성스러운 시폰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매치하고, 풍성한 볼륨감의 트렌치코트에는 벨트를 이용해 허리 라인을 강조한다면 늦봄까지 이어지는 트렌치코트의 바람을 감각적으로 소화할 수 있다.왕족이 즐겨 입던 옛 감각 그대로를 살린 에드워디언 블라우스, 칼라와 벨트 부분의 레이스 장식이 로맨틱한 크림 색상의 트렌치코트는 미기 인 뉴욕의 신제품. 몸에 꼭 맞게 입은 스키니 팬츠는 지미기 씨가 뉴욕에서 사온 ACNE JEAN 제품. 리본 장식이 우아한벨벳 레드 슈즈는 마놀로 블라닉 제품. 은색 광택이 돋보이는 빈티지 트렁크는 바바리아 앤틱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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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미기 씨가 추천하는 트렌치코트1 넓은 칼라가 포인트인 옐로 그린 트렌치코트는 에스까다 제품. 2 여성스러운 시폰 소재 벨트를 가미한꽃무늬 트렌치코트는 매긴 나잇 브릿지 제품. 3 바람 부는 날에는 레드 트렌치코트로 멋을 내보는 건 어떨까? 까스텔 바작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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