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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잡히는 김밥! [김밥레서피 2] 달걀말이 새우김밥
집집마다 김치 맛, 장맛 다르듯 김밥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다양하다. 재료끼리 어우러지는 오묘한 맛, 한 개 ‘날름’ 집어 먹을 수 있는 간편함, 밥 한 공기보다 더 풍부한 영양이 김밥만의 매력일 것이다. 취향을 살려 내 입맛에 꼭 맞는 김밥 만들기, 몇 가지 노하우만 익히면 이젠 시간문제다.
달걀말이새우김밥

재료 더운 밥 4공기, 배합초(식초·설탕 4큰술씩, 소금 1큰술), 대하 8마리, 대파 2대, 레몬 1쪽, 채 썬 양상추·데친 미나리 줄기·달걀지단(김 크기) 적당량씩, 고추냉이 푼 간장 약간 새우 절임초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2작은술

만들기
1 뜨거운 밥에 배합초를 넣는다(사진 1). 주걱을 세워 자르듯 섞어 미지근하게 식힌다.
2 대하는 내장을 빼고, 꼬리에서 머리 쪽을 향해 꼬치를 꽂는다(사진 2). 그래야 익혔을 때 모양이 구부러지지 않는다.
3 냄비에 새우를 담는다. 새우가 잠길 정도로 찬물을 붓고 대파와 레몬을 넣어(사진 3) 끓인다. 새우가 빨갛게 변하면 바로 불을 끄고 그대로 식힌다. 꼬치를 빼고 껍데기를 벗긴다.
4 평평한 접시에 식초와 설탕, 소금을 고루 섞어 새우절임초를 만들어 익힌 새우를 재운다.
5 김발에 달걀지단을 놓고 위에 ①의 밥을 넓게 편다. 새우와 채 썬 양상추를 놓고 돌돌 말아 알맞은 두께로 썬다. 미나리 줄기로 묶어서 고추냉이 푼 간장을 곁들인다.

*밥 짓는 법은 기본 소풍 김밥 레시피 참고.

박은주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7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