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물과 곤충을 모티프로 한 가구와 소품, 실사에 가까운 풍경이 담긴 벽지는 와일드 네이처를 여실히 보여주는 아이템이다. 무섭게만 느껴지던 정글에 위트를 더해 재미있게 표현한 것 또한 올해의 트렌드. 포인트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인 정글 모티프 아이템으로 자연 가득한 공간을 연출해보자.
1 정글Jungle 컬렉션 벽지는 텍스투라에(www.texturae.it).
2 종이와 구리판을 접어 만든 새 모양의 퍼치Perch 라이트 조명등. 부리와 꼬리에 무게감 있는 금 장식을 달아 부드럽게 앞뒤로 움직인다. 웰즈(02-511-7911).
3 화려한 색감 덕분에 동물계의 연예인으로 불리는 맨드릴원숭이를 모티프로 디자인한 프리마테스Primates 화기. 식물을 꽂지 않을 땐 그 자체로 오브제 역할을 한다. 보사 제품으로 웰즈.
4 잠자리를 일러스트로 그려 넣은 드래곤 플라이Dragonflies 에스프레소 머그는 멜로디 로즈의 작품으로 런빠뉴(070-7529-9342).
5 각종 곤충이 와글와글 모여 있는 독특한 패턴의 인섹트Insects 러그는 공간에 위트를 더한다. 노두스(www.nodusrug.it).
6 색상이 각기 다른 단풍나무 잎사귀를 겹친 무늬의 접시는 셀레티와 스튜디오 욥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셀레티 제품으로 라이프&스타일(02-718-8020).
7 나비와 야생 꽃을 극대화해 야생 느낌을 배가한 네스트Nest 소파는 마르셀 반데르스가 디자인한 것으로 모오이(www.moooi.com).
8 자카르 원단에 금색 실로 나뭇잎을 수놓은 푸프. 두 가지 사이즈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노메싸(02-3463-7752).
- 와일드 네이처 야생이 들끓는 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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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모티프의 가구와 소품이 더욱 대범해졌다. 자연 소재를 그대로 사용하고, 실사에 가까운 패턴을 속속 출시하고 있는 것. 우거진 숲, 깊은 바다, 작열하는 사막 등 과감한 터치로 표현한 와일드 네이처 아이템은 고단한 하루를 위로하고 감성을 풍요롭게 해줄 것이다.진행 김수지 기자 사진 이경옥 기자 어시스턴트 염지연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7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