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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밥상 프로젝트 가지각색 도시락 돌봄
도시락의 쓰임은 다양합니다. 지극히 사적인 음식이면서 꼭 그렇지만도 않지요. 집밥의 연장이면서 나눔의 자리이자 비즈니스 현장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용도가 무엇이든 원칙은 단출합니다. 도시락을 열었을 때 여러 음식이 색색으로 골고루 담겨 있어 눈이 즐겁다면 일단 합격입니다. 맛깔난 오뚜기 제품으로 기본에 충실한 도시락을 다양하게 제안합니다.


산해진미 모던 한식으로
시간과 정성을 들여 온갖 산해진미를 다양한 조리법으로 담은 도시락은 귀한 선물이나 다름없다. 구이·찜·조림·절임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만들어 고기나 해산물의 갈색, 달걀의 노란색, 채소의 붉은색이나 녹색이 흰밥과 고루 어우러진 한식 도시락은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격조 높은 식사로도 훌륭하다. 이때 메인 찬으로는 갈빗살을 굵게 다져서 양념해 구운 떡갈비구이나 생전복의 살을 삶아 소를 채워 얹은 전복찜이 제격이다. 음식이 식어도 맛있고 촉촉한 식감이 일품으로, 시판 불고기양념을 양념장으로 활용하면 맛 내기도 수월하다.

떡갈비구이
재료(4인분) 갈빗살(또는 채끝이나 치마양지) 400g, 다진 밤 30g, 다진 대추 15g, 다진 잣 15g, 찹쌀가루 1½큰술, 오뚜기 불고기양념 4큰술, 오뚜기 요리용 꿀 약간
갈빗살 밑양념_ 양파즙 2큰술, 배즙 2큰술, 설탕 2큰술,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2작은술


만들기
1 갈빗살은 기름기를 떼어내고 굵게 다진 후 밑양념 재료를 넣고 버무려 30분 정도 잰다.
2 밑양념한 갈빗살에 다진 견과류와 찹쌀가루를 넣어 섞고, 불고기양념을 넣어서 끈기가 생기도록 치댄다. 4등분해서 공기를 뺀 다음 모양을 만든다.
3 팬을 달궈 ②의 반죽을 올려 양면과 모서리까지 굽는다. 다 구운 후 230℃로 예열한 오븐에 7분 정도 더 구우면 더욱 맛있다. 다 구워지면 윗면에 꿀을 한 번 바른다.


전복찜
재료(4인분) 전복 4개, 대파잎 2대분, 청주 1큰술, 채 썬 석이버섯 약간
소_ 쇠고기(채끝) 40g, 표고버섯 20g, 두부(물기 짠 것) 20g, 오뚜기 불고기양념 ½큰술, 대파 흰 부분 10g, 소금·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약간씩
소스_ 쇠고기 육수 ½컵, 국간장 ⅓작은술, 녹말물 1작은술(물 1작은술, 감자녹말 ½작은술), 소금·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약간씩

만들기
1 전복은 껍데기째 솔로 깨끗이 씻어서 냄비에 담는다. 대파잎과 청주를 넣고 물을 잠길 정도로 부어 불에 올려 끓으려고 하면 불을 끄고 그대로 식혀 전복을 건진다.
2 쇠고기와 표고버섯은 곱게 채 썰어서 불고기양념으로 양념해 볶아서 식힌다. 여기에 물기 짠 두부와 대파를 채 썰어 넣고 소금과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3 ①의 삶은 전복은 껍데기에서 살을 떼어 칼집을 한 번 낸 후 다시 칼집을 한 번 낸다. 4~5회 반복한다.
4 ③의 전복살 칼집 사이에 ②의 소를 끼운 다음 다시 전복 껍데기에 담아서 김이 오른 찜통에 3분 정도 찐다.
5 냄비에 육수를 붓고 끓이다가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하고, 녹말물로 농도를 맞춘 후 참기름으로 맛을 낸다.
6 ④의 전복살 위에 ⑤의 소스를 끼얹고 채 썬 석이버섯을 고명으로 얹는다.



