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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숍] 30평대 아파트를 위한 맞춤 가구, 에이모노
신사동 가로수길, 최근 레스토랑과 옷 가게가 즐비하던 그곳에 가뭄 속 단비 같은 가구 매장이 오픈한다는 소식이다. 실속 있는 가구나, 앤티크 스타일을 좋아하는 이들이 솔깃할 만한 매장이다.


4년 전, 인테리어 전문 온라인 몰로 오픈해 다양한 스타일에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은 에이 모노가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기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던 쿠션· 커튼 · 앞치마 등의 패브릭 제품 브랜드 에이룸 A room, 컬러풀한 주방 조리 도구 브랜드 트루도 Trudeau,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 디자인 라이프 Design Life 등 다양한 인테리어용품과 함께 에이 모노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세미 오더 메이드 가구(기본 디자인에 원하는 소재나 컬러의 가구로 바꿀 수 있는 주문 제작 가구)를 더했다. 소파, 테이블, 책상, 책장, 수납장 등을 선보이는데, 평균 30평대 아파트 공간에 알맞은 크기로 제작해 실용적인 공간 활용을 돕는다.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간결한 선이 특징인 에이 모노의 가구는 주로 튼튼한 참나무와 물푸레나무를 소재로 사용한다. 70만 원대에서 1백만 원대의 소파는 20여 가지의 다양한 컬러 패브릭과 가죽 가운데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퍼로 커버를 마감해 세탁 또한 편리하다. 다양한 컬러의 커버를 준비하면 계절에 따라 집 안 거실을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하기 좋을 듯하다. 이 밖에도 유쾌한 포즈의 개와 고양이 그림으로 유명한 켄 베일리의 빈티지 스타일 포스터와 패션 사진작가 노먼 파킨슨의 1957년 <보그 Vogue> 표지 등의 대형 포스터도 만날 수 있어 캐주얼한 느낌의 벽면 장식을 연출하기에 좋다. 문의 02-545-0805, www.amono.co.kr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3-33 덕호빌딩 1층 

1 에이모노의 조명등, 주방용품, 침구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공간.
2 오크 나무로 만든 2인용 테이블. 
3, 4 세미 오더 메이드로 만든 소파와 거실 테이블.



박은영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0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