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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보너스, 요리의 플러스 알파 Dessert! [감각 디저트 7] 멕시코의 플란
아름다움을 보고, 달콤함을 음미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디저트는 ‘요리의 꽃’이다. 디저트가 훌륭하다면 주요리의 아쉬움은 사르르 용서가 된다. 어디 우리만 그럴까. 세계 각국의 입맛을 녹이는 감미로운 디저트는 과연 무엇일까.

멕시코의 ‘플란’ Mexican Flan
‘플란’은 진향 바닐라 향을 지닌 달콤한 캐러멜 푸딩. 멕시코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이것은 사실 ‘아픈’ 역사 속에서 탄생되었다. 과거 멕시코가 스페인의 통치를 받던 시절, 스페인의 전통 디저트가 멕시코로 전해진 것. 그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플란은 여전히 멕시코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메뉴가 되었다. 쓰디쓴 역사가 달콤한 기록을 남긴 셈.

 

플란

재료(4인분)
캐러멜 설탕 2, 1/4, 식초 약간
크림 달걀 6, 설탕 150g, 우유 500ml, 바닐라빈 1/2

만들기
1
냄비에 분량의 캐러멜 재료를 넣고 끓여 황갈색을 띠면 용기 6개에 나누어 담는다.
2
볼에 달걀과 설탕을 넣어 잘 섞은 후 우유(바닐라빈이 있다면 반으로 갈라 우유에 담갔다가 사용한다)를 섞어 ①에 80% 정도 차게 붓는다.
3 180
℃로 예열된 오븐에서 30~35분간 중탕으로 익힌다. 익으면 꺼내 차갑게 식힌다.
4
용기 안쪽에 살짝 칼집을 넣어 접시 위에 거꾸로 얹은 뒤 흔들어 떨어지게 한 후 낸다.


구선숙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7년 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