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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숍]감각적인 포인트 가구 하나 장만하려면 라 꼴렉트
조금 쌀쌀하지만 봄기운이 살짝 감도는 2월이다. 디자인 체어나 서랍장 하나로 공간에 포인트를 주거나 커튼을 새로 달아 집 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보는 아이디어가 필요한 때. 컬러풀한 디자인 가구를 만날 수 있는 가구 셀렉트 숍을 소개한다.

감각적인 포인트 가구 하나 장만하려면 라 꼴렉뜨
15년 동안 유럽의 디자인 가구를 수입해온 제인인터내셔날이 지난해 12월 유럽 가구 셀렉트 숍 ‘라 꼴렉뜨 la collecte’를 오픈했다. “유럽을 돌아다니면서 마음에 담아둔 가구를 라 꼴렉뜨에 하나둘 들여오고 있어요. 영국의 디자인 가구 셀렉트 숍 콘란 Conran처럼 세계적 디자이너가 만든 가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편집 매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예요.” 제인인터내셔날 대표 장성혜 씨는 욕심이 많다. 단순히 가구를 파는 숍이 아닌, 가구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왼쪽) 카르텔의 신제품 가죽 의자.

흰 파벽돌로 마감한 벽에 선반을 짜 넣고 의자를 조르르 전시했으며, 둘러보기 편하도록 넓은 공간에 여유 있게 가구를 배치했다. 비슬리 bislet의 멀티 서랍장, 톤 ton의 우드 체어, 자노타 zanotta의 테이블과 의자, 블라인 bline의 멀티 서랍장과 스툴 등을 판매하는데 다른 가구 편집 숍에 비해 다양한 브랜드의 의자가 많은 점이 특징이다. 요즘은 비슬리 수납장과 조 콜롬보 Joe Colombo가 디자인한 멀티 수납장 ‘보비 Boby’처럼 실용적이고 비교적 저렴한 수납가구가 특히 반응이 좋다. 가구 외에도 조명등과 거울 등 오브제도 함께 판매하며, 올봄에는 컬러풀한 나무 의자를 수입해 선보일 예정이다.


(왼쪽) 컬러풀한 우드 체어를 보기 좋게 진열해두었다.
(오른쪽) 매달 새로 나온 제품을 선보이는 공간.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일요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문의 02-548-3467 주소 서울 강남구 청담동 31-7

진행 기원재 기자 사진 이경옥 기자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1년 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