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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모티프의 재발견] 전통 놋그릇에서 탈피하다 기품 있는 금빛, 유기
새해가 밝으면 복을 기원하며 소망을 빌어보곤 합니다. 기운찬 새해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전통 오브제로 집 안을 꾸며보면 어떨까요? 자개, 색동, 달항아리, 유기 같은 전통 모티프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오브제를 소개합니다.

방짜 유기로 잘 알려진 유기. 화려하게 반짝이기보다 윤기가 흐르는 오묘한 빛깔이 기품을 더한다. 최근에는 식탁에서 벗어나 공간을 강조하는 소품으로 다양 하게 활용하고 있다. 신년ㆍ금전운을 부르는 금빛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유기 빛깔에 주목해보자. 공간에 기품이 느껴지는 반짝임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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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표 모양의 시침이 독특한 탁상용 트라이포드 시계는 조지 넬슨의 작품으로 57만 원, 비트라(02-545-0036) 판매.
2 나비가 날아든 백동 소재 접시는 32만 원, 아원공방(02-734-3482).
3 정교하게 세공한 브론즈 컬러 트레이는 19만 4 천 원, 선혁구디(02-3443-3708).
4 나무와 새를 장식한 백동 소재의 그릇 오브제는 작은 소품을 담아두기에 좋다. 1백20만 원, 아원공방.
5 격자무늬가 한옥 문살을 떠올리게 하는 유기 소재의 냅킨 링은 주소원 작가 제품으로 1백만 원, 이도 갤러리 (02-722-0756) 판매.
6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독특한 디자인의 반지는 남기상 작가의 제품으로 금부와 은으로 만들어졌다. 세 개 세트로19만 원, 아원공방.
7 위트 있는 생김새의 골드 컬러 부엉이 양초는 불을 켜지 않아도 공간을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가격 미정, 틸테이블(02-544-7936).
8 실크 소재 조명갓 사이로 은은한 불빛이 새어나오는 스탠드 조명등은 가격 미정, 와츠(02-517-3082).
9 차분한 빛깔의 유기 종지는 뚜껑이 있어 보관하기도 유용하다. 6만 6천 원, 한국유기(02-6744-4433). 둘레에 잔잔한 물결을 연상시키는 디테일이 돋보이는 진한 브론즈와 컬러의 그릇은 가격 미정, 틸테이블.

스타일링 김미영

진행 강윤미 기자 사진 이명수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2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