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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숍]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가구 숍
가구나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경기도 분당권에 사는 이들을 위한 희소식! 그간 온라인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던 이노메싸의 북유럽 디자인 제품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쇼룸과 합리적인 가격의 세미 클래식 가구 숍 ‘로비나홈’을 소개한다.

1 북유럽 디자인 제품을 스트링 수납장에 진열한 모습.
2 덴마크 어린이 가구 브랜드 미누이 의자와 아키텍 메이드의 핸드메이드 나무 인형.


캐주얼한 북유럽 디자인의 향연 이노메싸
이노메싸의 마재철 대표는 10여 년간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자작나무 합판을 수입해 국내 가구 회사에 공급하는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장식성이 강한 클래식 가구보다 시간이 흘러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과 자연 친화적인 그들의 정신(가구를 만들기 위해 나무 한 그루를 베면 또 다른 나무 한 그루를 심는다)을 담아 만든 북유럽 가구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취미 삼아 하나둘 모으다 6년 전 온라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북유럽 브랜드를 소개하는 이노메싸를 론칭한 뒤 지난 8월, 성남에 쇼룸을 오픈했다. 이노메싸 쇼룸에서는 심플한 디자인의 원목 색감을 그대로 살린 핀란드 조명 기구 브랜드 섹토 Secto, 베르너 판톤과 아르네 야콥센의 조명등을 생산하는 덴마크 브랜드 유니크 코펜하겐 Unique Copenhagen, 도자기와 나무의 감각적인 조화가 돋보이는 테이블웨어 브랜드 톤피스크 Tonfisk 등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서만 볼 수 있던 탐나는 디자인 제품을 이제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게 된 것. 쇼룸 오픈과 함께 1949년부터 변하지 않는 디자인으로 현재까지 생산하고 있는 스웨덴 수납 가구 스트링 String도 선보인다. 실용적인 북유럽 디자인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고 싶다면 성남에 오픈한 이노메싸 쇼룸에 들러보시길. 문의 031-756-7752 주소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435-57


1 적동을 엮어 만든 핸드메이드 조명등은 45만 5천 원.
2 로비나홈에서는 세미 클래식 가구뿐 아니라 이국적인 느낌의 촛대, 카펫 등도 만날 수 있다.


세미 클래식의 깊은 멋 로비나홈
보통 클래식한 디자인 가구는 중후한 분위기로 중 · 장년층이 선호하고 가격대가 높다는 편견을 갖게 마련이다. 하지만 클래식 스타일에 모던한 디자인을 더한 세미 클래식 가구라면 무겁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경기도 오포에 오픈한 로비나홈은 세미 클래식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28년 동안 중동 아부다비에서 가구 숍을 운영한 로비나홈 대표 유안나 씨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와 독일 쾰른 국제 가구 박람회 등을 다니며 안목을 길렀다. 게다가 오랫동안 가구 숍을 운영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타일과 기능을 고려해 직접 디자인한 가구를 선보인다. 인도네시아의 가구 공장에서 마호가니 원목으로 제작해 가격대가 저렴한 것이 장점. 오토만을 포함한 1인용 암체어는 30만~50만 원대, 사이드 테이블은 3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평소 여행차 자주 다니던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한 패브릭으로 의자를 커버링해 가구에 은은하면서도 화사함을 더했다. 인도네시아산 나무로 만든 가구를 사용하면 국내 기후에 맞지 않아 나무가 갈라지거나 뒤틀릴 것을 염려하는데 로비나홈에서는 유럽 클래식 가구의 마감 페인트로 사용하는 니트로셀룰로오스 nirtocellulose를 7번 덧발라 나무의 갈라짐과 뒤틀림을 방지했다. 더불어 오는 9월 말에는 양재동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니 세미 클래식 가구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하게 집 안을 꾸미고 싶은 이에게 반가운 소식일 듯하다. 문의 031-798-8875 주소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561-6

박은영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0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