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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자연에서 찾은 형태미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 각축장인 2008년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www.designfestival.co.kr)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국내외의 주목받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만드는 디자인 축제의 현장에서 만난 눈에 띄는 제품들을 소개합니다.

1 잎맥 형태를 디자인에 적용한 스툴은 김아름(02-2077-7094) 씨 작품.
2 한지를 손으로 찢어 만든 잎사귀를 갓에 이용한 조명등은 이와신(www.iwashin.co.kr) 씨 작품.
3 실제 나무 기둥을 보는 듯한 나뭇결무늬 포장지를 입힌 두루마리 화장지 ‘우드스킨’은 코리아 디자인 멤버십 소속 박아영(ysjay@nate.com) 씨외 4명의 공동 작품.
4 꽃 모양을 형상화한 수전은 김명*박부영 씨 공동 작품.
5 여러 유닛을 조립, 해체하여 원하는 모양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책장은 최선호(designpia@nate.com) 씨 작품.
6 다리 형태가 겨울나무를 보는 듯한 테이블 ‘아르보리즘’은 노자이너(www.nosigner.com) 작품.
7 선인장 모양 오브제를 옷걸이로 활용할 수 있는 골판지 책꽂이는 튜나 페이퍼 샵(www.tunadoma.com)에서 판매. 20만 원.
8 핀업 디자인 어워드(한국 산업 디자인 상) 수상에 빛나는 조약돌 모양의 MP3 플레이어는 삼성전자 무선 디자인 그룹에서 디자인한 제품.


디자이너 노자이너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디자인의 테이블 ‘아르보리즘’. 이 테이블은 자연에서 온 형태가 얼마나 아름다운 비율을 만들어내는지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노자이너 Nosigner는 나뭇가지가 뻗어나가는 형태를 측정하는 분영도형 연산법으로 도출해낸 결과를 이용해 실제 나뭇가지와 거의 흡사한 비율을 재현해냈다.‘노자이너’라는 이름은 ‘이름을 밝히지 않는 자’라는 의미. 그는 지속 가능하고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 작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성정아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09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