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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감각]4숍4색, 라이프스타일 숍에서 취향을 찾다 기름기 쏙 뺀 클래식의 부활
가구 거리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리빙 브랜드도 멀티숍 시대가 열렸습니다. 밀라노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멀티숍부터 디자인 철학이 담긴 새 가구브랜드를 론칭한 aA디자인뮤지엄, 온가족이 즐기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 까사미아까지 스마트한 쇼핑 세상이 다가옵니다. 서울에서 뜨겁게 떠오른 라이프스타일 숍으로 함께 나들이 떠나보실래요?

기름기 쏙 뺀 클래식의 부활
한국가구 논현점 부점장 석순철 씨

이름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가구’ 브랜드. 이전의 클래식이 다크하고 화려한 장식 위주였다면 지금의 클래식 가구는 화려함을 숨긴 ‘모던 클래식’이다. 바바라 배리 Babara Barry, 랄프 로렌 Ralph Lauren 등 스타일을 잃지 않는 엄격함으로 한결같은 길을 걸어온 브랜드에서 찾은 모던 클래식은 어떤 모습일까? “베이지, 샌드, 민트 등 뉴트럴 컬러를 중심으로 한층 심플해진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여기에 옛날 영화에서나 볼 법한 스탠드 조명등, 하운즈투스 패턴 등 작은 소품 하나로 아메리칸 클래식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요.”

1 심플한 화이트 플레이트와 하운즈투스 체크 매트를 매치해 식탁 위에 클래식함을 더 한다. 접시는 웨지우드와 바바라 배리가 협업한 뮤지컬 체어스 Musical Chairs 시리즈로 작은 것 3만 8천 원대, 큰 것 가격 미정. 매트는 한국가구 소장품.
2 고전 영화에서나 볼 법한 몽탁 서치 라이트 플로어 램프 Montauk Search Light Floor Lamp. 랄프로렌 제품.
3 100% 리넨 소재의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패브릭은 아일랜드 플로럴 인디고. 소파나 가구를 커버링할 때 이용된다. 랄프로렌 제품.
4 월넛 소재의 애귀 Aigu 콘솔과 거울은 터키 블루 컬러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클래식 콘솔의 대명사인 조르지오 피오토 Giorgio Piotto 제품.
5 벨벳 소재로 보드라운 촉감을 자랑하는 쿠션은 바바라 배리 제품.
6 클래식 스타일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인 골드를 집 안에 들이려면 거울이나 액자 같은 작은 소품부터 시작해보자. 골드 프레임 거울은 18세기 가구를 재현 하는 오더 알렉산더 제품.
7 원목과 가죽으로 감싼 침대는 민트 컬러가 더해져 모던 클래식을 완성한다. 레버리 Reverie 침대, 바바라 배리 제품.
*모든 제품은 한국가구(논현점 02-547-7761)에서 판매한다.

진행 배효정 기자 사진 이경옥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1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