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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숍 꽃과 함께
온종일 숨쉬기 갑갑한 나날, 실내에선 맑고 청량한 공기가 간절하다. 홈 가드닝을 도와줄 플라워 숍 두 곳.

식물 큐레이션 숍, 라마라마 플라워&가든

쇼룸 야외 테라스. 안쪽 큐레이션 존에서 반려 식물의 생육 과정과 이해를 돕는 식재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매일매일 그날의 꽃을 엄선해 쇼룸을 장식하는 정은정 대표.
프렌치 빈티지 스타일로 꾸민 매장.
꽃과 식물이 함께하는 생활공간을 제안하는 ‘라마라마 플라워&가든’이 경리단길에 새 둥지를 틀었다. 15년 전 작은 꽃 가게에서 시작한 라마라마는 현재 식물 판매는 물론,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는 플라워 스튜디오와 공간별 맞춤형 플랜테리어를 도와주는 보태닉 큐레이션 존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정은정 대표가 추천하는 반려 식물은 수경 재배에 적합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라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스노사파이어와 잎 모양이 독특해 인기가 좋은 필로덴드론 플로리다뷰티. 라마라마는 향후 매주 정기적으로 꽃을 받아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 64 문의 02-792-8957

플라워 클래스
라마라마에서 정은정 대표와 함께 반려 식물을 심고 가꾸는 올바른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일시 6월 24일(목) 오전 11시
장소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 64
참가비 6만 원
인원 4명
신청 방법 <행복> 홈페이지 ‘클래스’ 코너에 참가 이유를 적어 신청하세요.



선물 같은 꽃 가게, 에끌로르

‘행복이 날아든다’는 꽃말을 가진 호접란.

색색의 보자기와 노리개로 장식한 선물용 서양란.

신혼여행에서 꽃 수업을 들을 만큼 열정 가득한 강미라 대표.

정원 연출 클래스의 결과물. 토분에 심은 관엽식물이 멋스럽다.
새하얀 외관이 눈에 띄는 동네 꽃집 ‘에끌로르’가 역삼동 한적한 주택가에 문을 열었다. 에끌로르는 프랑스어로 ‘꽃봉오리가 피어나다’라는 뜻으로, 꽃과 함께 활짝 피어날 인생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패션 디자이너 출신 강미라 대표는 예식업체에서 하우스 웨딩을 연출할 당시 꽃의 매력에 빠져 이후 플로리스트의 길을 걸었다. 그가 진행하는 보랏빛 등나무나 개나리빛 프리지어, 장미 등 각각의 테마를 살린 플라워 클래스는 초·중급자를 막론하고 인기다. 추천하는 반려식물은 이국적 느낌의 드라세나 드라코. 베스트셀러 ‘로르 박스’는 이벤트 상품으로 상자 뚜껑을 열면 네 면이 펼쳐지며 꽃과 문구, 풍선이 등장해 놀라움을 준다. 향후 보다 다양한 실내·외 공간 연출 커리큘럼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곡로13길 14 문의 @eclore.flower

글 이예지 | 사진 이경옥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1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