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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층에서 만나는 리빙 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까사미아의 프리미엄 라인 라메종.
2020년, 상호명도 변경하는 대대적 리뉴얼을 단행한 타임스퀘어점. 두 개 동을 패션관, 리빙관으로 나눠 한 건물 전체를 리빙관으로 꾸몄는데 국내에서는 최초의 사례다. 2층 키친·테이블웨어부터 3층 가전, 4층 베드·베딩, 5층 가구·인테리어, 6층 까사미아 매장까지 총 90여 개 리빙 브랜드로 꽉꽉 채웠다. 뉴욕에 있는 제프리 비어스 인터내셔널Jeffery Beers International 스튜디오와 영국 디자이너 지피 스튜디오GP Studio가 함께 ‘이탈리아 빌라’라는 콘셉트로 설계했다. 특히 6층은 파격적으로 신세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까사미아 전용 층이다. 삼성전자 냉장고·에어드레서·TV 등 가전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해 꾸민 주방, 침실, 거실 공간과 까사미아의 프리미엄 가구 컬렉션 라메종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4가 | 문의 1588-1234


넓은 규모로 구성한 스페이스로직 매장. 아이 방 꾸미기에 참고할 수 있는 제품을 전시했다.

높은 매출을 자랑하는 국내 소파 브랜드 유엔디.

세련된 가죽 소파와 리클라이너를 선보이는 알로소. 허먼밀러 조명과 매치해 리빙 공간처럼 느껴진다.
1 가구 발품 팔기 좋은 날
5층은 프리츠 한센, 보에, USM, 보컨셉 등 해외 브랜드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 가구 섹션이다. 그뿐만 아니라 유엔디, 알로소 등 국내의 저력 있는 소파 브랜드를 함께 구성했다. 지은 지 오래된 건물이기 때문에 층고가 다소 낮지만, 우리가 생활하는 일반 아파트 층고와 비슷해 실제 집 안을 연출하는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합리적 가격대부터 고가 라인까지 다양한 가격대 브랜드를 만날 수 있으니 적게 걷고 가구 잘 사는 방법이 바로 여기에 있다.


대리석 패턴 아일랜드와 대저택을 연상시키는 기둥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플라워 패턴이 눈길을 끄는 지앙 매장.

싱그러운 주방 연출이 가능한 르크루제 컬렉션.
2 가심비와 가성비 모두 만족!
감각적 홈 카페를 꾸미고 싶은 사람은 2층으로 향할 것. 드롱기, 브라운, 일리 에스프레소 등 소형 주방 가전 브랜드의 아이코닉 상품을 만날 수 있다.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모두 만족시키는 폭넓은 가격대의 제품이 매력적. 르크루제, 휘슬러, 실리트 같은 키친웨어 브랜드와 로얄코펜하겐, 이딸라, 로얄 알버트, VBC 까사 등 테이블 웨어 브랜드가 입점했다.


명품 침대로 불리는 시몬스 블랙 라벨.

제품 전시장 못지않게 면적이 넓은 삼성전자의 상담 공간.
3 이왕이면 쾌적하게 상담합시다
3층은 가전, 4층은 침대와 침구 층이다. 층별로 카테고리화한 덕분에 무엇보다 쇼핑 환경이 쾌적하다. 사람은 많고, 상담 공간은 비좁은 탓에 한 시간씩 대기해야 하는 곳도 허다하지만, 이곳의 삼성전자·LG전자 매장은 넓고 상담 테이블을 많이 구비했다. 시몬스, 템퍼 등 침대 매트리스 브랜드도 마찬가지. 특히 시몬스 매장은 블랙 라인 세 개를 보유한 유일한 백화점 매장이다.


Interview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점장
채정원 상무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리빙관의 리뉴얼 콘셉트는 무엇인가요?
이곳은 틸다 스윈턴 주연의 영화 <아이엠러브>의 배경이 된 밀라노 부호 저택의 인테리어 무드를 모티프로 삼았습니다. 지하 1층은 ‘이탈리아 외부 광장(밤거리 무드)’, 1층은 ‘빌라의 출입구’ ‘이탈리아 가든’으로, 2층에서 6층까지는 주방+다이닝(2층), 디지털 취미(3층), 침실(4층), 거실(5층)로 구성했습니다.

리빙관의 공간 연출은 어떻게 했나요?
타 매장과 비교해서 낮은 천장고(2.4m)와 층마다 좁은 매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매장의 공간 구획 없이 층마다 한 가지 콘셉트로 통일했습니다. 심플한 클래식, 즉 이탤리언 클래식이라는 콘셉트를 보여주고 리빙관 전체를 하나의 빌라, 즉 저택의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지하 1층부터 6층에 이르기까지 건축 기둥의 디자인과 자연 채광을 연출한 천장 디자인의 통일성을 강조한 주요 이유입니다.

코로나19 이후에 소비자 수요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남성 고객이 증가한 점이 눈에 띄네요. 또한 20대는 침실, 30~40대는 서재, 취미 공간, 40~50대는 거실에 중점을 둔 리빙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리빙관의 어떤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지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리빙은 명품과 함께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높은 신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내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생활용품은 고객이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봐야 하기 때입니다. 뉴 노멀 시대에 ‘고객 가치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이 가야 할 곳(have to go)이 아닌, 가고 싶은 곳(want to go)으로 인식 전환을 통해 ‘공간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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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리빙관 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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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이승민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1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