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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잡히는 김밥 [김밥레서피 3] 기본 소풍 김밥
집집마다 김치 맛, 장맛 다르듯 김밥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다양하다. 재료끼리 어우러지는 오묘한 맛, 한 개 ‘날름’ 집어 먹을 수 있는 간편함, 밥 한 공기보다 더 풍부한 영양이 김밥만의 매력일 것이다. 취향을 살려 내 입맛에 꼭 맞는 김밥 만들기, 몇 가지 노하우만 익히면 이젠 시간문제다.
기본 소풍 김밥

재료 김 4장, 쌀·물 3컵씩, 달걀 4개, 우엉 50g, 김밥용 햄 4줄, 오이 1개, 김밥용 단무지 8줄, 참기름·소금·설탕·식용유·식초·간장·맛술·술 약간씩

만들기
1 쌀은 씻어서 체에 쏟아 30분 동안 둔다. 물을 부어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는다.
2 뜨거운 밥에 참기름과 소금 양념을 한다. 한 김 식혀 젖은 면보를 덮어둔다.
3 달걀은 설탕과 소금을 넣고 잘 풀어 체에 한 번 걸러낸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군 후 키친타월로 닦고 달걀을 붓는다. 70% 정도 익으면 돌돌 말기를 반복한다. 식혀서 1cm 굵기로 길게 썬다.
4 우엉은 껍질을 벗겨 5cm 길이로 토막 낸 뒤 굵게 채 썬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우엉, 식초를 넣어 푹 삶은 다음 우엉을 건져서 찬물에 헹군다. 냄비에 간장, 맛술, 설탕을 넣고 보글보글 끓이다가 우엉을 넣고 조린다.
5 팬에 간장과 맛술, 술, 설탕을 넣고 끓이다(사진 1) ④의 우엉과 햄을 넣고 조린다(사진 2).
6 오이는 반으로 갈라 씨 부분을 발라낸다. 0.5cm 굵기로 썰어 소금을 뿌려 살짝 절인 뒤(사진 3) 물에 한 번 헹궈 키친타월로 닦는다.
7 김발에 김을 올리고 ②의 밥을 편다. 달걀과 우엉, 햄, 오이, 단무지를 올려 돌돌 만 뒤 알맞은 두께로 썬다.


박은주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7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