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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복을 부르는 물건 붉은색 기운으로 집 안 곳곳에 행운이 깃들기를
붉은색은 그 어원이 ‘불’ 또는 ‘밝음’에 있다. 빛이 비치면 자연히 어둠이 사라지기 때문에 선조들이 악귀를 쫓는 데 붉은 동지팥죽을 활용한 것은 자연의 이치를 따른 셈. 한 해 동안의 아픈 기억을 깨끗이 물리치기 위해서도 역시 붉은색의 힘이 필요하다. 심리학적으로도 활력을 주는 색이니 가까이하면 분명 좋은 기운을 집 안에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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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언덕의 싹, 잎, 꽃잎으로 만든 포푸리 실크 파우치. 40g, 7만 8천 원. 종이를 태우면 향을 내는 방향지 ‘카르타 다르메니아’는 동양 향신료와 송진의 혼합물에 담가 만들었다. 4만 8천 원. 산타 마리아 노벨라(02-546-1612)
2 네모난 문 모양의 빨간 병이 인상적인 ‘레드 도어’ 향수는 다채롭고 진귀한 꽃들의 조화로 매혹적인 느낌을 준다. 100ml, 10만 원. 엘리자베스 아덴(02-2071-1804)
3 펜으로 그린 듯한 패턴이 인상적인 커피잔. 3만 1천 원. 마리메꼬(02-515-4757)
4 100% 뉴질랜드산 양모로 만든 펠트 갈런드 장식은 덴마크 앤그리앤시프 En Gry&Sif 제품. 3만 4천 원. 루밍(02-6408-6700)
5 빨간 계산기는 프랑스의 생활 소품 브랜드 아덱스 제품. 4만 8천 원. 북바인더스(02-516-1155)
6 소가죽 재질의 시계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 1백27만 원. 갤러리어클락(02-540-4723)
7 새 모양의 크리스마스 데코 장식은 면 소재에 솜을 두툼히 넣었다. 1만 9천 원. 마리메꼬(02-515-4757)
8 클래식한 디자인의 ‘데일리 다이어리’는 책등이 섬세하게 장식되어 책장에 꽂으면 한결 멋스럽다. 1만 5천 원. O-Check(02-3210-1555)
9 메탈 질감의 신디 램프는 페르초 라비아 니가 디자인한 카르텔 제품. 29만 6천 원. 제인인터내셔널(02-548-3467)
10 센서 기술을 강화해 구석까지 꼼꼼하게 청소해주는 로봇청소기 탱고. 탈 부착 가능한 초극세사 걸레로 바닥에 남아있는 미세먼지까지 닦아준다. 79만 원. 삼성(02-2255-0114)
11 알렉산더 래드 비크가 디자인한 ‘네스트 바스툴’은 요한슨 제품. 1백10만 원. 라꼴렉트(02-548-3467)

진행 최고은 기자 사진 이경옥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1년 1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