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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정원사 이동협의 정원일기 6월 정원의 고단함이 아름다움을 키운다
정원을 가꾸는 이들에게 6월은 고된 달입니다. 올망졸망 예쁜 꽃들은 사라지고 잡초와 무더위와 날벌레와의 전쟁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통 뒤에는 기쁨과 행복이 찾아온다 했습니다. 뜨거운 태양을 이겨나가는 초록 이파리의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 정도의 고됨은 견뎌볼 만한 것 같습니다.
“나를 미치게 하는 정원이지만 괜찮아” _윌리엄 알렉산더
정원하면 으레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몰입, 생명, 상생, 치유, 위안, 명상, 녹색 인큐베이터…. 이 좋은 단어들을 놔두고 ‘나를 미치게 하는 정원’이라니요.
‘나를 미치게 하는 정원’까지만 놓고 이야기한다면 ‘정원이 미치도록 좋다, 아름답다, 유혹한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 뒤에 따라오는 ‘괜찮아’라는 말이 들어가면 그 뜻이 좀 아리송합니다. 미치도록 좋으면 됐지, 괜찮다는 말은 왜 쓴 것이야?
이 짧은 문장이 의미하는 것은 정원을 자기 손으로 수년간 가꾸어본 사람이라면 단박에 알아차릴 것입니다. 정확히 풀어 쓰자면 ‘나를 미치도록 속 썩이는 정원이지만 그래도 괜찮아’라는 의미입니다.
만일 당신이 전원주택이나 단독주택을 짓고 이제 막 정원을 조성하기 시작한 초보자라면, 이런 푸념을 하기보다는 뜻대로 자라지 않는 초목을 보며 조바심 내고, 그늘 깊고 아름다운 정원을 꿈꾸며 정원을 어떻게 해야 멋지게 채울 수 있을까 궁리나 하고 있을 것입니다. 사실 이 시기는 정원의 ‘된맛’을 알 수 없는 시기지요.

(위) 6월에 꽃이 피는 안개나무는 나무 바깥에서 바라볼 것이 아니라 나무 밑으로 들어가 빛을 안고 바라볼 때 진면목을 볼 수 있다. 빛을 머금은 초록 잎의 농담이 각기 다르고 햇살이 산란하는 꽃에서 6월의 강렬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5월이 되어서야 잎이 나기 시작해 6월에 꽃이 피는 자귀나무는 비정형의 수형을 이루지만 그 잎은 완벽한 대칭의 유기적 형상을 이룬다. 잎 위에 달리는 분홍빛 광섬유 다발 같은 꽃을 보는 것도 즐거움이지만 비교적 키가 큰 자귀나무 잎이 만들어내는 6월 하늘의 문양을 감상하는 것도 이 시기의 즐거움이다. 신기하게도, 밤이 오면 정확하게 반으로 접혀, 부부 금실을 상징하는 합환수라 불리기도 한다.

집을 짓기 위해 파헤치고 복토하고 다져놓은 땅은 양분이 전혀 없는 무기질의 산성 토양입니다. 그래서 새로 지은 집 마당은 풀과 나무와 잔디를 옮겨 심어도 풍성하게 잎을 내지도 못하고 꽃도 빈약하여 그 공간이 성기고 산만하기 마련입니다. 이 지점에서 정원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당황하게 마련입니다. 어차피 전문가가 아니기에 대부분 조경 업체에 맡기게 마련인데, 업체가 그려놓은 정원의 그림과 막상 눈앞에 펼쳐진 어설프고 생경한 정원 풍경과의 괴리감 때문입니다. 업체가 그려놓은 것은 정원의 완성된 이미지이고 본인이 실제로 보게 되는 것은 농장에서 막 옮겨 와 가지가 잘리고 성긴 나무와 초본뿐입니다. 사람도 이사를 하면 한바탕 몸살을 앓듯이 수목과 초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무를 옮겨 심자면 땅속에 퍼져 있던 뿌리를 일정 부분 잘라내야 하는 아픔을 겪어야 합니다. 또 영양을 공급하는 뿌리가 부실하니 위쪽의 나무도 덩치를 줄여 수요・공급의 균형을 맞춰주어 몸집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거기다 뿌리를 감싸던 흙도 영양분이 없는 생짜배기라면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 심한 몸살을 앓지요. 당연한 이치임에도 불구하고 정원의 주인은 기대와는 다른 어설픈 풍경에 실망하고 심지어 배신감마저 느끼지요.
그래도 이 시절은 별로 힘들지 않은, 행복한 시절입니다. 정원의 흙은 야생초들이 씨를 내려 자라기 시작하고 벌레와 미생물이 살면서 유기질화되죠. 비 온 후에 지렁이가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하면 생명이 살 수 있는 좋은 땅으로 바뀐다는 신호입니다. 비옥해지는 땅, 성숙해지는 수목, 풍성해지는 초화에 대한 기다림과 기대로 가득한 시절이지요. 아직 정원의 잔디밭은 매끈하고 잡초라는 것도 많지 않을 때입니다.
정기적으로 잔디나 깎아주면 되겠지요. 이런 것쯤이야!


