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Room
1 한복 디자이너 차이의 김영진 씨는 좌식 거실을 연출했다. 소파를 대신하는 방석은 은근히 속이 비치는 분홍색으로 화사한 봄 느낌을 강조한다. 방석은 손님이 앉을 자리를 마련하는 주인의 마음까지 담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2 로빈힐에서는 패브릭 디자이너 도미니크 키에퍼 Dominique Kieffer의 오가닉 패브릭을 이용해 소파를 제작했다. 화이트 컬러의 기본형 소파에 오토만을 이용해 좌석 수를 늘릴 수 있다.
3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영범 씨는 ‘몸과 마음을 안는 그릇, 방석’이란 제목으로소파를 디자인했다. 성철 스님이 방석에 앉아 수행 중인 사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이 소파는 방석과 소파를 절충한 형태이다. 손님이 많으면 소파 위 방석을 내리고 테이블을 분리시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테이블은 2단으로 되어 있어 상판 부분을 바닥에 내려놓으면 똑같은 높이의 테이블이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다.
거실
방석은 이동식 소파다
전통 좌식 공간이 매력적인 이유는 공간 활용도가 높고 유동적이기 때문이다. 명절 때 거실에 교자상 하나만펼쳐놓으면 거실은 다실이 되고 다이닝 룸이 된다. 식사를 하고 다과를 즐기고 대화도 나누며 온종일 그 앞에서 보낸다. 사람 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상을 하나 더 펼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Dining Room
1 한샘에서는 아일랜드 키친에 좌식 탁자를 결합한 ‘키친 바흐 프레임 다크 오크’를 선보였다. 서양의 입식과 전통 좌식을 절충해 평상 위에 앉아 밥을 먹던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2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욱선 씨를 아트 디렉터로 통영의 전통 공예 장인들이 선보이는 브랜드 ‘통영 12 크래프트’는 전통 다실을 제안했다. 차를 마시는 행위가 하나의 의식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한 다실은 정서적 위안을 주는 공간이다.
3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종환 씨는 한샘과 함께 주방과 다이닝 룸이 가족 생활의 중심이 되는, 거실·주방·다이닝 룸을 결합한 공간을 제안했다. 집안일을 하는 공간, 식사를 하는 공간에 휴식의 공간까지 결합한 것으로, 오픈형 주방과 거실에 놓인 긴 테이블이 가족 간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주방 & 다이닝 룸
식탁이 바뀌면 대화는 깊어진다
다이닝 룸은 소통의 공간이다. 한솥밥 먹는 가족이란 말이 있다.
가족이란 함께 모여 밥을 먹을 때 비로소 가족으로서 온전한 의미를 지닌다. 그런 측면에서 현대 사회가 겪고 있는 가족 분열의 원인을 한 끼 식사도 함께 하지 못하는 바쁜 생활에서 찾기도 한다. 오순도순 모여 앉아 한솥밥을 나눠 먹으며 가족애를 돈독히 하고 가족 생활의 구심점을 회복해보자. 이를 위해 가족이 자주 모이게 하는 공간적 장치도 필요하다.
Bedroom
1 로빈힐은 도미니크 키에퍼의 패브릭을 활용한 침실을 선보였다. 같은 계열의 색상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합하고 연출할 수 있도록 가구부터 패브릭, 소품까지 제안했다.
2 패브릭 브랜드 품은 핸드 페인팅한 꽃 문양의 이불 커버를 선보였다. 민무늬 패브릭에 직접 손으로 그린 과감한 패턴으로 악센트를 주었다.
3 코디센은 이노 디자인의 김영세 라인을 선보였다. 김영세 라인의 직선적인 매력을 강조하기 위해 블랙 박스 개념의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LED 조명이 미래적인 느낌을 주며 공간에 색다른 재미를 부여한다.