최고의 별미 일식으로
일본은 도시락 문화가 발달한 나라다. 그렇기에 스시, 오니기리 등 식어도 맛있는 음식이 최고의 도시락 메뉴이자 솔 푸드로 꼽히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채소, 해산물 등 재료를 푸짐하게 곁들이는 히야시추카(冷やし中華)는 일종의 차갑게 즐기는 중화 면 요리인데,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일본 가정식 중에서도 별미 도시락 메뉴로 인기다. 이때 치킨으로 만든 햄 등 단백질 재료를 더하고 시판 드레싱을 활용해보자. 나들이는 물론 직장인의 색다른 ‘워킹 런치’로도 흠잡을 데 없다.

햄채소냉우동
재료(1인분) 오뚜기 생면사리 1개(오뚜기 방앗간 참기름 1작은술), 오뚜기 칰햄 오리지널 ½개, 오이 4cm, 아보카도 ½개, 새우 3마리, 오뚜기 참깨드레싱 적당량

만들기
1 생면사리는 끓는 물에 삶은 후 찬물에 헹궈 참기름에 살짝 버무린다.
2 칰햄과 오이는 굵게 채 썰고, 아보카도는 껍질을 벗겨 얇게 썬다. 새우는 삶아서 껍데기를 벗긴다.
3 도시락 용기에 면을 담고 아보카도, 오이, 칰햄, 새우 순으로 담은 뒤 참깨드레싱을 따로 담아 곁들인다.



일품 퓨전 중식으로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이식위천以食爲天’이라는 말이 있다. ‘먹을 것을 하늘로 삼는다’는 뜻으로, 건강하고 풍족한 밥상을 귀히 여기라는 의미이니 도시락이라고 예외일 수 없다. 일명 동파육으로 불리는 삼겹살찜은 손이 많이 가는 편이지만 입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육질과 담백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중국 항저우 지방의 돼지고기 요리. 아삭한 식감의 청경채, 볶음밥과 함께 요즘 열풍인 마라장을 곁들이면 손님을 초대했을 때 더욱 빛을 발하는 일품 도시락으로 더할 나위 없다.

마라장 곁들인 삼겹살찜과 데친 청경채
재료(4인분) 돼지고기 삼겹살(덩어리) 800g(대파잎 2대분, 생강편 2톨분, 양파 ½개, 월계수잎 1장, 오뚜기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 1작은술), 청경채 8포기, 오뚜기 맛있는 계란볶음밥(개당 2인분) 2봉지, 오뚜기 마라장 양파&산초 적당량, 오뚜기 프레스코 포도씨유 약간
조림장_ 청주 3큰술, 오뚜기 미향 3큰술, 설탕 2큰술, 진간장 4큰술, 대파 2대, 생강편 2톨분, 마늘 4쪽, 돼지고기 삶은 국물 2~3컵

만들기
1 삼겹살은 덩어리로 준비해 반 토막으로 썬다. 냄비에 물을 붓고 대파잎, 생강편, 양파, 월계수잎, 통후추를 넣고 끓인다. 여기에 삼겹살 넣고 거품을 걷어내며 1시간 정도 삶는다.
2 ①의 삼겹살이 다 삶아지면 건져내고 국물은 체에 젖은 면포를 깔고 밭는다.
3 냄비에 분량의 조림장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이다 ②의 삶은 삼겹살을 넣고 쿠킹포일에 구멍을 뚫어서 덮은 채 국물이 약간 남을 때까지 조린다. 이렇게 하면 국물이 위아래로 움직여 간이 잘 밴다.
4 청경채는 밑동에 칼집을 내어 끓는 물에 포도씨유를 약간 넣고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고 반으로 쪼갠다.
5 ③의 삼겹살을 먹기 좋게 썰어서 용기에 담고 ④의 청경채와 마라장을 곁들인다. 여기에 맛있는 계란볶음밥을 프라이팬에 볶아서 더한다.



피크닉 단골 샌드위치로
도시락의 단골 메뉴이자 봄의 설렘을 만끽하는 나들이 도시락에서 첫손에 꼽히는 음식이 샌드위치다. 만들기 간편하고 맛도 있거니와 속도 든든하기 때문인데, 그중에서도 삶은 달걀을 으깨 마요네스와 섞은 달걀 샐러드를 두툼하게 바른 에그 샌드위치는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도시락 메뉴다. 이때 차별화한 샌드위치를 만들고 싶다면 시판 스프레드에 카레 가루를 더해볼 것. 은은한 카레 특유의 맛과 향이 식욕을 기분 좋게 돋운다.

