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house

이스턴에디션의 고유한 미학을 담은 가구들로 꾸민 2층 전시 공간.

대담한 곡선이 돋보이는 대형 테이블과 헤리터의 키친 공간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1층.

1층 키친은 헤리터의 시그너처 아이템인 커팅 보드와 나이프, 매트로 꾸몄다.
한국미에 대한 현대적 고찰
이스턴에디션 플래그십 스토어
전통의 아름다움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표현하는 디자이너 양태오가 이끄는 가구 브랜드 ‘이스턴에디션’이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문을 열었다. 1층은 한국의 헤리티지를 재해석한 키친웨어 브랜드 헤리터와 협업한 공간이다. 헤리터의 전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모던한 키친과 대담하게 디자인한 곡선의 대형 테이블이 돋보인다. 2층은 이스턴에디션이 추구하는 가치를 담아 나무와 돌, 철 등 자연의 물성에 집중한 가구들이 존재감을 드러낸다. 깊이 있는 힘이 느껴지는 오벌 스톤 다이닝 테이블과 천원지방설天圓地方說에서 영감을 받은 그라운드 커피 테이블 등 전통적 미감의 현대적 표현을 만날 수 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7시.

주소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80길 19 1, 2층
문의 0507-1460-1126


아르텍의 키키Kiki 소파와 카리Kaari 선반, 아슬락 Aslak 의자 등으로 거실처럼 연출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프라이탁 코너.

비트라 수이타Suita 소파 시스템, 세르주 무이 조명을 중심으로 꾸민 아늑한 공간.
디자인 가구의 천국
루밍
국내 1세대 리빙 편집매장 ‘루밍’이 서래마을에서 멀지 않은 서초동으로 이사했다. 총 세 개 층, 약 3백50평에 달하는 넓은 매장은 규모만 보아도 소품은 물론 가구 숍으로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루밍의 포부가 느껴진다. 공간 설계를 직접 맡은 박근하 대표는 이번 쇼룸의 콘셉트를 ‘모두 공간으로 연출하자’로 삼았다. 1층은 주력 브랜드인 비트라와 아르텍을 비롯해 앤트레디션·멤피스·세르주 무이 등 다양한 브랜드가 곳곳에 녹아들었고, 지하 1층에 자리한 프라이탁 코너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노 숍이 아닌 편집매장 안에 프라이탁 집기로 세팅한 독특한 사례다. 2층 가장자리에는 예기치 못한 깜짝 선물처럼 아르텍 가구로 꾸민 포근한 공간이 자리하니, 단 하나의 구석도 그냥 지나치지 말 것.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 주말은 네이버 예약 방문.

주소 서울시 서초구 명달로 95 지하 1층~지상 2층
문의 02-6408-6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