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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녹이면 더 맛있는 치즈! [치즈요리 2] 파르메르산치즈 튈 카나페
쿰쿰하다 느껴지던 강한 냄새였는데 어느덧 중독되고야 마는 음식, 바로 치즈다. 섬세하고 완벽한 풍미는 시간이 빚어낸 발효 덕분이다. 수천 가지 치즈 중 열을 가하면 꽃이 피듯 그 맛이 더욱 풍성해지는 치즈가 있다. 따뜻해서 더 맛있는 치즈 요리.

파르메산치즈

지방 함유량이 적고 결이 다소 거칠며 짙은 노란색을 띠는 이탈리아산 치즈. 강판에 갈아서 샐러드와 파스타, 피자 등에 올려 먹는 것이 일반적인 조리법이다. 맛이 담백하고 진한 파르메산치즈는 열을 가하면 그 향이 더욱 고소해진다. 밀가루를 섞어 얇게 구운 튈tuile이 대표적인 음식. 튈에 아스파라거스나 선드라이드 토마토,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등을 올려 전채로 내면 좋다.


 

파르메산치즈 튈 카나페

재료 굵게 간 파르메산치즈 11/2, 밀가루 1큰술, 아스파라거스 150g, 선드라이드 토마토 80g, 바질 페스토 2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파르메산치즈 가루와 밀가루를 고루 섞는다. 이때 치즈 가루에 밀가루가 골고루 묻도록 한다.

2 ①을 코팅된 프라이팬에 솔솔 뿌려 지름 10cm의 원 모양으로 만든다.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구워 튈을 만든다. 도중에 한 번 뒤집는다.

3 구운 치즈 튈을 뜨거울 때 밀대로 밀어 둥글게 모양을 만든다.

4 아스파라거스는 깨끗이 씻어 밑동을 자른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다.

5 선드라이드 토마토는 체에 밭쳐 오일을 제거하고 반으로 자른다.

6 ③의 튈에 아스파라거스와 선드라이드 토마토를 올린 뒤 바질 페스토를 뿌린다.

* 선드라이드 토마토와 바질 페스토는 백화점 수입 식품 코너 등에서 병째로 판매한다.

박은주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7년 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