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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잡히는 김밥! [김밥레서피 7] 장어김밥
집집마다 김치 맛, 장맛 다르듯 김밥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다양하다. 재료끼리 어우러지는 오묘한 맛, 한 개 ‘날름’ 집어 먹을 수 있는 간편함, 밥 한 공기보다 더 풍부한 영양이 김밥만의 매력일 것이다. 취향을 살려 내 입맛에 꼭 맞는 김밥 만들기, 몇 가지 노하우만 익히면 이젠 시간문제다.
장어김밥

재료 김 4장, 더운 밥 4공기, 배합초(식초·설탕 4큰술씩, 소금 1큰술), 장어 2마리, 깻잎 15~20장, 얇게 썬 초생강 적당량장어구이장 육수·간장 1컵씩, 청주·맛술 1/2컵씩, 수삼 뿌리 10g, 대파 1대, 양파 1/2개, 마늘 4쪽, 매운 고추 2개, 생강 1쪽, 설탕 4큰술, 통후추 1작은술

만들기
1
대파는 5cm 길이로 토막 내어 길이로 반을 자른다. 양파는 얇게 채 썰고, 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턴다. 마늘은 반으로, 생강은 편으로 얇게 썬다.
2 팬에 ①의 채소를 넣고 약간 탄 듯하게 볶아 냄비로 옮겨 담는다.
3 ②에 수삼 뿌리와 통후추, 육수, 간장, 청주, 맛술을 넣고 처음 양의 1/2이 되도록 졸이다가 체에 밭친다. 다시 냄비에 담아 설탕을 넣고 걸쭉하게 졸여 장어구이장을 만든다.
4 장어는 앞뒤를 칼로 긁은 뒤 물에 씻어 키친타월로 닦는다. 팬에 ③의 양념장을 발라가면서 장어를 굽는다(사진 1).
5 뜨거운 밥에 배합초를 넣는다. 주걱을 세워 자르듯 섞어 미지근하게 식힌다.
6 김발에 김을 올리고 밥을 편다. 초생강을 일렬로 올린 뒤(사진 2) ④의 장어를 놓는다. 채 썬 깻잎을 얹어(사진 3) 돌돌 말아 알맞은 두께로 썬다.


박은주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7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