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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장인이 만든 수제원목 가구 - 컨트리 하우스
최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 사이에서 리폼 가구가 유행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컨트리 스타일. 친숙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컨트리 스타일은 꾸미지 않은 듯한 소박함이 그 매력이다. 컨트리 하우스는 정감이 느껴지는 원목 가구로 올겨울 집 안 온도를 높여볼 것을 제안한다.

(왼) 컨트리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정감 어린 그릇류.
(오) 간결한 원목 식탁과 의자 세트는 가장 인기 있는 제품.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요즘 같은 날씨에는 가정집처럼 편안한 분위기의 작고 아담한 카페를 즐겨 찾게 된다. 딱 떨어지는 세련됨 보다는 소박하고 정감 어린 분위기가 눈과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녹여주기 때문이다.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컨트리 스타일 인테리어 역시 꾸미지 않은 듯한 소박함이 매력. 자연스럽게 마모된 원목 가구, 손때 묻은 빈티지 법랑, 조각 천을 이어 만든 패치워크 패브릭 등으로 대표되는 컨트리 스타일은 마치 오랜 친구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올겨울에는 컨트리 스타일의 가구와 소품으로 집 안 온도를 높여보는 것이 어떨까? 컨트리 스타일의 가구와 소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인테리어 숍 ‘컨트리 하우스’에서 그 아이디어를 얻어보자.


(위) 투박한 질감이 멋스러운 새와 새집 오브제.

컨트리 하우스는 2003년부터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원목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국내에 소개해온 업체. 자연 그대로의 나뭇결이 살아 있는 수제 원목 가구와 컨트리풍 인테리어를 위한 다양한 소품을 만날 수 있다. 컨트리 하우스의 가구는 원목 고유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제품이 주를 이룬다. 화이트와 파스텔 컬러로 대표되는 유럽산 컨트리 스타일 가구에 비해 간결하고 투박한 느낌이 강조된 것이 특징. 블랙, 올리브 그린, 다크 블루 등 묵직하고 차분한 컬러를 사용해 기존에 있는 가구에도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곳의 모든 가구는 캐나다 로키 산맥에서 자라는 백송으로 제작하는데, 이처럼 추운 지방에서 자라는 소나무는 매우 견고하지만 무게는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가구로 제작했을 때 더욱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가구 조립부터 페인트칠하는 것까지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니 색도 디자인도 같은 것이 나올 수 없는 귀한 가구다. 쓰면 쓸수록 운치가 더해져 대를 물려 사용해도 손색이 없겠다.

(왼) 자연스러운 나무 고유의 질감을 살린 아일랜드와 그릇장으로 연출한 내부 공간. 
(오) 패치워크 침구로 연출한 침실.

가구와 함께 컨트리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각양각색의 소품도 함께 둘러보자.
따뜻한 색감이 매력적인 법랑, 로맨틱한 느낌의 꽃무늬 접시, 패치워크로 만든 침구, 빈티지 스타일의 펜던트 조명등 같은 정감 어린 소품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1백 년 이상 된 집에서 나온 문과 지붕을 재료를 사용했다는 새집과 나무를 깎아 만든 새 오브제는 모두 캐나다 출신 공예가가 손수 제작한 것으로 캐나다 시골 마을의 정겨운 정서가 그대로 담겨 있다. 문의 02-517-0231

글 성정아 기자 (aspace@design.co.kr)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7년 1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