꽃무늬 우산을 연상케 하는 칼미아 Kalmia.

3, 4년 지난 어느 봄날, 정원에 자줏빛 제비꽃이 가득해 보이기 시작합니다. 씀바귀도 보이고, 민들레도, 질갱이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땅이 비옥해졌다는 증거입니다. 그해 5월까지는 정원에 심어놓은 초본과 나무에서 피는 꽃과 야생화의 자잘한 불꽃 릴레이와 생명의 열림에 아득해지며 그 행복감에 전율이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만만치 않습니다. 산 정상에서는 내려갈 일이 남았고, 호황일 때는 불황을 걱정해야 하고, 극치의 행복감이 올 때 뒤를 돌아다보아야 합니다. 6월이 오면, 정원은 그 행복감만큼 강한 ‘된맛’을 준비합니다. 제비꽃, 씀바귀, 민들레, 질갱이… 올망졸망한 꽃들이 사라지면 그 자리는 순식간에 정원을 점령하는 잡초들로 변신합니다.
소위 ‘풀과의 전쟁’이 시작됨과 동시에 ‘미치게’하는 정원사의 고단함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이를 ‘뽑고 돌아서면 풀이 자란다’고 하기도 하고 ‘풀의 노예가 된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체코의 소설가이자 정원사인 카렐 차페크는 “정원사의 키는 150cm 이하”라며, 풀을 뽑고 김을 매느라 허리 숙이고 쪼그리고 앉아 정원 돌보는 일의 고달픔을 에둘러 표현했습니다. 어디 풀 뽑기뿐이겠습니까? 이 말고도 수없는 어려움과 고단함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를 미치게 하는 정원이지만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에너지를 완전히 소진하고 몸을 혹사하면서도 기꺼이 풀코스를 완주하는 마라토너가 느끼는 희열이 정원에도 있기 때문입니다. 러닝하이 running high가 있듯이 가드닝 하이 gardening high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것들입니다. 6월, 무더위와 날벌레, 잡초에 치이는 계절이지만 가끔 나무 그늘 아래서 고개 들어 하늘을 보십시오. 뜨거운 여름을 이겨나가는 이파리들의 아름답고 위대한 생애에서 그 모든 고통을 참고 견뎌냈을 때 얻는 행복의 가치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정원의 연못은 물을 담아 가뭄을 대비한 관수용이기도 하고 다양한 수생식물을 키우고 구경할 수 있는 관상용이기도 하다.


이동협 씨는 대학에서 조경을 전공했으나 현재 SBS아트텍에서 방송 관련 사업을 꾸려나가고 있다. 경기도 파주에서 조그만 정원을 12년째 가꾸면서 각지의 정원 탐방과 공부에 열심이다. 그가 지난달 <천리포수목원의 사계-정원 소요>(디자인하우스)란 책을 펴냈다. 1992년 어느 일간지 기사를 보고 연을 맺어 이후 5년 동안 1백1번이나 드나들었던 천리포수목원의 사계를 에세이식의 문장으로 정리해 놓은 책이다. 그의 블로그(blog.chosun.com/ydh208)에서는 더 많은 정원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1 연못의 수련. 수련이 수면에서 잎과 꽃이 난다면, 연꽃은 수면 위 70~80cm 지점에서 잎과 꽃이 난다.


2 마가목의 잎과 꽃.
3 팔선(8개의 부채) 같은 만병초의 잎.



4 일반적인 흰색말발도리와 다른 원예종 말발도리.
5 홍가시나무 잎. 붉은 새잎에서 초록으로 변하는 중이다.


6 초록의 옅은 번짐을 보여주는 물갬나무.























7 6월 정원의 디기탈리스.



