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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간에서 발견한 신 코리아 파워 2010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전시도 볼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작품도 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새해를 맞아 코리아 파워를 느낄 수 있는 리빙 소품과 한국의 젊은 감각을 엿볼 수 있는 디자인페스티벌 신진 작가의 가구까지 모았다.



신예 디자이너의 감각을 엿보다
2010년 9회째를 맞은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지난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했다. ‘Project_Thank you(세상을 치유하는 고마운 디자인)’라는 주제로 브랜드, 디자인 관련 전문 회사, 신예 디자이너등이 참여해 대중과 소통하는 장을 열었다. 그중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대거 선보인 신예 디자이너관 ‘업커밍 디자이너 Upcoming Designers’에서는 곤충・풀・돌과 같은 자연물에서 모티프를 얻었거나 추상 세계를 작품으로 표현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세라믹 소품부터 돌로 만든 스툴까지, 작품에 따라 판매와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니 눈여겨볼 것.

(왼쪽) 1 책처럼 접혀 있는 펠트를 펼쳐 전구에 씌우면 손쉽게 개성 있는 오브제로 변신하는 전등갓은 김정혜(jassdizain@gmail.com) 씨의 작품.
2 세라믹으로 만든 말의 엉덩이에 연필을 꽂아 꼬리를 만들 수 있다.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 재미를 부여한다. 퍼니세라믹(www.Funnyceramic.com)의 작품.
3 사군자 가운데 난을 입체로 표현한 책꽂이 겸 선반은 돈원필(www.phillipdon.com) 씨의 작품.
4 테이블에 고정한 도자기로 만든 토끼와 토끼 모자는 테이블 위 거울에 비쳐 환상적 콘셉트를 완성했다. 김명선(blog.naver.com/cerado2) 씨의 작품.
5 갈라진 틈새에서 자라는 풀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스툴은 디오(www.joosdesign.com)의 작품.
6 곤충의 형태에서 얻은 추상적 이미지를 적용한 조형적인 의자는 위형우(www.hyungwooyi.com) 씨의 작품.
7 거품을 붙이는 형태와 크기에 따라 의자 또는 테이블이 완성되는 ‘버블 시리즈’ 중 서랍장으로 김정섭(www.ultrasup.com) 씨의 작품.

(오른쪽) 디자이너 강창원 씨의 전시 부스

진행 김현정・기원재 기자 사진 임민철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1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