카레 스프레드를 바른 에그 샌드위치
재료(2개분) 식빵 4장, 오이 1개, 오뚜기 햄스프레드&딥소스 80g, 오뚜기 3일숙성카레 순한맛(분말) 8g
달걀 샐러드_ 삶은 달걀 6개, 오뚜기 고소한 골드마요네스 80g, 소금·오뚜기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 약간씩

만들기
1 삶은 달걀은 대충 으깬 후 마요네스를 넣고 핸드 블렌더로 곱게 간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2 오이는 반 잘라서 얇게 슬라이스한 후 물기를 걷는다.
3 햄스프레드&딥소스에 카레 가루를 섞는다.
4 식빵 한 면에 ③의 스프레드를 바르고 ②의 오이를 얹은 다음 ①의 달걀 샐러드를 듬뿍 얹고 다른 식빵으로 덮는다. 랩으로 싸서 고정한 후 반 잘라 제철 과일과 함께 도시락 용기에 예쁘게 담는다.



누구나 좋아하는 꼬치구이로
꼬치구이의 매력은 만들기는 물론 먹기 간편하고 소스에 따라 다양한 맛을 가미할 수 있다는 데 있다. 게다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좋아하는 이른바 ‘세대 통합’ 메뉴로 꼽힌다. 다양한 꼬치구이와 주먹밥으로 구성한 도시락이 나들이 도시락으로도 제격인 이유다. 아이를 위한 영양 도시락으로도 손색없는데, 들고 먹기 편한 데다 쏙쏙 빼 먹는 재미가 편식 습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구이 소스로는 활용도 높은 시판 데리야끼소스와 함께 떡볶이소스, 케이 필수! 떡볶이소스에 케만 더해도 매콤 새콤달콤한 소떡소떡 소스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모둠꼬치구이
재료(1인분) 닭정육 2쪽, 대파 1대,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2줄기, 새송이버섯 1개, 오뚜기 쫄깃한 쌀떡볶이떡 8개, 오뚜기 칰햄 오리지널 ½개, 오뚜기 떡볶이소스·오뚜기 과일과야채케챂·오뚜기 데리야끼소스 적당량, 오뚜기 프레스코 압착올리브유 약간
주먹밥_ 오뚜기 오뚜기밥 발아현미 1개, 마늘 1쪽, 오뚜기 프레스코 압착올리브유 1큰술, 소금 ¼작은술, 송송 썬 쪽파 약간

만들기
1 닭정육은 기름기를 떼고 씻어서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구워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대파와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는 손질해서 3cm 길이로 자르고, 새송이버섯의 기둥 부분은 4등분한다. 쌀떡볶이떡은 반으로 잘라 끓는 물에 삶고, 칰햄은 쌀떡볶이떡 크기로 자른다.
3 떡볶이소스에 과일과야채케챂을 넣고 한소끔 끓여 케챂소스를 만든다.
4 꼬치에 각각 닭고기, 새송이버섯, 대파와 아스파라거스, 쌀떡볶이떡과 칰햄을 꿴다.
5 닭고기 꼬치, 대파와 아스파라거스 꼬치, 새송이버섯 꼬치는 데리야끼소스를 바르면서 팬에 굽고, 쌀떡볶이떡과 칰햄 꼬치는 ③의 케챂소스를 바르면서 팬에 굽는다.
6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넣어 볶다가 오뚜기밥을 넣고 볶는다. 밥이 충분히 볶아지면 소금으로 간한 후 쪽파를 넣고 섞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뭉친 다음 용기에 ⑤의 꼬치와 함께 가지런히 담는다.



영양 채운 알찬 채소로
건강을 위한 채소 도시락도 과일과 채소로만 구성하면 편식 도시락이나 진배없다. 하물며 샐러드 위주의 완전 채식 도시락도 채소로만 만들면 안 된다. 채소 위주이되 현미나 통밀 혹은 통곡물을 더하고, 단백질이나 지방도 곁들여야 한다. 라이스 샐러드가 도시락 메뉴로 각광받는 이유다. 현미가 들어 있는 즉석밥을 이용하면 간편한데, 올리브유나 드레싱을 더해 지방도 보충해준다. 여기에 색색의 채소를 구워 곁들이면 시각과 미각을 두루 만족시킬 수 있어 금상첨화다.