천리포수목원 최창호 식물팀장에게 배우는
6월의 가드닝 코치, 수경 정원 만들기

6월은 타는 목마름으로 물이 그리워지기도 하고 장마로 물이 지겨워지기도 하는 계절입니다. 그렇지만 물이 없는 여름 정원은 생각만 해도 숨이 막혀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정원에는 연못이나 수경 정원을 만들지요. 이것으로 가장 유명한 정원으로는 인상파 화가 모네의 지베르니 정원이 있겠군요. 마음으로는 이만한 정원을 가꾸고 싶겠지만, 우리가 사는 아파트에 조그만 연못이라도 만들어 놓아 위안을 삼아보면 어떨까요? 천리포수목원의 최창호 팀장에게 수경 정원 만들고 수생식물 가꾸는 방법을 배워봅니다.
수생식물 가꾸기 워터 가드닝 water gardening이란 정원에 연못을 만들어 수생식물을 가꾸는 원예의 한 분야입니다. 옛날부터 우리는 집을 지으면 뜰 한편에 아름다운 연못을 만들어 연꽃 등 수생식물을 가꾸어 즐겼고 연못 물은 화재 등 유사시에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많은 사람이 모여 사는 주거 형태에서는 연못까지 만들며 여유 있는 생활 공간을 가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창가나 현관 정원에 다양한 그릇을 이용해 여러 가지 수생식물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생식물이란 일반적으로 물에서 자라는 식물로, 일생 중 한 번은 물속에서 생활해야 하는 초본(풀)식물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1 비교적 잎이 작아 가정에서 키울 수 있는 대표적 수생식물 어리연.


2 물속의 땅에서 자라는 고착성 수생식물이라도 번식의 억제를 위해서 각자 다른 화분에 심는 것이 좋다. 야외의 큰 연못에서도 마찬가지이다.
3 수조 아래의 흙이 파이고 유실되지 않도록 물을 가만히 부은 뒤 부유성・부엽성 식물을 섞어 구성한다.


수생식물 구분 방법 수생식물은 자라는 곳의 유형에 따라서 구분합니다. 땅속에 뿌리를 내리는 고착성 수생식물과 물속에 뿌리를 내리는 부유성 수생식물(개구리밥, 부레옥잠 등)이 있습니다. 고착성 수생식물은 미나리나 부들처럼 식물체의 밑부분만 물속에 잠기는 정수식물, 식물체가 완전히 물 속에 잠기는 침수식물(검정말, 붕어마름 등), 물 위로 잎이 뜨는 부엽식물(수련, 연꽃 등)로 나뉩니다. 수생식물은 또 살아가는 형태에 따라 수변식물(shallow water or bog plant), 수중식물(submerged plant, oxygenating plant), 부엽식물(floating leafed plant), 부유식물(true floating plant)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수변식물 뿌리 또는 줄기의 밑부분이 물속에 잠겨있고 줄기의 대부분과 잎이 물 밖에 있는 식물로 번식력과 오염에 대한 저항성이 강합니다. 부처꽃, 부들, 흑삼릉, 질경이택사, 보풀, 벗풀, 소귀나물, 줄, 갈대, 올방개, 물꼬챙이골, 매자기, 큰고랭이, 창포, 사마귀풀, 물옥잠, 물달개비, 골풀, 미나리, 수염가래 등이 있습니다.
수중식물 식물체의 모든 부분이 물에 잠겨 있는 식물로 광합성과 호흡을 물에서 하기 때문에 맑고 깨끗한 물에서 잘 자랍니다. 대가래, 좁은잎말, 말즘, 나자스말, 물질경이, 나사말, 검정말, 붕어마름, 이삭물수세미, 물수세미, 구와말, 통발, 물부추 등이 있습니다. 이 식물은 수질을 정화하고 산소를 발생시켜 연못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시키는 데 필수적입니다.
부엽식물 뿌리는 물 밑의 토양 속에 있고 잎은 물 위에 떠 있는 식물로 생장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네가래, 애기가래, 가는가래, 자라풀, 물여뀌, 남개연, 가시연, 연, 마름, 노랑어리연, 어리연, 수염마름, 연꽃 등이 있습니다. 부엽식물은 햇빛을 균형적으로 차단해 햇빛이 잘 비치는 곳에서만 번성하는 조류의 성장을 억제하여 연못의 청결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또 연못 생태계에 그늘과 은신처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생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연못에 심고난 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부유식물 잎은 물 위에 뜨고 뿌리는 물속에서 영양을 섭취하는 식물을 말합니다. 개구리밥, 물옥잠, 자라풀, 생이가래, 좀개구리밥 등이 있습니다. 연못을 꾸밀 때 필수적인 식물은 아니지만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하기 위한 ‘마무리’와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바람에 따라 움직이면서 여러 형태의 그늘을 만듭니다.


