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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위한 휴양지 룩 모던해진 수공예 기법
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는 디자이너끼리 약속이라도 한 듯 소재를 엮거나 꼬고, 밧줄을 감아서 만들어 수공예의 멋을 더한 아웃도어 가구가 대거 출시됐다. 두 가지 이상의 소재나 색상을 섞으면 이국적 분위기가 풍기며 공간의 오브제가 된다.


1 라탄 줄기를 꼬아 만든 케네스 코본푸에Kenneth Cobonpue의 바바 캐비닛. 캐비닛 문을 열면 책상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인다디자인(02-546-0661).
2, 7 콜롬비아 장인들이 전통 기술로 만든 마르니Marni의 화분 받침대와 스툴. 플레이 랜드를 테마로 두 가지 이상의 컬러를 조합해 경쾌하게 풀어냈다. 마르니(02-3479-6013).
3 디자이너 마르티노 감페르는 곡선과 곡면을 활용한 아르코 의자에 컬러감 있는 위빙 시트를 더하고, 프레임까지 실을 팽팽하게 감아 포인트를 주었다. 모로소(02-3442-1952).
4 선글라스를 쓴 듯한 모습이 유머러스한 데돈의 랜턴. 선글라스 장식은 두 가지 모양 중 택할 수 있다. 키아샤(031-707-5229)
5, 9 에임스(www.amesdesign.de)는 제바스티안 헤르크너와 협업해 카리베 시리즈를 선보였다. 재활용한 플라스틱 끈을 전통적 위빙 기법으로 엮어 만들었으며, 화려한 색채는 공간을 활기 넘치게 꾸며준다.
6 프레임에 격자 형태로 로프를 꼬아 만든 케탈Kettal의 칼라 의자는 로프와 등받이 쿠션, 좌석 시트의 컬러가 다양하다. 유로세라믹(02-543-6031).
8 세라믹을 빚어서 만든 보사(www.bosatrade.com)의 인트레치 트레이.

이새미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7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