라이스 샐러드와 채소구이
재료(1인분) 오뚜기 오뚜기밥 발아현미 ½개, 올리브 50g, 미니토마토 8개, 오뚜기 스위트콘 30g, 셀러리 30g, 아보카도 ½개, 오뚜기 아삭아삭 오이피클 20g, 오뚜기 이탈리안드레싱 적당량
채소구이_ 마 50g,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2개, 애호박 4쪽, 새송이버섯 1개, 오뚜기 프레스코 압착올리브유 적당량, 소금·오뚜기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 약간씩

만들기
1 오뚜기밥은 전자레인지에 데워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빼고 이탈리안드레싱을 부어 버무린다.
2 올리브와 미니토마토는 각각 반으로 자른다. 스위트콘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셀러리는 섬유질을 벗기고 가로세로 1cm 정도 크기로 썬다. 아보카도는 반 잘라서 씨를 빼고 과육만 셀러리와 비슷한 크기로 깍둑썰기한다. 오이피클은 잘게 다진다.
3 ①의 밥에 ②의 재료를 모두 섞고 이탈리안드레싱을 조금 더 넣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4 마는 껍질을 벗기고,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는 필러로 껍질을 벗긴다. 애호박은 7mm 정도 두께로 썰고, 새송이버섯은 반 토막 내서 길이로 4등분한다. 그릴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채소를 구운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도시락 용기에 ③의 라이스 샐러드와 함께 담는다.



이달의 장바구니
바쁜 일상 속에서도 균형 잡힌 건강식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다채로운 재료로 조화롭게 만든 한 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시락을 보면 그 사람의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 입맛까지 알 수 있는 법. 만드는 재미, 먹는 재미, 나누는 재미 등 도시락의 묘미를 더욱 북돋워주는 오뚜기 제품의 요모조모를 소개한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
오뚜기 마라장 양파&산초
볶음밥부터 국물·면 요리 등 다양한 메뉴에 마라 맛을 간편하게 더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사골곰탕에 뿌리면 마라탕이 완성되고, 순두부찌개 등 국물 요리에 넣으면 얼얼하게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오뚜기 이탈리안드레싱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베이스로 화이트 와인의 은은한 향과 마늘, 식초의 조합이 깔끔하면서도 산뜻한 드레싱으로, 과일이나 새우 샐러드와의 조합이 특히 좋다.

오뚜기 불고기양념
양조간장에 일곱 가지 과일과 세 가지 채소를 넣고 달여 달큼하면서 은은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은 스파우트팩에 캡을 부착해 양념을 부을 때 편리하고, 남은 양념을 보관하기도 좋다.

오뚜기 과일과야채케챂
토마토 외에 사과, 양파, 당근, 포도, 파인애플까지 여섯 가지 과일과 채소가 들어 있다. 당근과 양파 고형물의 톡톡 씹히는 식감이 특징이며, 요리에 채소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오뚜기 칰햄
닭고기 함량 91%로 짜지 않고 맛있는 고단백 햄. 특히 가슴살과 다릿살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맛이 뛰어나고, 5°C 이하에서 12시간 이상 저온 숙성해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오리지널과 블랙페퍼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오뚜기 3일숙성카레
특별한 비법으로 쇠고기와 사골 등을 3일간 숙성시킨 소스와 은은한 향의 숙성 카레 가루의 조합으로, 진한 풍미가 일품이다. 순한 맛, 약간 매운맛 두 가지가 있으며, 각각 분말과 고형, 3분 요리 세 가지 타입이 있다.

오뚜기 햄스프레드&딥소스
스모크 햄과 베이컨이 들어 있어 크리미하면서도 적당한 고소함이 일품인 소스로 식빵 스프레드는 물론 카나페 토핑 소스, 채소 스틱 등의 딥소스로도 제격이다.


요리 노영희 | 촬영 협조 ㈜오뚜기(080-024-2311)

글 신민주 | 사진 권순철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4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