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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볼리니 서울에 상륙한 오리지널 이탤리언 주방
세계적 가구 브랜드의 진출로 어느 때보다 활기찬 논현동 가구 거리. 50년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 명품 주방 가구 ‘스카볼리니’ 역시 이곳에 첫 번째 매장을 열었다.

제품이 가장 잘 보이는 창가 쪽에는 디젤 크리에이티브팀과 협업한 블랙 주방 컬렉션 ‘디젤’을 배치했다.

2층에는 한국의 표준 주방 규격에 맞춘 주방 구성을 선보인다.

카를로 크라코와 협업한 주방의 화구와 커트러리 수납장 디자인.

스카볼리니 논현 쇼룸 외관.
이탈리아 중부 페사로Pesaro 지역에서 탄생한 스카볼리니Scavolini는 1961년 조립식 주방 가구를 만드는 작은 공방에서 시작했다. 사람마다 눈·코·입의 모양이 다르듯 미묘한 차이로 모습을 달리하는 ‘집’에 꼭 맞는 조립식 가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당시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3대에 걸쳐 브랜드를 이어가며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대표 격이자 현지에서 명품 주방 가구를 말할 때 손꼽히는 브랜드가 됐다. 50년 세월 동안 당대 가장 훌륭한 디자이너·아티스트와 협업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 또한 유행이 아닌 원칙을 따랐다는 점이 흥미롭다. 주자로 디자인, 넨도, 마이클 영 실바노 바르사치 등 협업 디자이너는 모두 인체 공학적 디자인과 기술을 접목해 사람이 쓰기 편리한 사물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엔 서울에 첫 번째 매장을 열었다. 스카볼리니를 상징하는 붉은색 직사각형 로고가 눈에 띄는 전시장은 2층 규모로, 넓은 공간에 일곱 개 주방 컬렉션과 일곱 개 욕실 가구 컬렉션, 세 개 리빙 가구를 선보인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미쉐린 스타 셰프 카를로 크라코Carlo Cracco와 협업해 디자인한 주방 ‘미아Mia’을 만날 수 있는데, 이는 실제로 셰프가 사용하기 편한 공간에 착안해 만든 것. 2층에서는 더 다양한 제품군을 만날 수 있다. 수납에 최적화한 모던 주방 라인 ‘리베라멘테Liberamente’를 메인으로, 한국의 주방 규격에 맞춰 제작한 주방 컬렉션 샘플과 욕실 가구 컬렉션 ‘아쿠오Aquo’도 눈여겨볼 것.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722|문의 02-6315-3020

글 박민정|사진 이창화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20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