침실
침대는 올인원을 꿈꾼다
침실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침대이다. 침대의 색상, 소재, 배치에 따라 사이드 테이블・조명 기구・커튼・침구 등을 선택하는 기준이 달라진다. 요를 사용하는 좌식 침실의 가구 선택과 배치는 보다 수월할 것이다. 플랫폼 침대는 외형적으로는 입식과 좌식의 장점이 절충된 스타일로 높이를 낮춰 시각적으로는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고, 기능적으로는 사이드 테이블이나 베드 벤치 역할도 겸하는 올인원 all-in-one 가구다.
Bathroom
1 카림 라시드의 심벌인 유선형 디자인과 ‘핫 핑크’ 컬러를 사용해 욕조와 세면대를 디자인했다. 핫 핑크 컬러는 그의 독특한 디자인을 부각시켜준다.
2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새턴 바스의 TV-TUB 욕조는 마치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처럼 보이기도 한다. 카림 라시드는 욕조의 기능과 일반 형태를 달리 표현해보고자 직선과 곡선을 과감하게 대비시켰다.
욕실
디자인이 없다면 휴식도 없다
주거의 완성은 욕실이라 했다. 인테리어에서 가장 뒷전으로 밀리기 십상인 욕실이 주인공인 시대가 되었다. 욕실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줄 해소의 공간이요, 휴식의 공간이다.
Kid’s Room
1 일룸에서는 파스텔 톤 그린과 화이트 컬러의 아이 방 가구 시리즈를 선보였다. 그린은 시각적으로 가장 안정감을 주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색상이다. 또한 정리 정돈된 공간에서 집중력이 향상될 수 있게 수납 가구를 강화했다. 서랍처럼 생긴 수납함과 옷걸이 함에 바퀴를 달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게 했다.
2 한샘과 가구 디자이너 최경란 씨는 강렬한 핑크와 블루 계열 색상을 사용해 활동적인 느낌의 공간을 연출했다. 동물 모티프를 적용한 동화적인 디자인, 만질만질하고 말랑말랑한 질감이 아이를 기분 좋게 만들어줄 것이다.
자녀 방
컬러로 정서를 발달시킨다
컬러가 디자인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자녀 방 가구. 컬러 하나만으로 아이의 감각을 키워주고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줄 수 있다. 가구 구입 전 우리 아이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컬러는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1 한복 디자이너 차이의 김영진 씨는 좌식 거실을 연출했다. 소파를 대신하는 방석은 은근히 속이 비치는 분홍색으로 화사한 봄 느낌을 강조한다. 방석은 손님이 앉을 자리를 마련하는 주인의 마음까지 담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2 로빈힐에서는 패브릭 디자이너 도미니크 키에퍼 Dominique Kieffer의 오가닉 패브릭을 이용해 소파를 제작했다. 화이트 컬러의 기본형 소파에 오토만을 이용해 좌석 수를 늘릴 수 있다.
3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영범 씨는 ‘몸과 마음을 안는 그릇, 방석’이란 제목으로소파를 디자인했다. 성철 스님이 방석에 앉아 수행 중인 사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이 소파는 방석과 소파를 절충한 형태이다. 손님이 많으면 소파 위 방석을 내리고 테이블을 분리시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테이블은 2단으로 되어 있어 상판 부분을 바닥에 내려놓으면 똑같은 높이의 테이블이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다.
거실
방석은 이동식 소파다
전통 좌식 공간이 매력적인 이유는 공간 활용도가 높고 유동적이기 때문이다. 명절 때 거실에 교자상 하나만펼쳐놓으면 거실은 다실이 되고 다이닝 룸이 된다. 식사를 하고 다과를 즐기고 대화도 나누며 온종일 그 앞에서 보낸다. 사람 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상을 하나 더 펼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Dining Room
1 한샘에서는 아일랜드 키친에 좌식 탁자를 결합한 ‘키친 바흐 프레임 다크 오크’를 선보였다. 서양의 입식과 전통 좌식을 절충해 평상 위에 앉아 밥을 먹던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2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욱선 씨를 아트 디렉터로 통영의 전통 공예 장인들이 선보이는 브랜드 ‘통영 12 크래프트’는 전통 다실을 제안했다. 차를 마시는 행위가 하나의 의식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한 다실은 정서적 위안을 주는 공간이다.
