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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와 함께하는 손쉬운 집밥 언제 어디서나 캠핑처럼
최근 자연을 찾아 캠핑을 즐기는 이가 부쩍 늘었다지만, 집을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다양하게 즐기는 공간으로 여기는 이들에게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는 더없이 훌륭한 휴가법이다. 집에서든, 야외에서든 맛깔난 한 끼를 위한 초간편 캠핑 요리를 소개한다.

캠핑의 꽃, 바비큐
집에서도 캠핑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을 때 빠지지 않는 메뉴가 있다면 다름 아닌 바비큐이다. ‘여름의 권리’라고도 일컫는 바비큐는 얻는 즐거움에 비해, 준비는 매우 간단하다. 말하자면 고효율 메뉴인 셈. 소ㆍ돼지ㆍ닭 등 고기와 소시지, 몇 가지 채소 등을 입맛대로 마련하고, 여기에 찍어 먹을 소스만 준비하면 된다.


바비큐와 구운 채소
재료(4인분) 채끝등심 500g, 소시지 4개, 애호박 1개, 양파 2개, 옥수수 1~2개, 소금 적당량, 오뚜기 프레스코 압착 올리브유·오뚜기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 약간씩
소스 오뚜기 스테이크소스 4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타바스코 핫소스 ½큰술

만들기
1 채끝등심은 3cm 두께로 두툼하게 썰고, 소시지는 칼집을 낸다.
2 애호박은 두께 7mm, 양파는 두께 1cm 크기로 썬다. 옥수수는 소금물에 10분 정도 삶아서 4cm 길이로 자른다.
3 그릴 팬을 달궈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①의 쇠고기와 소시지, ②의 채소를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쇠고기와 채소가 구워지면 소금과 후춧가루를 고루 뿌린다.
4 ③의 구운 쇠고기와 소시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큰 도마에 채소 구운 것과 함께 올리고, 소스를 곁들인다.


본격 여름 메뉴, 비빔면
캠핑 요리는 간편함이 최우선이다. 그 해법 중 하나가 바로 시판 제품을 이용하는 것으로, 예나 지금이나 라면이 시쳇말로 ‘인기 짱’이다.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둔 요즘 여름 대표 메뉴인 비빔면을 빼놓을 수 없는데, 고명만 더해도 센스 만점 별미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맛깔나게 익은 열무김치를 올리거나 무초절임만 더해도 솜씨를 부릴 수 있으니 이보다 만들기 쉬운 별미도 없다.


무초절임비빔면
재료(4인분) 오뚜기 진비빔면 4개, 무 100g, 양파 80g, 달걀 2개, 열무김치 적당량
절임초 오뚜기 현미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⅓작은술

만들기
1 무와 양파는 채 썬 다음 무는 절임초에 절이고, 양파는 물에 헹궈 건진다.
2 달걀은 삶아서 껍질을 벗겨 반 자른다.
3 냄비에 물 3컵을 붓고 끓어오르면 면을 넣고 삶은 뒤 고운체에 밭쳐 냉수에 3~4회 헹궈 물기를 뺀다.
4 볼에 ③의 면을 담고 액체스프와 참깨고명스프를 넣어 잘 비빈 후 그릇에 담는다. 그 위에 ①의 무초절임과 양파, 달걀을 얹은 뒤 기호에 따라 열무김치를 곁들인다.


임기응변 메뉴, 찌개
캠핑지에서는 재료를 손질하는 게 쉽지 않아 부재료와 양념을 미리 비닐팩에 담아 가서 음식 준비 시간은 물론 음식 쓰레기를 줄이곤 한다. 한데 요즘은 이 부분이 가정간편식의 필수 덕목이 되어 다양한 레토르트 식품과 양념류를 시중에서 만날 수 있다. 여전히 캠핑장의 임기응변 아이템으로 빠지지 않는 제품은 사골 육수이지만,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참치 레토르트 식품은 덮밥은 물론 찌개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더없이 유용하다.


볶음고추장참치찌개
재료(4인분) 감자 2개, 애호박 1개, 양파 ½개, 대파 1대, 오뚜기 간단한끼 볶음고추장참치 4봉지(360g), 물 6컵, 소금 약간

만들기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큼직하게 썰고, 애호박은 3cm 길이로 토막 내서 열십자로 썬 다음 씨 부분을 저며낸다. 양파도 큼직하게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2 냄비에 물을 부은 뒤 감자를 넣고 10분 정도 끓이다가 애호박, 양파, 대파를 넣는다. 여기에 볶음고추장참치를 넣고 끓인다. 간이 부족하면 소금으로 맞춘다.


반찬 겸 안주, 부침개
더운 여름은 물론 사시사철 마땅한 찬이나 안줏거리가 없을 때 떠오르는 음식은 바로 전, 부침개이다. 어느 집이나 상비 식재료로 늘 챙겨두는 부침가루는 홈캉스 분위기를 낼 때에도 제격인데, 이때 감자전믹스를 활용하면 솜씨를 부리기도 좋다. 소화가 잘되고 부담스럽지 않아 캠핑 요리에서 빠지지 않는 식재료인 해산물과 채소를 손질해 반죽에 넣으면 훌륭한 해산물감자전으로 깔깔해진 입맛까지 다스릴 수 있을 것이다.


새우감자전
재료(4인분) 오뚜기 초간편 감자전믹스 ½봉지(100g), 새우(손질한 것) 80g, 깻잎 5장,풋고추 2개, 물 250ml, 오뚜기 프레스코 포도씨유 적당량, 소금 약간

만들기
1 볼에 감자전믹스와 물을 붓고 거품기로 저어서 섞는다.
2 새우는 옅은 소금물에 헹궈서 다지고, 깻잎은 짧게 채 썬다. 풋고추는 송송 썰어 물에 헹궈 씨를 털어낸다.
3 ①의 감자전 반죽에 ②의 새우와 깻잎, 풋고추를 넣어 섞는다.
4 팬을 달궈 포도씨유를 넉넉히 두른다. ③의 반죽을 한 숟갈씩 올린 다음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오뚜기와 함께 차린 손쉬운 집밥
모던 한식 레스토랑 ‘품’의 노영희 오너 셰프가 오뚜기 제품으로 맛깔난 캠핑 요리 만드는 법을 알려드려요. 노영희 셰프의 취향이 담긴 공간에서 그가 30년간 모아온 그릇도 구경할 수 있는 알찬 시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지 44쪽을 참고하세요.
* ‘오뚜기와 함께하는 손쉬운 집밥’ 클래스는 매달 계속됩니다.

일시 7월 21일(화) 오전 10시 30분
장소 서울 강남구 삼성로126길 6 노영희의 철든 부엌
참가비 5만 원
인원 8명
신청 방법 <행복> 홈페이지 ‘이벤트’ 코너에 참가 이유를 적어 신청하세요.

글 신민주 | 사진 권순철 요리 노영희 | 촬영 협조 ㈜오뚜기(080-024-2311)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0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