1 부레옥잠의 번식. 보풀 속 마디를 자른다.
2 어리연의 번식. 잎과 잎 사이의 줄기를 절단한다.



3, 4 창포의 번식. 뿌리덩이(지하경)를 얇게 자른다.

수생식물 재배 방법 수생식물은 수조, 하우스, 연못 등에서 재배합니다. 어떤 종은 번식이 잘되고 건강하게 자라지만 거의 생존하지 못하고 시들어가는 종도 존재합니다. 왜 식물이 잘 자라고 그렇지 못하는지 정확한 이유를 알아내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수생식물의 자연적 환경, 즉, 화학적・생리적・생물학적 요소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복잡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므로 자연에서 토양의 유기물 구성 성분, 물의 화학적 조성, 광량, 온도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수생식물의 번식 방법 포복경에 의한 번식 나사말, 보풀속 등의 식물 마디 절단 마디를 절단하여 토양에 다시 심으면 뿌리가 새로 자랍니다. 또 한 마디를 절단하면 더 많은 가지가 분화되어 성장이 촉진되기도 합니다. 침수 줄기로 번식 검정말, 나자스말, 붕어마름, 통발 등은 몸 전체로 영양분을 흡수하므로 뿌리가 잘 발달하지 않고 분지하여 번식합니다. 지하경에 의한 번식 창포, 연, 수련의 경우 지하경으로 번식합니다. 지하경을 적당히 잘라 토양에 심으면 마디에서 새로운 싹이 나옵니다. 영양 기관에 의한 번식 어리연의 경우 잎과 같은 기관에서 새로운 싹이 나오면서 영양 생식을 합니다. 조직 배양 실험실에서 호르몬 처리 등을 하여 배양 용기에 배지를 첨가하여 무균 상태로 식물체를 배양할 수 있습니다. 단 일정한 온도와 광량을 유지할 수 있는 설비가 필요합니다. 종자에 의한 번식 종자로 잘 번식하는 종의 경우에는 토양에 그대로 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종자의 휴면, 적합한 온도와 습도 등의 요소는 종에 따라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번식 방법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특히 마름과 같은 경우 건조한 조건에서는 발아되지 않으므로 물에 담근 상태에서 보관합니다.

수생식물 기를 때 꼭 알아두세요.
토양 수생식물을 기를 때는 아무 흙이나 사용해도 됩니다. 마사토나 황토처럼 영양분이 적은 흙은 흙과 퇴비를 3대 1로 섞어 사용합니다. 논이나 밭의 흙을 사용할 경우 썩지 않은 볏짚 등이 섞이지 않도록 흙 위쪽을 10cm 정도 걷어낸 뒤 속에 있는 흙을 사용합니다.
빛과 물 하루 여섯 시간 이상은 햇볕을 쬐어야 합니다. 여름에는 물이 많이 증발하므로 물 보충에도 신경을 씁니다. 수돗물은 바로 사용하지 말고 받아둔 뒤 하루쯤 지난 물을 사용합니다. 용기 속의 수온과 바깥 기온의 차이가 많이 나는 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관리 겨울에 잎이 마르고 나면 줄기를 잘라버리고, 물이 마르거나 얼지 않도록 해줍니다. 뿌리줄기는 봄에 나누어 심기 전까지 캐지 않습니다. 겨울에 집 안에서 키울 때는 15℃ 정도를 유지합니다.
타감 작용 식물 간, 혹은 다른 생물 간의 생육이, 식물체가 지닌 어떤 물질에 의해 저해받는 것을 타감 작용(allelopathy)이라 합니다. 식물은 페놀산(phenolic acid), 프로틴 protein 등의 물질을 분비하여 다른 종의 성장을 저해합니다. 개연의 추출물은 개구리밥의 발아를 저해하며 이삭물수세미의 경우 개구리밥, 조류, 모기 유충, 나자스말의 성장을 저해하므로, 특히 조류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창포는 조류나 시아노박테리아의 번식을 저해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검정말과 붕어마름은 야생에서 함께 잘 자라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생식물을 심을 때는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한 후 식재해야 합니다.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9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