3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종환 씨는 한샘과 함께 주방과 다이닝 룸이 가족 생활의 중심이 되는, 거실·주방·다이닝 룸을 결합한 공간을 제안했다. 집안일을 하는 공간, 식사를 하는 공간에 휴식의 공간까지 결합한 것으로, 오픈형 주방과 거실에 놓인 긴 테이블이 가족 간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주방 & 다이닝 룸
식탁이 바뀌면 대화는 깊어진다
다이닝 룸은 소통의 공간이다. 한솥밥 먹는 가족이란 말이 있다.
가족이란 함께 모여 밥을 먹을 때 비로소 가족으로서 온전한 의미를 지닌다. 그런 측면에서 현대 사회가 겪고 있는 가족 분열의 원인을 한 끼 식사도 함께 하지 못하는 바쁜 생활에서 찾기도 한다. 오순도순 모여 앉아 한솥밥을 나눠 먹으며 가족애를 돈독히 하고 가족 생활의 구심점을 회복해보자. 이를 위해 가족이 자주 모이게 하는 공간적 장치도 필요하다.
Bedroom
1 로빈힐은 도미니크 키에퍼의 패브릭을 활용한 침실을 선보였다. 같은 계열의 색상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합하고 연출할 수 있도록 가구부터 패브릭, 소품까지 제안했다.
2 패브릭 브랜드 품은 핸드 페인팅한 꽃 문양의 이불 커버를 선보였다. 민무늬 패브릭에 직접 손으로 그린 과감한 패턴으로 악센트를 주었다.
3 코디센은 이노 디자인의 김영세 라인을 선보였다. 김영세 라인의 직선적인 매력을 강조하기 위해 블랙 박스 개념의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LED 조명이 미래적인 느낌을 주며 공간에 색다른 재미를 부여한다.
침실
침대는 올인원을 꿈꾼다
침실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침대이다. 침대의 색상, 소재, 배치에 따라 사이드 테이블・조명 기구・커튼・침구 등을 선택하는 기준이 달라진다. 요를 사용하는 좌식 침실의 가구 선택과 배치는 보다 수월할 것이다. 플랫폼 침대는 외형적으로는 입식과 좌식의 장점이 절충된 스타일로 높이를 낮춰 시각적으로는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고, 기능적으로는 사이드 테이블이나 베드 벤치 역할도 겸하는 올인원 all-in-one 가구다.
Bathroom
1 카림 라시드의 심벌인 유선형 디자인과 ‘핫 핑크’ 컬러를 사용해 욕조와 세면대를 디자인했다. 핫 핑크 컬러는 그의 독특한 디자인을 부각시켜준다.
2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새턴 바스의 TV-TUB 욕조는 마치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처럼 보이기도 한다. 카림 라시드는 욕조의 기능과 일반 형태를 달리 표현해보고자 직선과 곡선을 과감하게 대비시켰다.
욕실
디자인이 없다면 휴식도 없다
주거의 완성은 욕실이라 했다. 인테리어에서 가장 뒷전으로 밀리기 십상인 욕실이 주인공인 시대가 되었다. 욕실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줄 해소의 공간이요, 휴식의 공간이다.
Kid’s Room
1 일룸에서는 파스텔 톤 그린과 화이트 컬러의 아이 방 가구 시리즈를 선보였다. 그린은 시각적으로 가장 안정감을 주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색상이다. 또한 정리 정돈된 공간에서 집중력이 향상될 수 있게 수납 가구를 강화했다. 서랍처럼 생긴 수납함과 옷걸이 함에 바퀴를 달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게 했다.
2 한샘과 가구 디자이너 최경란 씨는 강렬한 핑크와 블루 계열 색상을 사용해 활동적인 느낌의 공간을 연출했다. 동물 모티프를 적용한 동화적인 디자인, 만질만질하고 말랑말랑한 질감이 아이를 기분 좋게 만들어줄 것이다.
자녀 방
컬러로 정서를 발달시킨다
컬러가 디자인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자녀 방 가구. 컬러 하나만으로 아이의 감각을 키워주고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줄 수 있다. 가구 구입 전 우리 아이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컬러는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